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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9 22:04
이탈리아 남자들이 확실히 잘생기긴 했더군요, 밭을 갈던 농부할아버지가 숀코넬리같고 거리에서 물 팔던 아저씨가 영화 대부에 나오는 배우같기도 했었고요, 대충 입고 다니던 젊은 남자들은 그냥 모델이라고 해도 믿겠더라고요, 물론 모든 남자들이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미남들이 많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잘생긴 남자들이 다정하게 대해주고 그러니 여행하면서 심쿵한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그게 제가 이뻐서 그런 것도 아니고, 보면 여자들에게 대체로 그러더군요, 특히 외국여자들에게는 좀더 그런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때문에 이태리 여자들이 기분나빠해서 조심했던 기억이 문득 나네요, 꽤 오래 전 일입니다만
16/06/09 22:31
꺼림칙해서 찾아보니까요.
http://www.fmkorea.com/229885533 저 곳은 이탈리아도 아니고 저 분은 맥주공장 직원도 아닙니다. 한국 스튜디오이며 모델분입니다. 링컨은 말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글을 사진과 인용문이 있다 해서 믿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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