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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9 19:15
어제 여자사람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하는데, 워크래프트 게임 안해봤지만 재밌다고들 하더군요. 4명 정도 같이 가서 봤다는데...
4명다 게임은 한번도 안해본 친구들인데 반지의제왕 1편 느낌이라고... 후속편이 기대된다고들 하는데...
16/06/19 19:16
사실 정답이긴 하네요. 아는 사람들에겐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고, 처음 보는 사람들은 몰라도 그냥 그런갑다 할 수 있는 연출...
16/06/19 19:20
로서 가로나 러브라인이랑 가로나에게 칼침맞고 호드와 얼라이언스를 연결하라는건 최악이라고 봅니다.
왕죽인애가 무슨 교도보역할을 한다는지;;
16/06/19 19:48
워알못하고 같이 영화 보면서 그 불친절함에 열불이 나서 영화 끝나고 알못에게 그걸 토로했더니, 진짜 본문처럼 아무 문제 없이 스무스하게 다 이해했더군요. 그걸 갖고 뭘 열을 내냐고, 재미만 있었다고... 홍홍홍
진짜 문제는 역시 가로나, 오로지 가로나 뿐입니다. 보면서 '얘 혹시 다크 아칸이란 설정인가?' 싶었어요. 이세계에서 온 위험한 여자인데 왜 저리 마인드컨트롤이라도 당한 것마냥 다들 친절하고 살갑고, 묶어놓기는 커녕 무려 왕한테도 EDPS 늘어놓으며 끈적끈적하게 굴게 냅두고 왕비는 자청해서 보모 역할 해주고.
16/06/19 20:16
그냥 관객이라고 가정해도 부실한 영화죠. 걍 팬심 아니면 되게 엉성하던데..
솔직히 저 영화 저만큼 봐주는 중국애들이 신기함.. 영화 속 인물들에 대한 설명 자세하게 할 필요없이 최소한의 내러티브라도 꾸며줘야 하는데 그것마저 전무함. 문제는 블덕이라면 더 짜증남.. 크크크 미세하게 짜증남
16/06/19 21:31
중국은 워크래프트 3 인기가 지금도 여전합니다.
워3 프로리그가 지금도 중국에서 돌아가고 있고요 한국인 장재호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까지... 와우 서버가 350여개로 제일 많기도 하고요. 중국의 워3 인구층을 생각해보면 괜히 블자가 영화를 만든게 아니더라구요.
16/06/19 20:26
아무리 봐도 팬심 걸러도 못 만든 영화... 재미야 주관적인거지만 만듦새는 객관적 기준이라는게 있어서... 그러나 못 만들었다고 꼭 재미가 없는건 아니라서... 제 주위엔 재밌게 본 사람들은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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