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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2 10:58
의외로 두 yg 팬덤의 위기감과 경쟁심을 자극해서
성적으로 보면 둘다 win-win할 가능성이 보입니다. 위너 팬덤이나 아이콘 팬덤이나 서로에게는 절대로 질 수 없다고 각오를 다지겠네요. 양현석은 두 팬덤이 경쟁관계인걸 이렇게 활용 하는군요. 이건 진심 천재 같습니다.
16/09/02 11:10
근데 위너 공백기가 길어서 팬덤 붕괴되지 않았나요? 그래서 위너를 뒤로 잡았나?
천재라기엔.. 너무 뻔히 보이는 장삿속이라 -_- 팬덤은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도 지갑을 열겠지만요.
16/09/02 11:17
저는 화제성으로 봐도
위너나 아이콘이 단독으로 나오는 것보다 같이 나와서 경쟁하는 모습 보여주는 것이 훨씬 더 많은 이슈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일단 저부터도 관심이 가네요. 양 팬덤이 필사적으로 응원하는 가수를 위해 노력하고 바깥에서 보는 화제성도 커져서 위너나 아이콘 혼자 나왔을 때보다 성적 자체가 더 잘 나오게 된다면 YG 남돌 자체의 위상이 높아지는거라고 생각 합니다. 위너나 아이콘이나 빅뱅의 뒤를 이어간다기엔 다소 부족하지않냐는 시각이 많은 난국을 타개할만한 적절한 카드 같네요.
16/09/02 12:38
이거 진짜 자칫 잘못하면 양쪽 팬덤 둘다 폭발해버릴 가능성이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같은 그룹이라면 몰라도 다른 그룹의 래퍼 멤버들을 연속 솔로 출격 시키는건 좀.. 무리수인 것 같은데 말이죠..
16/09/02 13:08
뭐 잔인하긴 하지만 YG입장에서는 굉장히 잘 활용한것 같아요 같은 소속사 내에서 라이벌구도라니 크크... 모두가 win-win일지는 모르지만 YG수익에 있어서는 win인건 확실할것 같습니다.
16/09/02 14:28
본인들이 작업한 곡이 아니라 받은 곡이면 그거에 따라 또 한번 팬덤 폭발 가능성... 진 쪽이 '구린 곡 줘서 그렇다'는 식으로 방어할 거 같아서..
어쨌든 당사자들이 아닌 yg 전체로 봤을 땐 꿀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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