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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6 12:00
호나우지뉴가 뭔가 옛시대의 낭만을 간직한 선수였죠.
전술이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그런 선수 나오기 힘들 것 같습니다. 파울에 대한 룰이 엄격해진다면 또 모를 일이긴 하지만요.
16/09/06 13:28
메시가 유스때부터 데뷔하고 2~3년까지는 호나우지뉴처럼 플레이했죠.
그땐 팀 동료들이 도움이 안되는 소년 가장 캐리였는데 부상이 적은 플레이, 동료랑 전술 활용하면서 그처럼 할 수 있지만 더욱 간결하게 할 뿐이죠.
16/09/06 11:53
보통 다른 선수들도 하이라이트만 모아놓으면 이야...싶은데
호나우지뉴 하이라이트는 다른 의미에서 놀랍게 만드네요. 저걸 왜 저렇게 쉽게 해? 같은...
16/09/06 12:02
진정한 자유로운 축구의 영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짜 축구를 즐겼던... 과연 호나우지뉴처럼 실 경기에서 저런 곡예같은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더 나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전 갠적으로 제 인생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팀은 호나우도, 호나우지뉴, 호벨투 카를루스가 같이 뒤었던 브라질 국대였습니다. 역대 최강팀이라고 부르기는 그렇지만 가장 관중을 흥분 시킬 수 있었던 팀이 아니었나 싶어요.
16/09/06 12:15
첼시전때 저 허리돌리다가 툭 차서 넣는골
저걸 라이브로 봤는데 첼시응원하던 입장에서는 충격과 공포였어요 그 경기 결과는 기억이 안나는데 저장면은 영원히 남더라구요
16/09/06 12:22
날두를 호우!라고 부르는 것 처럼, 호나우지뉴는 역시 딩요!라고 불러야 제 맛이죠.
고등학교 때 축구한다하면 꼭 몸풀면서 딩요 플립플랩 따라한다고 다들 주접을 떨었던 게 기억납니다. 메시는 '어, 저걸 뚫네... 와' 느낌인데, 딩요는 '와씨 저걸 저렇게 뚫네 캬!' 하면서 따라하고 싶은 느낌이 들었어요 크크
16/09/06 13:36
전 호나우딩요 볼 때마다 06년 월드컵이었나? 8강 탈락하고 "그는 드릴 같았다" 드립이 젤 먼저 떠올라요. 이제 우사인 볼트를 보면 마라토너 같았다...가 먼저 떠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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