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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1 13:55
한화 우승으로 생각한 사람은 대체.... 시즌 시작하기 전부터 도저히 이해가 안됬는데
아무리 전력 보강이 되어도 어떻게 꼴지 전전하다가 겨우 탈출한 팀이 다음에 우승한다고-_-;;;; 야구전문가들보면 저보다 못한 경우가 많이 보여요.
16/09/11 14:17
순위 예상이 빗나갔다고 해서 야구 전문가로써의 자질 논란을 제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야구 시즌 자체가 길기도 하고 변수가 워낙 많기도 하기 때문이죠. 때문에 이렇게 유머로 즐기고 있는거기도 하구요. 결과론이긴 하지만 시즌초 예상에서 넥센을 하위권 한화를 우승후보로 보는게 전혀 이해가 안될수준으로 말한게 아닙니다. 하나의 참고사항일뿐인걸 가지고 틀렸다고해서 야구전문가들을 야알못으로 깍아 내릴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16/09/11 14:34
전문가들이 한화 우승을 예상한 근거가 궁금하네요. 결과가 빗나가도 근거가 맞다면 의미가 있는데(그래서 넥센 하위권 예상이 비웃음살 일도 아닌거구요) 144경기 체제에서 15한화에서 제대로 된 선발도 없었고 FA로 장원준급 꾸준한 선발을 사온것도 아니고 불펜 피로 누적은 당연한 일인데 타선도 하위 타선까지 압도적인 수준도 아니고 선발진도 안 갖춰진 팀을 대체 무슨 근거로 우승예측을 했는지 알 수가 없어요. 야신님이 다 해주실거야 말고 무슨 근거가 있는지?
16/09/11 14:40
글쎄요 우승후로보 거론되는게 팬입장에서 좀 불안하긴 했지만
우승후보로 거론될만한 스쿼드였다고 봅니다. [시즌전 까지는요] 선발 로저스, 마에스트리 외인두명에 안영명, 윤규진, 장민재, 이태양 선발자원도 나쁘지 않았다고 보구요. 불펜도 작년라인업 + 심수창에 리그 탑급 정우람이 왔으니 기대할만 했지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시즌전까지는 강력한 우승후보는 아니었더라도 우승후보군 3팀정도에는 들만하지 않았나 봅니다. 고치캠프 독감이 정말 악재였고, 그분이 올해도 계신게 컸지만요.
16/09/11 14:43
전문가들도 김성근 효과를 감안했던 것이죠.
무지막지한 자금으로 어쨌든 즉시 전력감들을 데려왔고 그 데려온 사람도 다름 아닌 야신 김성근이었으니까요. 지금이야 김성근이 대역죄인이라 모두까기에 돌입해 있지만 한화감독 취임땐 그야말로 새바람으로 한화를 개조시킬 걸로 기대했고 작년시즌 끝나고도 위에서 보듯 전문가들조차 김성근호의 2년차를 기대했다는 방증이죠.
16/09/11 15:36
야신효과는 취임하기 전이 끝이었습니다. 15시즌을 거치면서 오히려 부작용을 걱정해야할 처지 였습니다.
때문에 16시즌에서는 김성근감독 때문에 한화가 우승후보 애기를 한건 아닙니다. 야구 해설가및 전문가들 입장에서는 더더욱 김성근감독 효과를 애기하지 않았습니다. 16 시즌 전만 하더라도 한화를 애기할때, 15시즌 최고의 영입이라고 할만한 로저스가 있었고(10승은 당연시에 15승까지도 어쩌면 가능하지 않을까했었죠) 타자중에 로사리오는 영입할때 pgr에 글도 올라왔었지만 스탯만으로도 기대감을 가지기에 충분했었습니다. 어쩌면 테임즈급이 되지 않을까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었죠.. 거기에 리그 최고의 마무리 정우람까지 영입합니다. 선발 타선만 보더라도 정근우 이용규 김경언 김태균 로사이오 최진행 등으로 이어지는 리그 최강수준급에 권혁 박정진 송창식 윤규진 정우람으로 이어지는 리그 최강의 불펜진을 보유하게 됩니다. 한화를 3강안에 두었던건 한화의 전력에서 플러스 요인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타 팀들의 전력 마이너스 요인도 함께 작용했습니다. 전력 누수가 가장 컷던 넥센과 삼성이 있었고 기아 kt 는 여전히 하위권에 있을거라고 봤었기에 한화를 3강권과 우승후보로 보았던건 어쩌면 이해할만한 거였죠 전문가 10명중에 유일하게 이순철 해설위원만이 한화가 선발진이 약해서 3강에 못들거라고 예상했었습니다. 전체구단 감독들과 해설위원등 대부분이 한화는 3강권이라고 예상했고 sk감독은 우승 후보라고 까지 예상했었습니다.
16/09/11 13:58
요즘 3위하면서 단점은 이겨도 극적이지 않으면 감흥이 없다는거, 장점은 져도 실력적으로 문제 없으면 감흥이 없다는거... 앞뒤로 너무 차이나니 순위에대한 집착이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가을야구때나 쫄깃해질듯
16/09/11 15:35
넥센의 호성적이야 예상밖의 일이라고 할 수 있지만 삼성 순위를 저렇게 높게 예상한 거 자체가 무지 게으른 판단인거죠. 부상이나 부진없이 개막로스터를 144게임 풀로 유지해도 중위권 간당간당해보이던 팀을... 그것도 도박사건 정리도 안된 시기에 2위 예상이라니..
16/09/11 16:18
요미우리는 타선 폭망해도 투수진이 짱짱하니 어떻게 버텼고, 한신은 감독의 꼴통짓 때문에 팀이 몰락한건 알겠는데, 주니치는 왜 추락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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