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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3 12:00
게임 자체의 한계도 있지만, 페이커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임요환의 커뮤니티 찬/반싸움으로 터트리기 능력은 따라 잡을래야 잡을 수가 없다고 봅니다. 당장 기억나는 것만해도 3연벙, 좁아, 얼라이마인이 있으니...
16/12/03 12:17
그런데 그 이후 벙커링에 무너진 경기있나요?
생각해보니 그 이후론 전성기가 지나가서 벙커링당한 경기가 생각안나네요.. (막은건 생각나도)
16/12/03 12:35
그 이후에는 굉장히 잘 막은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당장 다음시즌만해도 당사자한테 발해의꿈하고 기요틴에서도 벙커링 막고 이겨서 PC방으로 보내버렸죠.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을 뿐 크크크크크크
16/12/03 12:41
이걸 갖고 논쟁하다보면 결국 임요환이 잘 하고 홍진호가 못 한 건데, 당시에 벙커링이 센 건 맞았고 홍진호씨의 심정도 이해가 가서 그냥 안타깝습니다. 으아아아~!
16/12/03 12:56
저 당시 얘기를 했던 경기가 이신형이 조성주에게 무려 4:1이었나? 4:0이었나?를 당했을 상황이었죠...
그 뒤에 했던 얘기도 대충 기억납니다. 왜 홍진호가 저렇게 멘탈 붕괴했을까요? 자기가 준비한걸 하나도 못보여줬기 때문이죠. (당시 이신형도 그렇게 조성주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결승 진출을 허용하고 맙니다..) 아... 홍진호.... 흑흑...
16/12/03 13:15
김정민의 스팀팩에서 홍진호 선수가 말했던거 보면 하필 전에 4강이 3:2가 나오는 명경기가 나와서, 본인도 엄청 준비했다고 했죠.
그에 걸맞는 명경기 보여줘야지 하고 연습 많이 했는데, 3연벙...
16/12/03 13:22
이때임요환은단순히벙커링올인이아니라벙커링이후더블커맨드운영이라는당시에는획기적인전략을가져왔는데 홍진호가단한차례도막지못해 임요환은날빌만썼다고당시대차게욕먹었죠 이후벙커링더블커맨드는 정석이될정도로많이쓰였던거로기억합니다
16/12/03 16:40
펠레노르는 그냥 테란맵, 나머지는 당시 뷁키엠, 훠큐리 소리 듣던 맵이었죠. 어찌어찌 레퀴엠이 밸런스가 잡혔던게 신기하긴 합니다.
16/12/03 19:22
근데 머큐리는 테저전은 나름대로 밸런스가 맞아들어가던 맵이긴 합니다.
물론 펠레노르가 1,5경기 들어가 있는 것부터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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