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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4 17:17
제가 저거보다 조금 더 복잡한 경우입니다.
1. 90년 1월생 2. 빠른 년생이 아님 -> 90년생 애들과 같이 학교를 들어감 3. 고등학교 / 재수때까지는 문제 없었음 4. 대학교를 10학번으로 입학 5. 08학번 빠른 현역 ( 빠른 90년생 ) / 09학번 재수 ( 빠른 90년생 ) / 10학번 삼수 ( 빠른 90년생 ) 6. 09학번 현역 (90년생) / 10학번 재수 (90년생) 7. 가장 애매한 경우가 08학번 현역 ( 89년생 ) + 08학번 현역 ( 빠른 90년생 ) + 09학번 재수 ( 빠른 90년생 ) + 09학번 재수 ( 89년생) + 10학번 삼수 ( 89년생 ) + 10학번 삼수 ( 89년생 ) + 저 이런 조합이 가끔 탄생 8. 제일 중요한건 저는 불편한 게 없었음. 크크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형 / 누나 / 선배님 / 야(?) 등 편한 대로 불러드림
16/12/24 17:24
족보 좀 깨져야죠 크크
족보브레이커분들이 더더욱 나대주셨으면.. 그분들이 나댔을때 족보브레이커에게 분노하기보다 아 저놈의 족보가 진짜 아무것도아니었구나 깨달으셨으면좋겠습니다. 나이 한살혹은 몇달차로 위아래부터 정해야 인간관계가 시작되는거 문젭니다. 시작부터 위아래를 정해야 마음이 편해지는 사회. 사회에서 갖고있는 권한이나 화자의 말에 논리가 있느냐가 중요한것인데 그놈의 나이나이 크크
16/12/24 17:33
나이가 아니라 사회적 지위(학년이라던가 회사 직급이라던가 군대라던가)로 서열을 나눠서 존대하고 해야되는데 이 나라는 한살차이로 너무 나누는 것 같아요
16/12/24 18:26
형 동생이 있는 문화인데 나이가 안중요할수가 없죠. 족보가 문제인게 라인을 하나만 타는게 아니고 여러곳에 발 걸쳐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그게 자의뿐만이 아니라 타의에 의해서도 생기는게 문제죠
16/12/24 18:38
저도 특이한 브레이커입니다
4월생인데 어린시절 부모님이 아이가 영특하다는 착각속에 학교를 빨리 보내야겠다고 무료 1월생으로 둔갑시키는 로비를 하셨다네요(어떻게 그게 가능한지 덜덜) 문제는 둔갑시켰으면 차라리 그대로 둘것이지 제 생일 찾아준다고 입학후 다시 4월로 돌아옴 한마디로 전 빠른도 아닌데 1년 형들이랑 십수년년을 경쟁했음 지금 생각하면 좀 억울하네요 크크 그나마 초중고는 학년으로 움직이니까 큰 상관없었는데 졸업후에는 빠른도 아닌데 학번은 높은 모양이됨 심지어 저보다 빨리 태어난 동갑년도 녀석이 저한테 형이라고 부르는 사태가... 원래 내나이로 지내고 싶어도 사람마다 또 생각이 달라서 얽히고 설킨 족보는 답이 없어지더군요 결론은 족보 브레이커 당사자도 참 난처하다는 점 괜히 설파해봅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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