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7/03/07 04:40:47
Name 구밀복검
출처 https://youtu.be/jlIy-SKzsIE
Subject [스타1] 스파키즈의 연봉왕 김학수


요약하면

1. 스파키즈 연습생들 사이에서 김학수만 연봉이 더 높았습니다. 다른 연습생들은 560인데 김학수만 620.
2. 당시에 프런트가 선수들의 연봉 책정을 할 때, 연습생들은 일단 일괄적으로 560씩 할당하고, 남은 예산은 N빵 시킬 생각이었는데, 김학수가 연봉 협상에서 싹싹하게 나오는 걸을 보고 남는 60만 원을 몰빵해준 것.
3. 그 결과 김학수는 다른 연습생들보다 무려 월 5만 원씩을 더 받게 되었고, 고수입 덕에 다른 연습생들이 편의점에서 귤 하나 까먹을 때 비빔밥 한 그릇 더 먹었습니다.
4. 김학수가 아무에게도 내막을 이야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다들 몰랐는데, 도저히 '560의 씀씀이'가 아니라고 판단한 김봉준이 물어봐서 연봉을 알아냈다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3/07 04:48
수정 아이콘
진짜 어렵게들 지냈네요..
난파선
17/03/07 04:50
수정 아이콘
요즘 봉준이 보시는 분들이 많이 지신 듯. 전태규 합방 영상이 많이 올라오네요.
Juan Mata
17/03/07 05:23
수정 아이콘
560의 씀씀이가 아니다 크크크 ㅜㅜ
러블리너스
17/03/07 05:30
수정 아이콘
무슨 말도안되는 계약이지 어우.....
카레맛똥
17/03/07 05:57
수정 아이콘
얼핏보고 월급인줄 알고 프로게이머 할만 했구나 생각했는데 다시보니 연봉이라니.......
승부조작 아니었더라도 저런건 한 번 뒤집었어야 했는데 주작에 묻혀서 저런 것들이 다 유야무야 넘어간 느낌이네요.
구밀복검
17/03/07 08:02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 이런저런 썰 들어보면 도리어 조작범이 그 정도 밖에 없었다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당연히 조작은 절대적인 악행이지만, 원체 시스템이 열악하여 유혹에 빠지기 너무나도 쉬운 환경이었던지라 개나소나 다 조작에 참여했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었는데, 의외로 선수들이 순수했고 소신과 양심과 직업적 자부심이 있었기에 그 정도 규모로 끝난 게 아닌가 합니다.
파핀폐인
17/03/07 10:05
수정 아이콘
맞아요. 그런걸 보면 참 어린나이에 앞만보고 연습하던 선수들이 되레 대단하더라구요. 게임에 대한 열정 하나로 그렇게 열심히 하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17/03/07 11:14
수정 아이콘
안걸린 사람이 훨씬 많겠죠. 저는 연봉560받는 선수가 조작하는거 욕할 생각도 없습니다.
17/03/07 18:19
수정 아이콘
원사운드 재평가인가요..?

원가시 연재 중인 텍사스홀덤 초반부에 주인공이 조작뉴스보고
자기는 이해한다고.
욕 못한다고.
대사치는 내용그렸다가 꽤나 까였었는데..

저도 연봉 6백선수가 조작했다면 모르는 체 했을 겁니다.
17/03/07 13:24
수정 아이콘
저런 환경에서 열심히 하는 선수들도 있는데
업계 탑이었던 마재윤이 그딴짓을 한거는 진짜 용납이 안되네요;
샨티엔아메이
17/03/07 06:53
수정 아이콘
560의 씀씀이는 도대체....
17/03/07 07:00
수정 아이콘
560....
류수정
17/03/07 07:29
수정 아이콘
이야 그래도 한빛시절 윤용태랑 40만원밖에 차이 안나네요........ 한빛은 대체...
17/03/07 10:38
수정 아이콘
사실상 한빛 시절은 비스폰이라고 봐야...
17/03/07 07:57
수정 아이콘
전태규 특집 풀버젼 다 꿀잼입니다

밤늦게 학교 운동장 걸으며 봤는데 시간 순삭
구밀복검
17/03/07 08:03
수정 아이콘
네 사실 에피소드 굳이 하나만 토막내서 보여드리기 아까울 정도로 방송 내내 꿀잼..
예쁜여친있는남자
17/03/07 08:30
수정 아이콘
560 보고 월급인가했는데.. 그래픽카드도 560은 꾸집니다..
버스커버스커
17/03/07 08:38
수정 아이콘
연봉 560이면 그냥 안하고 말지 진심; 파트타임 꿀알바도 1500은 받던데
17/03/07 10:06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만 그런게 아니라 연예인 연습생이나 신인들, 잘나간다는 프로스포츠 연습생이나 준프로들 연봉도 그렇게 나을건 없을걸요.

뭐 그것도 문제지만 전태규 말대로 프로구단이 아닌 자영업자 마인드 수준의 운영이 더 문제죠..
마르키아르
17/03/07 10:14
수정 아이콘
이런거 갑중 하나는 영화, 연극판인걸로... 주변에 들어보면 장난 아니더군요 ㅠㅠ
17/03/07 10:22
수정 아이콘
예술과 관련된 곳들은 대부분 지옥인 것 같더군요.
유유히
17/03/07 12:43
수정 아이콘
열정페이가 통용되는 곳은 대부분 그러합니다. 제 친구 연극배우는 울며 겨자먹기로 요가강사로 전업하였죠.
퀀텀리프
17/03/07 15:47
수정 아이콘
맞아요. 영화쪽 일한 사람 말들어보니 몇개월간 스태프로 일하고 나서 잘되면 몇십만원 받고 아니면 회식 한번 하고 끝난다고 하더군요.
연극쪽은 알바해서 돈벌고 연극은 자원봉사로 한다더군요. 돈버는 것은 월세받는 건물주 뿐이라더군요.
편돌이는 여기에 비하면 ..
음란파괴왕
17/03/07 16:59
수정 아이콘
연봉 100만원이 현실인 세계입니다. 흑흑.
17/03/07 10:36
수정 아이콘
스파키즈 연봉 문제에 대해 온게임넷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말로만 e스포츠의 중심을 외치고 그 속으... 전태규편 전체를 보면 한명의 쓰레기가 등장합니다 이읍읍. 하지만 한 걸을만 물러 서 보면, 이를 방조 묵인 이용한 온게임넷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17/03/07 12:01
수정 아이콘
이거 전편 다 봤는데 진짜 꿀잼이었죠. 중원이랑 콜로세움썰 보면서 진짜 빵 터졌어요 크크
그리고 초반에는 bj 봉준의 입장에 대한 전태규 전코치의 발언이 변명이라 생각했는데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이해가 되는 쪽으로 바뀌긴 했습니다.
악습을 대물림 or 강화한 부분이나 막말 부분은 욕 먹을 수 밖에 없겠지만 그 외 나머지는 확실한 빌런이 있다보니 좀 묻히게 되더군요.
한동욱 선수에 대한 전말을 잘 몰라서 궁금했었는데 그 부분이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Cafe_Seokguram
17/03/07 12:37
수정 아이콘
김봉준 유튜브 채널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스타리그 보면서 방송하는 것도 들어보니 재미있더군요.
광개토태왕
17/03/07 12:59
수정 아이콘
560이나 620이나....... 어쨌든 어렵게 생활 했겠네요............
LeahGotti
17/03/07 13:19
수정 아이콘
생각할수록 웃긴게... 연봉 560인 애들이야 조작 꼬임에 쉽게 넘어갈 수 있을 거라 이해는 되는데,
마가놈 녀석은 대체-_-상금에 연봉도 분명 많이 받았을 놈이...
푸들은푸들푸들해
17/03/07 13:23
수정 아이콘
저번에철구랑 방송 할때 보니 본인말로는 3000인가로 부진해진지 꽤 되었다는 이유로 엄청 후려쳤다고 했어요
17/03/07 14:28
수정 아이콘
마재는 명품에 눈이 멀어서..
Normal one
17/03/07 14:43
수정 아이콘
저 합방의 씬스틸러 김학수 크크크.
아린어린이
17/03/07 15:15
수정 아이콘
얘기 들어보니 신상문이 테란 재능 원탑입니다....
대체 그 연습상대로 어떻게 그런 성적을....크크크
lotto tester
17/03/07 16:35
수정 아이콘
김학수선수가 누군가 해서 검색해보니까 얼굴이 아주 잘생겼더라고요..........
lotto tester
17/03/07 16:37
수정 아이콘
어휴 왜 댓글삭제가 안되죠? 프로필 사진만 잘 나왔고 다른 사진 찾아보니까 그냥 평범하네요
아라리
17/03/07 17:40
수정 아이콘
김학수선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17/03/08 00:54
수정 아이콘
전태규+스파키즈 재밌어서 두번이나 영상 봤었는데
재미로치자면 이 부분보다 직후에 나오는 웅진에 가서 봉준이의 2승58패 썰 + 중원은 토스가 안 좋은 맵이다. 부분이 제일 꿀잼이더군요.

물론 연봉 이야기나 연습실 물에 잠겼는데 김학수수영하면서 물퍼고, 전태규가 컴퓨터 고치는 이야기, 도룡뇽뛰어다니고
그리고 국기봉! 의 임팩트까지 전반적으로 꿀잼이긴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이경민은 살짝살짝 20 높았다고 말하고 있고, 자기는 600이라는 식으로 말하는걸 보면
봉준이나 일반연습생은 560, 이경민은 600, 김학수는 620이었던거 같습니다. 크 물론 이경민 두뇌를 믿을 수가 없긴하지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02789 [스타1] 저그전 벙커링 전략(스크롤 주의) [13] 좋아요6541 17/03/15 6541
302752 [스타1] 아재리그 도장깨기 컨텐츠 윤용태를 이겨라 [15] 랜디존슨8160 17/03/14 8160
302676 [스타1] 흑튜브 역대급 경기 [4] 로사8221 17/03/13 8221
302662 [스타1] 송병구의 최근 스폰전적 TXT. [36] 전설의황제13105 17/03/12 13105
302651 [스타1] 최근 스타 대회에서 최고의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13] KamoneGIx11044 17/03/12 11044
302637 [스타1] 이제동이 말하는 테사기 [23] 그아탱14475 17/03/11 14475
302635 [스타1] 테사기에 관한 프로게이머출신 BJ의 생각 [157] 이시하라사토미26176 17/03/11 26176
302633 [스타1] 하루 3승 챙긴 선수 [25] SKYCEN8745 17/03/11 8745
302600 [스타1] 흑운장 이성은의 탄핵빌드 [8] 랜디존슨19146 17/03/11 19146
302470 [스타1] 스타 리플레이 by 김정민 [2] Conor McGregor6015 17/03/09 6015
302461 [스타1] SKY 2001 스타리그 김동수 vs 임요환 [8] 언어물리5675 17/03/09 5675
302460 [스타1] 코카콜라배 스타리그 결승 임요환 vs 홍진호 [3] 언어물리4339 17/03/09 4339
302459 [스타1] 박용욱 명경기들 [12] 언어물리6408 17/03/09 6408
302438 [스타1] 우주 MSL 박정석 vs 조용호 패자결승 4,5경기 [19] 언어물리6366 17/03/09 6366
302436 [스타1] ?? 강민 선수가 지금 pause를 한 상태거든요 [5] 언어물리6928 17/03/09 6928
302435 [스타1] 홀리 월드 김명운 vs 김구현 감염된 테란 경기 [20] 언어물리7846 17/03/09 7846
302413 [스타1] 프로게이머들이 감히 건들지 못하는 인물 [70] 니시노 나나세19576 17/03/08 19576
302412 [스타1] 피지알 상위 2퍼센트에 도전합니다 [27] 아리아6973 17/03/08 6973
302410 [스타1] 피지알 상위 22퍼에 도전합니다 [13] 아리아6445 17/03/08 6445
302374 [스타1] [흑운장] 저그 폭탄드랍 하는 법 [42] 좋아요24713 17/03/08 24713
302342 [스타1] 저그전 1배럭 5커맨드 전략 [42] 좋아요11690 17/03/07 11690
302323 [스타1] 스파키즈의 연봉왕 김학수 [37] 구밀복검12872 17/03/07 12872
302256 [스타1] 저그 0해쳐리 전략 [16] ZeroOne7753 17/03/06 775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