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4/04 10:28
예전에 동네에 손나은 닮은 알바가 일하는 카페가 있었는데 커피맛은 진짜 별로였는데도 사람은 항상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 알바가 그만두자 사람이 줄어들었죠
17/04/04 10:31
잘생기고 예쁜 거야 두말할 것도 없고 이미 남자는 키가 클수록 생애소득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수준으로 높아진다는데 말다했죠.통계내보면 얼굴은더깡패일듯. 서비스업만 그런게 아니라 전문직도 지내보면 잘생긴게 좋아요. 그 잘생긴게 무슨 아이돌처럼 생긴게 아니라서 그렇지
17/04/04 10:32
헬스장도 비슷하더라구요...
요즘엔 잘생긴 남자를 고용한다더라구요.. 잘생긴 남자를 보러 여자가 옴, 그 여자를 보러 다른 남자도 옴.크크
17/04/04 12:18
요즘은 네비게이션에도 리터당 단가가 나오기때문에 전처럼 주유소입구 호객행위가 없죠...크크
10여년 전만해도 주유소에 예쁜 알바가 일하러 오면 일 시키는것보다 입구에 세워두는게 백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름이 절반넘게 있는데도 주유하러 들어가는 사람들이...덜덜
17/04/04 10:33
인정하기 싫지만... 사실입니다.
예전에 우리 가게 오픈때부터 일하던 오전 알바 총각이 키크고 참 잘생겼었거든요..... 장사 시작하고 몇달 안되서 금방 자리가 잡히더라구요. 오전 매출도 상당히 나오는 편이었구요. 그래서 아 원래 오전에 이 정도 매출이 평균적이구나 생각을 했었는데....... 그 친구가 그만두고 다른 친구로 바뀌었는데 오는 손님마다 그친구 어디 갔냐. 그만 두었냐. 군대 갔냐 등등 많이들 물으시더군요. 그리고.... 오전 매출이 반의 반토막 났습니다.
17/04/04 10:40
당연한 말이죠=_=.
회사에선 똑똑한 사람이 일잘하는거고 서비스업종에선 고객을 편하게 즐겁게 해주는게 일잘하는건데 일하는 사람이 잘생기면 편하고 즐거워 하는 사람이 많으니까요=_=
17/04/04 11:06
커피 맛 차이 심합니다.
맛 있다고 꼭 비싼 것도 아니고요 스페셜티가 유행이고 맛 있는건 맞지만 스페셜 티만 맛있는건 아닙니다. 제가 최고로 뽑는 핸드 드립은 "하우스 블랜드"였고 "게이샤" 보다 맛있는 "하라"나 "몬순"도 있었습니다. 근데 .... 이렇게 따지는 건 메니아 한정이라서....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핸드 드립 잘 내리던 카페 장사 안되서 문 닫는 실정이라서요...
17/04/04 11:25
게이샤는 예전 마셔본 기억으로는 이것도 커피인가 싶을 정도로 특이했었는데 원래 그런커피인 건가요? 아.. 뭐라 말로 표현을 못하겠네요;;
17/04/04 11:30
게이샤의 특색은 있는데 마셔본게
어떤걸 마셔본 건지 몰라서 확답은 힘드네요.. 제가 마신 게이샤는 그 이름답게 화려했죠.. 커피가 원두 빨은 무시 못하지만.. 로스팅과 내리는 것에 의해서도 변하니까요.. 일 예로 "하라"의 경우는 다른 샵이긴 하지만 묵직하게 칼날로 베어들어오는 쓴맛에 반한 적도 있고.. 너무 화사하고 맑아서 꽃 차 마시는 느낌에 반한적도 있죠..
17/04/04 11:40
보통 생각하는 커피의 쓴 맛과는 거리가 조금 멀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맛으로만 떠올려보면.. 짜다? 시다? 시큼하다? 오히려 그런 맛에 가깝지 않았나 싶어요.
17/04/04 11:47
커피는 가장 크게 쓴맛과 신맛으로 구성되어 있고...
(단맛도 있는데 느끼기 힘든 경우가 많고요) 원두나 로스팅에 따라서 그 정도는 변합니다... 여기까진 일반론이고.. 게이샤가 신맛이 특색인 커피이긴 한데.. 시큼쪽이면 잘 내리신것 같지는 않네요.. 귤향으로 표현 하시는 분도 있을 정도로 상큼한 신맛 쪽이거든요...
17/04/04 10:55
병원서 근무하는데, 이쁜 약사 애들은 남자 소개시켜주겠다고 하고 친절해서 고맙다고 하고 어린 남자애들이 과자도 사주고 가고 하던데
안그런 약사애들은 환자와의 눈싸움에서 맨날 져서 QI실에 신고 당하고 싸우고 쌍욕듣고... 물론 빈도가 확 눈에 띌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만, 우연의 산물일 수도 있겠죠.
17/04/04 10:58
10여년 전 서면에서 카페 알바할 때 딱 이랬는데.. 당시 개인카페 알바 시급이 3000원 넘기 힘들었던걸로 기억납니다만 일 시작하고 몇달 뒤 5000원까지 오르고 사장님이 프라모델 공구랑 심지어 품절된 레고 해적선까지 주셨다는...
17/04/04 11:12
저희 동네에 잘생기고 키 180대 후반인 30대 후반 사장님이 하는 카페 있는데 사람 미어터집니다.
동네에 하나 있는 스벅보다 장사가 더 잘돼요;;;; 그래서 3호점까지 내셨는데 정작 본점말고 나머지는 장사가 전혀....
17/04/04 11:01
카페는 양반이죠. 당연한거고요.
저는 외모때매 과외도 빵꾸난적 있어요 저는 sky 같은 명문대도 아니고 걍 인서울이어서 당시 15만원 받고 했거든요. 근데 어찌어찌 어머니 아는 분 과외해서 성적 많이 올려가지고(반에서 중위권이었는데 2등 했습니다. 전교 100등대였는데 20등대 함) 조금 입소문 나서 했는데 한번은 무섭게 생겼다고...(시범 과외 후에 학생이 엄마한테 무섭다고 말했다고 함 ;;) ㅜㅜ 솔직히 외모 엄청난 스펙이에요
17/04/04 11:10
제 친구중에 알바생정말 잘 꼬시는 아이가 있었는데, 새벽 한시에 노래방에서 그친구 불렀는데 자주가던 피시방 미녀알바랑 '같이'오는거 보고 흥이 다 깨져버렸죠.. 우리들만.. ㅜ
17/04/04 11:33
을지로의 어떤 기업에 다녔는데
자몽에이드 기가막히게 하는 카페가 있었어요. 약간 성형필이긴 한데 예쁜 알바생이 있었는데 10년차 연구원도 회의 같은거 있으면 꼭 커피를 자기가 사러간답니다 크크. 여자선생님들은 거기 커피만 사오면 남자선생님들한테 그 알바 코 한거야~~~ 하면서 질투하고 흐흐
17/04/04 12:12
군생활할때 외박 나가면 의정부에서 놀았는데
의정부 시내 피시방은 알바들이 모조리 엄청 이뻤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휴가복귀때 평일에 가보니 주말알바와는 갭이 어마어마했던 것도...
17/04/04 13:54
커피샵을 제돈 주고 가는 기준은 절대로 커피 맛입니다.
맛만 있다면 커피 한잔에 수만원도 지불 할 수 있고 맛 없으면 커피 그냥 버립니다. 하지만 저보고 커피 샵 차리라면 일류 바리스타와 이쁜/잘생긴 알바로 구성합니다. 전자는 제 취향이고 후자는 사업이죠.. 나는 이해 못해도 현실은 현실이니까요
17/04/04 14:24
어차피 카페 알바 한명 아니잖아요. 한명은 바리스타, 한명은 외모로 뽑던가 하셨겠죠. 그리고 서비스업은 20-30대 여성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많이 갖춰야 한다고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배웠습니다. 20-30대 여성이 몰리면 또 그분들 보러 남성들도 따라 온다고 하네요. 그런데 신기하게 그 반대는 잘 성립이 안된다라는...
17/04/04 17:18
마리텔만 봐도 이게 느껴집니다
거기 바리스타가 한 두세명 나왔는데 다들 훈남 스타일에 훈훈하려고 열심히 신경쓴 태가 나더군요 바리스타로 잘되려고 해도 외모가 괜찮아야 먹고 들어가지 싶습니다
17/04/04 18:32
맞는 얘기고 숨기거나 금기시 해야하는 얘기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딱히 공감은 못하겠네요.
카페든 피씨방이든 내가 원하는 장소에 있는 게 제일 중요하고, 평소에 별로 안 다니니 거기 알바가 예쁜지 안 예쁜지도 모르구요. 들어갔는데 예쁘면 기분 좋은 건 공감이 가는데, 그걸 찾아서 다닌다는 건 공감이 잘 안 됩니다.
17/04/04 19:31
철저하게 커피맛,+ 분위기, 의자의 편안함 요세가지만 따집니다. 주문할때만 잠깐 보는건데 알바외모가 그리중요한지 이해가 안가네요.
17/04/05 04:18
한 5년전쯤 엘에이 한인타운에서 알바하려고 할때가 생각나네요. 아는 동생이 한인타운에서 잘나가는 커피집 매니저를 하고 있어서 오픈시간에 일할수 있냐고 물어보자 커피경력이 많은 바리스타만 뽑는다고 합디다. 뭐 그때는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얼마지나고 보니 그냥 잘생기고 이쁜 어린 친구들만 뽑는거였어요. 굉장히 씁습했었던 기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