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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8 22:58
와...최고다 진짜......
피카소 대단한 거는 너무 당연해서 차치하고, 그걸 이렇게 사진으로 구현할 생각은 대체 어떻게 했을까요?
17/04/19 00:25
초창기 피카소 그림 보면 피카소는 정말 대단한 천재라는 것이 새삼 느껴집니다. 피카소 12살에 나이에 그림을 라파엘로 처럼 그린다고 칭송 받았구요, 초창기 작품들 보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명작들 수준입니다. 그게 12살에서 16살 쯤에 그린 것이구요.. 심지어 어른이 며칠 걸려 그리는 그림을 몇시간 만에 그렸다고 합니다. 남긴 작품만 해도 약 5만점, 드로잉까지 합치면 20만점이 넘구요.. 하루 1.5개의 작품을 그렸다고 합니다. 사실 조금만 제대로 알아도 '나도 피카소 처럼 그릴 수 있다' 따위의 소리는 절대 못합니다.
17/04/19 10:20
피카소의 아버지가 화가 겸 미술 선생님이었는데, 피카소가 어린시절(찾아보니 13세라고 하네요)에 그린 그림을 보고서는, 자기 아들이 이미 자신보다 잘 그린다며 화가를 그만두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윗분들 말대로 어린 시절에 이미 기존 화가들에 필적하는 정통 화풍을 보여주었고, 기존 화가로서 정점의 작화 능력을 갖춘 뒤에 새로운 영역에 눈을 뜬거죠.
17/04/19 13:49
이미 10대 초반에 기존(그리고 일반인의 이해범주에 있는 미술)의 미술을 마스터하고 신세계에 눈을 뜬 분이죠. 진짜 역대급 미술 천재중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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