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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8 01:54
군함도 악평은 단순히 영화의 때깔 문제가 아니라 감독의 인터뷰 등으로(일본인보다 더 나쁜 조선인들이 있었다 등등) 묘한 기류가 형성된 게 큽니다. 이게 벌써 새로운 친일이니 뭐니 하면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못잡으면 큰 악재가 될거라고 봐요.
17/07/28 03:32
저 역시 그게 뭐가 문제지? 싶어서 인터뷰를 찾아봤는데, 물어뜯기에 적당한 발언들이 꽤 있더라구요. 오히려 맥락을 보면 비난하기가 어려운 발언들이 많은데 문제삼으려 들면 문제로 만들 수 있는 발언들이 있어서요. 어찌되었든 심기를 거스르고 묘한 분위기가 만들어진다는 것 자체가(소재는 반일정서를 건드리는데 일본을 옹호한다는 느낌) 꽤나 큰 악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gfycat.com/gifs/detail/WiltedEarnestSerene https://gfycat.com/gifs/detail/DearestGargantuanJubilant https://gfycat.com/gifs/detail/VigorousRemorsefulEvery https://gfycat.com/gifs/detail/BraveHalfElaborate https://gfycat.com/gifs/detail/GraciousCapitalFormal 위는 그러한 발언들을 모아놓은 캡쳐입니다.
17/07/28 12:32
이 발언들을 보니 오히려 감독과 배우들에게 호감이 생기네요.
하나도 틀린 말 없는 옳은 소리인데 고작 이걸로 심기씩이나 거슬려서 친일이니 뭐니 하다니 이게 양심 발언하는 일본 지식인들에게 직간접적 위협을 가하는 일본 우익들의 행태랑 뭐가 다른 지 모르겠습니다.
17/07/28 08:23
평일이라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부산행도 2일차에 빠지긴 했던걸 보면... 개봉 첫 주말이 어떻게 되느냐가 관건이겠죠.
17/07/28 10:41
개인적으로는 망했으면 좋겠어요. 적당히 클리셰 버무린 양산형(?) 영화들 그만 좀 나오는 계기가 되었으면. 스크린 과점도 도를 넘었다고 보구요.
17/07/28 10:52
스크린 과점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다른 영화를 상영하긴 한데... 퇴근하고 5~9시까지 모든 시간, 모든 관은 군함도더라고요 문화의날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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