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보니 분명 아는얼굴인데 뭔가...

당장 세숫대야로 뛰어들어가 세수를 세번쯤 하고 정신을 차리기 위해 핫식스도 한캔 한 후 이분의 과거를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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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봉인 해제 하고 그로울링을 쏟아내실것 같은데...

되게 좋아한 보컬이었습니다. 문이경민으로 활동하실때 한국 메탈 보컬중에서 독보적이었다고 생각했어요.

클린 보컬과 그로울링을 그렇게 자유자재로 오가면서 파워를 보여줄수 있던 보컬은 정말 몇손가락 안으로 꼽을텐데

그중에 분명히 들어가는 보컬이라 봤습니다. ITV 날아가면서 당시 영상 몇개 없어진게 뼈아픈데

하면된다 OST로 불렀던 닥터문이 라이브에서 내내 뛰면서 소위 달리는, 쉬는 구간이 없는 그로울링을 보여주면서도

얼굴 표정 하나 변하는거 없이 문이경민의 보컬 역량을 보여주던 영상이 없어진게 제일 뼈아프네요.

물론 그때도 그로울링만 보여주신게 아니었습니다만...

교회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안산 근처 갈일 있으면 옛날 CD 몇장 들고 한번 가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