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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8 00:57
요즘 보면 아프리카 채팅창 갈때까지 갔더군요.
온라인 리그 8강 도재욱vs이영호 도재욱이 "2:0으로 앞선 상황"에 3세트는 엄청난 혈전 끝에 이영호가 겨우 따내고 있는데 테사기로 채팅창 도배 결국 2대2까지 맞췄지만 5세트에서 결국 도재욱의 승리로 끝나자 적테청산 정의구현 등의 단어들이 난무
18/01/18 01:23
이번달 보니 매정우, 김철민, 홍구 등등 다 테란한테 발리고 있더군요.. 이영호가 너무 잘하는것도 있지만 맵 고착화 영향도 꽤 큰듯합니다. 서킷 투혼에서 게임하는거 보면 111 하면 베슬 3-4기때 나오는거에 무너짐, 5배럭 더블하면 마메랑 뮤탈 교환되면 바로 무너지고 두번정도는 싸먹어야 반반되니...
18/01/18 01:57
확실히 이전에는 5배럭을 안썼는데 이영호가 온 이후로 5배럭 다시 쓰이고 111까지 (기존에도 있었긴했지만 개념이 발전된 채로) 쓰이는거 보면
개념면에서는 동족전빼고 거의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단지 선수들 피지컬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지만요..
18/01/18 01:58
억울할 만도 하죠. 아프리카 판 와서 혼자서 종족의 판도를 바꾸었는데,
갑자기 택뱅리쌍 유입으로 스타1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오랜만에 봐도 역시 테사기네? 이러고 있으니... 저그는 몰라도 프로토스는 충분히 종족 포텐셜있는 종족이라고 봅니다.
18/01/18 03:08
개념이 발전할 수 밖에 없는게 상대 선수들 개인화면을 볼수가 있기 때문에 상대의 빌드, 습관, 타이밍 심지어는 그 선수의 심리까지 이해할 수 있거든요.
18/01/18 05:12
정확히는 테사기드립은 염보성이 만든겁니다
Asl에서 김택용잡고 인터뷰에서 자기도 테란이지만 테란이 사기인게 져야되는싸움을 이기더라 라고 발언해서 테사기가 정설로 받아들여진거죠
18/01/18 12:22
염보성이 테사기라고 하면 테사기고
아니라고 하면 아닌건가요? 본인은 그 인터뷰 이후에 받아들인지는 모르겠는데 아프리카 채팅창에서는 그 전부터 테사기로 도배되고 있었습니다.
18/01/18 21:41
뭔소리하시는지크크 제대로 모르는거같아서 알려줬더니 말참 까칠하게하시네
테란사기설은 최연성때부터 있었는데 테사기"드립"이 와고에서 공식적으로 불붙은게 염보성 인터뷰로 시작된건데요 와고에서 테란게이머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기소리하니까 그걸 근거로 테사기충들이 양산된겁니다 딱히 이영호때문에 테사기 도배된거 아니에요 염보성때문에 이영호경기때마다 테사기소리가 나오는거에요
18/01/18 23:09
이영호 때문에 테사기 소리 듣는거 맞습니다.
염보성이 테사기라고 해도 못하면 공허한 외침일 뿐이죠. 그리고 염보성은 요즘 방송에서 테사기 아니라고 하고 있고요. 이영호가 우승하고 아프리카에서 다 때려잡을 때 이미 와고나 아프리카에서는 테사기 소리 충분히 많이 나왔습니다. 댓글들도 다 이영호가 테사기 만들었다고 하는데 혼자만 다른소리 하고 계시네요.
18/01/18 12:54
이영호 없었으면 테란은 진짜 숨도 못쉬었을꺼 같은데 말이죠.
토스전은 답이 없던 상태였고 상성이라는 저그전도 힘들던 시절이었는데 이영호가 오면서 각 종족전 최적화 + 개념을 몇단계 끌어올려서 역전시켜 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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