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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1 17:26
일단 당시 신하들도 저 두 사람에 대한 반응이 달랐죠....실제로 방석은 정통성, 공적 아무것도 없는 세자책봉이라 다른 왕자들의 자격이 없는 세자다라는 말에 대놓고 반발을 못하는 분위기였는데 세조는 세종의 장자 문종, 문종의 장자 단종으로 조선에서도 손꼽히는 2대 적장자 적통을 끌어내린 거라.....
18/03/01 19:08
그러고보면 진짜 놀랍네요. 원래 별일없으면 장자가 왕이 되어야 하는데, 조선시대에 장자가 왕위를 무사히 받아서 이은 경우가 거의 없군요..
18/03/01 22:09
후처의 막내 아들,
장자 도망가서 차남(그것도 꼭두각시) 중간 뛰어넘고 다섯째 동생, 셋째 아들.... 사림 집권 이전까지는 장자세습, 적통세습의 전통이라고 할만한 게 없던 나라라.... 왕실에서도 세조 지지하는 인사가 꽤 됐으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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