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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17 12:48:02
Name Neo
출처 유튜브
Link #2 http://v.media.daum.net/v/20180316152604585
Subject [방송] 성추행인가 아닌가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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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고래
18/03/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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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자면 성추행이죠...
캡틴아메리카
18/03/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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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가 별 말이 없으면 성희롱 아니죠...
하늘을 나는 고래
18/03/17 13:01
수정 아이콘
음... 위에 적어 놓고 미국대장님의 글을보니 또 그렇기도 하내요;; 아무말 없으니 아닌거 같기도 하고... 하지만 미투운동 생각하면 또 아닌거 같기도 하고.... 너무 조심스러워 져서 그런지 머리속에서 엄청난 혼돈이.... 하지만 나하곤 상관없는 일어나지 않을일 이란게... ㅠㅠ
Lord Be Goja
18/03/17 13:16
수정 아이콘
권력관계로 말을 못하면 어쩌죠
Reignmaker
18/03/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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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여성이 가해자고 남성이 피해자다 가 아니라.. 여성이든 남성이든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이 가볍게 취급받고, 그것에 불쾌함 또는 수치심을 느낄 자유마저 박탈시켜 버리는 분위기가 역겹네요.(주변의 남성 동조자들이 조성하는 분위기가 그렇죠)
펠릭스-30세 무직
18/03/17 13:16
수정 아이콘
진짜 저런 공개된 장소에서 나에게도 저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만 해도 아우....


감사합니다.
불타는로마
18/03/17 13:21
수정 아이콘
사후에도 기분 나빴으면 성폭행입니다.
Arya Stark
18/03/17 13:22
수정 아이콘
영상 증거도 있으니 권력형 성추행으로 미투 하면 딱이겠네요.
강미나
18/03/17 13:23
수정 아이콘
오디션 프로 나온 참가자가 심사위원한테 불만있다고 말을 할 수가 있나요? 거기다 향후에라도 데뷔하면 계속 마주치게 될 탑스타인데?
당연히 위계에 의한 성추행이죠.
캡틴아메리카
18/03/17 13:36
수정 아이콘
탈락한 이후에 본인의 SNS에서 직접 아무렇지 않다고 했으니까요.
강미나
18/03/17 13:47
수정 아이콘
오디션 프로에서 탈락한거랑 가수에 대한 꿈을 100% 폐기하는 거랑은 완전히 다르니까요.
가수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괜찮다고 하는 수밖에 없지 않나요. 듣보도 아니고 케이티 페리가 상대인데.
보로미어
18/03/17 13:57
수정 아이콘
본인이 직접 성추행당했다고 고소하지 않는 이상 저정도 가지고는 제3자가 성추행이다고 말할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요

극단적으로 말해서 제가 저 남자였다면 기분좋게 헤프닝 정도로 받아들이고 방송에서 더 주목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성추행이라고 단정지어서 말할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여자분의 행위는 논란이 될 소지가 충분하며 적절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18/03/17 15:1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고 남녀가 바뀐 경우라면 제3자가 신고하면 남자는 최소한 교육이수 나옵니다.
( 교육강사에게 직접 들은 말임)
보로미어
18/03/17 16: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나라는 우리나라도 아니고 남녀 관계가 바뀐 것도 아니잖아요.
우리나라에서 남자가 여자한테 방송에서 저렇게 했다면 저도 이런 댓글 안 달죠.
왜냐면 전 남자니까요.

그리고 교육강사님께 직접 들은 말이라고 하셨는데,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방송중에 저런 동일한 사례가 있었고 제3자가 신고해서
교육이수 받은 사례가 존재합니까? 있다면 인터넷에서 많이 회자되어 저도 알것 같은데 들어본 적이 없어 궁금하네요.
캡틴아메리카
18/03/17 14:0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저 친구가 그런 것을 고려하고 말을 했는지 안 했는지 제 3자는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계나 권력에 의한 성추행이네 뭐네도 말 할 수 없지요.

(그냥 [케이티 페리의 행동이 적절치 못했다]라고 한다면 거기엔 저도 동의하는 바 입니다.)

성희롱, 성추행을 판단하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당사자의 기분이고 당사자가 (속은 어차피 당사자 빼곤 알 수 없고) 겉으로 아무렇지 않다고 드러냈으니까요.

나중에 혹은 먼 훗날에라도 저 친구가 그 당시 기분이 나빴었다고 한다면 모를까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로는 제3자들이 어쩌네 저쩌네 하는 건 의미없어 보입니다.
만년실버
18/03/17 13:32
수정 아이콘
어짜피 성추행자체가 본인 기분이잖아요. 소송천국에서 기분나빳으면 고소했겠죠 이걸 제 3자들이 이랫네 저랫네 할필요가 있을까..
러블리맨
18/03/17 13:34
수정 아이콘
근데 저 남자분 그렇게 아주 어리진 않은데, 저게 첫키스라는 얘기인가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3/17 13:57
수정 아이콘
이상한 여자네요
18/03/17 14:10
수정 아이콘
케이티 페리네요. 개이득... 부러워라...
월간베스트
18/03/17 14:11
수정 아이콘
성별이 반대였다면.......방송국 터졌...
한종화
18/03/17 14:35
수정 아이콘
잠깐...왼쪽 늙은 아저씨 혹시 라이오넬 리치인가요? 아메리칸 아이돌 최신 시즌인가본데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사실 남녀의 성추행 기준/느낌이 다른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저 참가자는 티비 출연한 것만으로도 주위에서 관심을 많이 받겠지만 케이티 페리랑 키스한 남자..라는 이미지로 주변 여성들의 호기심의 대상이 될 수 있기도 해요. 데이트 시장에서 엄청난 메리트를 하나 가지는 거죠.
한종화
18/03/17 14:43
수정 아이콘
조금 덧붙이자면, 일반화하기는 물론 어렵겠지만 킹카(남성)과 잤다는 소문이 난 평범녀A와 킹카(여성)와 잤다는 소문이 난 평범남B가 있다고 치죠. 전자는 주위 남자들에게 기피될 가능성이 높지만 후자는 오히려 호기심의 대상이 되어 인기가 높아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반대로 B는 동성 친구들에게 부러운 놈, 쿨한놈 이라는 식으로 장난으로나마 떠받들어 지지만 A는 시기 질투의 대상이 되어서 왕따가 될 가능성이 높죠. 남녀차이라는 건 개인의 특성 뿐만 아니라 각각의 집단 내부의 분위기가 워낙 다르기 때문에 정말 복잡합니다.
시작버튼
18/03/17 16:06
수정 아이콘
10년 후 성범죄 관련 남성의 역차별이 사라질때 미투하면 딱이네요
지금 해봐야 남자가 피해자인건 별 문제가 안되니..
18/03/17 16:38
수정 아이콘
같은 행위라도 본인이 어떻게 느꼈냐가 중요한 거 아닌가요. 제3자의 왈가왈부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지..
포도씨
18/03/17 17:09
수정 아이콘
기분 나빴더라도 나빴다고 얘기할 분위기가 못될껄요?
그를 아는 거의 대부분의 남성에게 비웃음당해서...
맥핑키
18/03/17 17:44
수정 아이콘
같은 행위라도 본인이 어떻게 느꼈냐가 중요하다면
같이 잘 즐겨놓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성폭행이다도 문제가 될게 없습니다.
당사자의 기분이 판단의 척도가 되면 산더미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틀린 기준이에요
lifewillchange
18/03/17 18:11
수정 아이콘
기울어진 운동장이죠.
petertomasi
18/03/17 2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에 한국의 남자 가수 앤디에게 스타킹 씌우고 여성들이 거리 돌아다녔다는것도 그렇고...성별 반대였으면,

피해자 당사자가 괜찮다고 해도 아주 난리가 났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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