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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8 17:34
어디어디가 위험하고 어디어디가 괜찮을까요 러시아도 위험할거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뭐 해외에서도 응원할수야 있어야 하지만 가급적 상대 기분은 안건드리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6/28 17:37
월드컵 본선행 티켓이 걸린 예선최종전에서 방글라데시나 말레이시아한테 져서 탈락하고, 그나라 사람들이 광화문 같은데서 응원하면서 난리친다고 치환하면 이런 느낌일까요
18/06/28 17:39
그 분들 광하문에서 살아돌아오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덜덜덜..
어느나라 가도 위험하겠네요. 저분들이 운이 좋은건지 정말 독일의 위엄인지
18/06/28 17:46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게스트로 나온 독일 출신 모델이 이야기한 것이니 한 70%는 맞겠죠. 유일하게 애국심 표출할 수 있는 이벤트가 월드컵이라서 기대된다고 좋아했지만...
18/06/28 20:43
2006 독일월드컵에도 자국월드컵임에도 국기흔드는것에 다들 조심했죠.. 그때 선전이후로 국대경기에서만큼은 국기흔드는것 같어요..
06년도에 관련기사보고 워매 대단하네하고 느꼇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1329242 [獨, 월드컵 계기 `부담없는 애국심' 발현] 뭐 이때 이런기사 비슷하게 접한거보면 말이죠.
18/06/28 17:50
다른 상황이나 이런것도 봐야겠지만 이것만 봐서는 예의가 없는거 같아요,. 역으로 우리나라가 스웨덴한테 졌을때 스웨덴 사람이 저랬다고 생각해보면 바로 욕 나왔을거 같은데요;
18/06/28 18:16
독일사람은 가만히 있을줄 알고 저렇게 하는거죠
프랑스, 이탈리아 라틴계열까지 갈필요도 없죠 영국에서도 저랬다간 카메라고 뭐곤간에 두들겨 맞죠
18/06/28 18:55
그냥 빨간색 두르고 앉아서 응원하고 평범하게 좋아하고 실망하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저기서 호들갑 떨며 좋아하는건 민폐죠. 남들 감정이라는것도 생각을 좀 해야지. 안맞은게 다행.
18/06/28 19:10
잘못 걸렸으면 죽을 수도 있는데 뭘 믿고 저렇게 비읍시읏같은 짓을 하나요? 열성적인 백인우월주의자들도 있는 곳인데.. 그깟 몇 쪼가리 관심이 그렇게 중요한가
18/06/28 19:19
저희 동네에서 분데스리가 승강전하는데 승강전에 몰린 볼프스부르크팬이 와서
지들이 이긴다고 혼자 동네 한가운데에서 볼프스부르크 외치고 난리치다가, 결국 처맞을뻔한걸 친구들이 말려서 데려갔었습니다.. 그걸 보면서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한국인들도 기쁜건 알지만 상심에 빠진 사람들 사이에서 저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뭐 우리가 그렇다고 올라간 것도 아니고 단지 고춧가루 뿌렸을 뿐인데..
18/06/28 19:42
독일이 민도가 높긴 높네요. 아무리 카메라로 찍는다한들 여기저기서 욕 나오기 시작하면서 어어어하는데 뭐 날아오다보면 밟히는 건 순식간이죠.
부산이었나 마산이었나 깡패들도 다굴에는 장사없었는데 하물며 외국인 셋이야 어디서 밟혀도 이상할 거 없죠.
18/06/28 20:48
음..예전에 이탈리아에서의 경험을 쓰자면..
예전 유로 2016 8강전 끝나고 한 독일 사람이 딱 저렇게 흥분하고 난리치던데, 그냥 좀 째려볼 뿐 생각보다 그냥 별 일 없더군요... 물론 뭐 상황에 따라 다를지도 모르겠지만요..
18/06/28 22:04
제가 지난번 월드컵때 이태리 광탈할때 로마에 있었는데 숙소 유리창 깨지고 밖에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날 야간투어 준비하는데 가이드가 증말 진지하게 오늘 눈깔고 다니라고 진지하게 충고 했습니다
18/06/29 03:57
결국에는 상대팀 팬도 다 같이 불러서 경기를 즐기고 승리를 축하해주는 스포츠 문화가 자리잡힐 것이라 보고, 응원을 어디서나 할 수 있는게 권리라고는 생각하지만 악의적으로 그러는 것은 예의가 아니긴 하죠. 비꼬려는 의도가 없다면야 저는 괜찮다는 쪽이긴 합니다만 영상에 관해서는 확인해보지 못해서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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