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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3 22:53
그나마 스타는 고인물들이 많아서 맞는 말 하는 경우라도 있지
정치나 경제나 그 외 내공이 필요한 여러 다른 여러분야에선 '시작하자마자 선엔베 짓고 본진 주위 터렛으로 두르면 리버드랍 막을 수 있다고요!' 같은 근본도 없는 훈수가 넘치죠.
18/07/23 22:59
개인적으로는 대기업에 부과되는 세금을 좀 감면하라고 징징대는게 기가 차더라구요.
...지들이 다 내줄것도 아니면서 뭘받아먹었길래 그러나 싶습니다.
18/07/23 23:05
스타1도 그렇지만 롤도 마찬가지죠 저같은 롤알못들이 훈수두면서 보는게 불판의 꿀재미 크크크크크 세상 모든 게임이 다그럼 3자입장이 되면 훈수본능 발동함
18/07/23 23:23
요즘 난생 처음 스타1 잡은 여친 코칭(?) 하는 재미로 사는데 옆에서 보다 절로 훈수가 나오려 합니다. 90년대 후반부터 스타잡았다는 게 이리 대단한 것이구나.. 새삼 스알못임에도 자부심을 갖게 되더군요
18/07/24 00:31
근데 여캠스타 같은 경우야 실제 훈수를 안하더라도 그 기분으로 보는 것 아닐까요? 프로게이머 경기처럼 감탄하면서 볼 것도 아니니까요. 저렇게 훈수가 넘치는데 굳이 왜 더 보탤까싶지만.
18/07/24 02:51
저번에 한 번 링크 올라온뒤로 종종 찾아보는데, 정말 훈수가 가관이더라구요.
20년된 고인물겜에서 입스타 태반인 녀석들이 챗창에서 말하는게 정말 어메이징 했습니다. 스타 접한지 몇 달 되지도 않은 여캠BJ들한테 대체 얼마나 많은걸 원하는가 싶기도 하고, 심지어 스타1판에서 최고의 커리어를 지닌 이영호, 이제동 등등 프로선수들에게도 훈수하는거 보면... 저런 훈수충들 중에서 시작한지 2-3달 밖에 되지 않은 저 여캠에게 이길 수 있는 애들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훈수조건을 bj이길 수 있는 사람만 가능이라고 둔다면, 저 중에서 살아남을 사람 절반도 안될겁니다.. + 다른 방들이 전부 저런가 싶었는데, 의외로 박성균이 가르치는 여bj방은 훈수가 적더라구요. 어찌된 영문인가 싶어서 대강 훑어봤더니, 박성균이 초반에 훈수충들을 단칼에 쳐내면서 컨트롤 한 덕택이더라구요. 하긴 뭐..제가 즐겨하는 롤에서 페이커한테도 훈수하는 애들이 바글바글한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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