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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5 01:05
전 나쁘지 않게 봤음...심지어 닌자 어쌔신도 나쁘지 않게 봤습니다
닌자 어쌔신은 액션 감안해서 평균급 영화 스피드 레이서는 참신한 시각효과 감안해서 평균급 영화
19/03/05 01:17
워쇼스키 자매(이때는 형제) 가 시궁창으로 빠지는 신호탄 같은 영화죠.
사실 저는 딱 망할만 했다는 생각입니다. 너무 덕후기질을 발휘 했달까요. 너무 휘향찬란한 CG 범벅을 해대서.. 이게 만화적 연출을 위함인건 알겠는데, 거기서 불호가 늘었다고 보거든요. 그냥 실사적 느낌과 적당히 타협했으면 좋았겠지만, 너무 나가버렸죠. 전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괜찮게 봤습니다. 그런데 그 영화마저 망하면서 이제 워쇼스키 자매(당시는 남매)는 이제 흥행감독으로는 힘들겠다 싶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그 이후 주피터 어센딩은은 그말싫..
19/03/05 02:20
워쇼스키 형제->남매->자매(...) 는 매트릭스라는 희대의 명작에 모든 힘을 다 싸버리고 거짓말같이 망작만을 내놓게 되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매트릭스는 워쇼스키가 평생을 준비해온 작품이었고, 그 이상의 역량은 없었던 것 같은...
19/03/05 07:27
에이 이건 절대 엄복동하고 비교될 게 아닙니다.
이건 띵작이에요. 워쇼스키형제가 힘 쫙빼고 제대로 애들용 영화를 만든건데 어른들이 매트릭스 3부작 후 첫 영화라 너무 기대한거죠. 매트릭스 같은 거 머릿속에서 지우고 그냥 아이의 눈으로 즐기면 되게 재밌는 영화입니다. 시각적 연출도 훌륭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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