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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4 09:22
사실 저게 한글 파괴인지도 좀.... 한국어 파괴라면 모를까..
한글과 한국어를 같이 놓고 보는 게 뭐 어제오늘 일도 아니긴 합니다만...
19/06/24 15:10
보통 한글파괴라고 말하는 현상 대부분은 아에 상관도 없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그래도 저 경우는 연관이라도 있네요. 한글 사용법을 비트는 거니까.
19/06/24 16:14
흠.... 그렇게 볼 수도 있긴 하겠네요.
표기>댕댕이 - 읽는법>멍멍이 라고 되는 경우면 한글 파괴가 맞을수도.... 저 개인적으로는 표기>댕댕이 - 읽는법>댕댕이 - 뜻>멍멍이 라고 인식하고 다녀서...
19/06/24 16:42
저도 하늘깃님과 똑같이 인식하고는 있는데, 아닐 수도 있는거라서요.
기존에 한글파괴랍시고 나오는 것들은 그냥 아에 상관없는 것들이 대다수였는데, 이 경우엔 그래도 상관은 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정도란 뜻이었습니다.
19/06/24 09:39
이런 웃기는 언론의 한글 파괴 우려기사가 나올때 마다 맨날 까이는 걸 보면서도... 진짜 언론은 학습능력이 없는 것인이.... 아님 꼰대정신이 너무 강해서 그냥 뵈는게 없는 건지....
19/06/24 09:59
언론은 평화롭고 걱정없는때를 제일 싫어합니다. 불안하고 외롭고 버릇없고 답없고 미래는 없는 나쁜놈들이 득시글한 그런 세상을 원하죠
그게 돈이 되니까요.
19/06/24 09:42
파괴는 본문예시가 문제가 아니라
단어의 뜻이 생소한 나머지 잘못 사용되고 그것이 올바른 례인양 퍼져나가는게 파괴죠. 저건 그냥 언어유희일뿐
19/06/24 09:51
언어가 정신을 만들고 언어가 사회를 만들며 반대로는 작용하지 않는다는 미신이 너무 널리 퍼져서 그렇습니다. 자기 밥그릇 때문에 이 미신을 조장한 사람들은 반성 좀 해야죠.
19/06/24 09:58
글자 파괴에 가깝다고 느낀 적은 한 번... 그 옛날 진짜 외계어, 즉 알아보지도 못할 글자 조합들 말이죠.
하지만 당연히 그런 언어도, 그 언어를 쓰던 세대도 없어지거나 변했는데 댕댕이 정도면 양반이다 못해 커여울 정도죠.
19/06/24 11:12
애초에 연합뉴스의 자회사로 있던 곳이라,
회사 문화가 비슷하다고 한다면.. 여기도 기사 할당량이라도 있는거 아닐까 싶을만큼, 참으로 무의미한 기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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