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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15 21:25:36
Name 노지선
출처 http://cafe.daum.net/dotax/Elgq/2977882
Subject [스포츠]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상 최고 명장면.jpg (수정됨)
5eeP3vC.jpg

오늘 보니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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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갈치
19/08/15 21:28
수정 아이콘
몬주익이라고 평생 알 일없는 동네 이름을 알게된...
19/08/15 21:33
수정 아이콘
놀라운건, 손기정옹이 금메달 딴 날짜랑, 황영조가 금메달 딴 날짜가 똑같았다고...
동메달이 독일선수라서, 시상식에 한국,일본,독일 국기가 올라갔죠. 베를린 올림픽에서 일본국기달고 금메달 땄던 한국인이,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그걸 지켜본건 정말...
55만루홈런
19/08/15 21:36
수정 아이콘
92년 기억이 거의 없는데 저 황영조 금메달 따는 순간은 아직 기억에 남아있네요 크크
19/08/15 21:38
수정 아이콘
제목보자마자 바로 알정도네요 크크
스타나라
19/08/15 21:55
수정 아이콘
저는 고영민의 터닝송구 순간인줄 알았습니다 크크

아아아앜!!! 대항밍국 금메돨~!
VinnyDaddy
19/08/15 22:09
수정 아이콘
증대여~~~~~~언!
솔로14년차
19/08/15 21:39
수정 아이콘
서울올림픽에서 마지막날 금메달을 2개 따면서 종합순위 7위에서 4위로 올라가며 끝난게 재미요소였다면,
바르셀로나 올림픽은 대회 첫 금메달(사격)과 마지막 금메달(마라톤)을 한국이 땄던 것이 재미요소였죠.
바르셀로나 올림픽은 정말 재밌었어요. 대회 첫날부터 하루에 한 개씩의 금메달이 나오면서, 각본없는 일일연속극이었죠.
19/08/15 21:40
수정 아이콘
할수있다인줄...
파이몬
19/08/15 21:56
수정 아이콘
앗 저도..
곽철용
19/08/15 21:44
수정 아이콘
19/08/15 21:48
수정 아이콘
영화로 나오면 몇 UBD 가능할까요
김티모
19/08/15 21:52
수정 아이콘
KBS였는지 MBC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저 황영조 골인장면을 올림픽 주제가였던 Amigos para Siempre랑 편집한 게 있었는데 그게 진짜 진국입니다. 사라 브라이트먼이랑 호세 카레라스 목소리 배경으로 황영조가 손을 치켜들고 들어오는데 국뽕이 그냥 풀충전...
점박이멍멍이
19/08/15 21:56
수정 아이콘
어렸을 적에도 감동적이었는데요,
나이가 먹다보니 또 다른 느낌의 감동이 밀려오네요.
19/08/15 21:57
수정 아이콘
크... 현실은 영화보다 더하다
바카스
19/08/15 22:02
수정 아이콘
김연아 벤쿠버 클린시트인줄..
헤나투
19/08/15 22: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 애국가에서나 본건데 인정안할수가 없네요.
올림픽의 꽃 마라톤에다가 스토리가 드드
19/08/15 22:12
수정 아이콘
jp라길래 박시탈 예상했는데...
노지선
19/08/15 22:13
수정 아이콘
아 지금 봤네요 ..
수정했어요 감사합니다 !!!
츠라빈스카야
19/08/15 22:16
수정 아이콘
황영조-이봉주 다음으로 한국 마라톤은 계속 힘을 못쓰고 있지요.
하긴 손기정/남승룡시대 이후로 황영조 나올 때까지 대체 몇 년이 걸렸던가...

근데 제 기억에 황영조가 저기서 치고나가던게 내리막길 어디쯤이었던것같은데 거기 사진은 없네요.
다섯번째 저 경찰 나오는 근처같기도 한데...
박찬호
19/08/15 23:00
수정 아이콘
광복이후에 세계신 세우면서 보스턴마라톤 우승한 서윤복이 있죠
young026
19/08/16 21:32
수정 아이콘
1947년 서윤복 이후에도 1950년 보스턴마라톤 1~3위가 모두 한국 선수였습니다. 당시 3위였던 최윤칠은 52년 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하기도 했죠.
몰라몰라
19/08/15 22:43
수정 아이콘
두 시간 넘게 마라톤 중계를 계속 봤던게 저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그것도 새벽에..
StayAway
19/08/15 23:29
수정 아이콘
그 다음날 신문이 다섯면인가 도배됬던게 기억나네요.
WhenyouinRome...
19/08/15 23:50
수정 아이콘
생방으로 봤네요. 할머니랑.. 마라톤 그 재미없는걸 다 본건 이때가 처음..
정어리고래
19/08/15 23:50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선배님입니다
하지만 저 때 두살이었죠
coolasice
19/08/16 00:17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 몬쥬익 언덕에는 황영조 기념상이 남아있습니다
희원토끼
19/08/16 00:30
수정 아이콘
와...기억나는건 언덕이었나...내리막길?오르막길?거기서부터 쭉 치고 나간거에요. 꿀잼
캡틴아메리카
19/08/16 00:37
수정 아이콘
올림픽에서 이거 이상의 장면은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것 같아요...
사업드래군
19/08/16 08:41
수정 아이콘
저 때 바르셀로나 더위가 너무 심해 선수들이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다들 쓰러져서 들것에 실려나갔습니다.
어릴 때 일어나서 실시간으로 중계를 봤는데, 끈질지게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경쟁을 하다가 언덕 오르막길에서 황영조가 모리시타를 제치고 앞서나가는 순간 온 동네 아파트에 환호성이 울려퍼지던 기억이 나네요.
은솔율
19/08/16 09:05
수정 아이콘
생생이 기억합니다. 내리막 시작하자마자 였습니다. 위에 그 스퍼트 장면 사진이 있네요...

해설자가 몬쥬익 언덕이 일반 마라톤 코스에서 볼 수 없는 워낙 가파른 언덕이라..거기가 승부처라고 오르막 오를때 따돌려야 한다고 했었는데 따돌리지 못해서 긴장하면서 본 기억이 나요. 그러다가 내리막 시작하고 오른쪽으로 턴하면서 쭉쭉 벌어지기 시작했고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죠..
Finding Joe
19/08/16 09:04
수정 아이콘
목욕탕에서 본 기억이 나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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