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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5 04:50
소풍왔니의 팬이 느끼는 감회와 제3자가 보는 시선이 매우 다를 것 같은 내용이네요. 저는 후자로서 글쓴이 분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게 살짝 아쉽습니다.
19/09/05 04:55
(수정됨) 저도...
시청자 참여 컨텐츠 한다고 기획했고 신청도 많이 왔다는데 다시보기 리스트들 보니 중간부터 롤하다가 와클 오픈하고나서 와우하느라 접속해도 하루 한두시간만 있고 방치한건 좀 무책임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참여 시청자의 팻말 편지보고 우는 바람에 말을 저렇게 꺼내면 쓰레기 소리 듣겠네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19/09/05 05:09
시청자를 모은 스트리머는 다른게임하러 갔는데 거기 참여한 57명의 시청자들은 매일 접속해서 마을을 만들었다는 짤막한 내용입니다.
19/09/05 05:10
그러니까 시참한다고 참여한 팬들 버리고 와우 빠졌는데
시참 팬들이 그럼에도 스트리머를 버리지 않고 기다렸다는 건가요? 이글로만 보면 그냥 선즙필승, 감성사과 느낌인데;; 시참 팬들이 그냥 보살인 듯
19/09/05 05:13
영상에서는 스트리머가 잘 접속 못할거라고 사전에 얘기는 했다고하네요,
단지 중간중간마다 진행상황을 보러 가야하는데 그걸 소홀히 했다고..서운하다에서 1차 방종. 마지막에는 시참자들이 이벤트로 훈훈한 마무리.
19/09/05 05:41
소풍왔니라는 스트리머가 플레이하던 초창기 마크의 모습을 재현한건가요?
스트리머가 와우 클래식을 즐기는동안 시청자들은 소풍왔니 클래식을 만들고 있었다는 이야기군요. 잘 모르지만 당사자들에겐 꽤나 감동적이겠네요 크으..
19/09/05 06:06
이거 초반에 접속 잘 못할거라고 했을텐데.. 애초에 마인크래프트만 하는 스트리머도 아니고..
근데 참여하는 분들이 시간을 너무 투자해서 집중하는 바람에 일이 커진거 같아요. 시청자 참여 장기컨텐츠는 안하는게 나을듯.
19/09/05 06:10
팬심이란게 참 대단한거 같아요
스트리머가 뭐라고 저런것까지 만들어주고... 그런 팬들과 스트리머의 관계인데 3자가 나서서 누가 잘못했니 안했니 하는것도 허무한 일이네요
19/09/05 06:26
설명만 봐서는 그냥 팬들이 호구 당했다고 밖에 이해가 안되네요. 왜 인기 있는지도 모르겠고. 트위치는 시참 컨텐츠 한다고 해놓고 저래도 되나 보군요.
19/09/05 06:56
저도 마크를 잘 몰라서 제가 설명이 부족했는지모르지만 끝은 해피엔딩이었다고 합니다.
타 사이트 겜겔에서도 처음에 까다가 마지막에 '레전드'였다고 하니, 큰 문제는 없는거 같아요. 뭐 선물도 줬다고는 하네요 크.~
19/09/05 06:58
참여자도 그냥 섭섭하다고만 한거라 그냥 미안하다고 했으면 끝날일인데 '변했네' '안티됐다' 이러니까 민심 폭발했죠.. 당시에는 진짜 노예로 생각한건가 까지 생각들었습니다.
19/09/05 07:26
(수정됨) 진짜루요
보통 소규모 방들 보면 시청자가 스트리머를 놀리지 않으면 소스가 안나오더라구요 그게 대형 스트리머들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구요 그래서 풍월량님이나 동수칸님 같은 사람이 참 대단해요 솔직히 와우 보는거 드럽게 재미없는데 풍월량님이 입으로 계속 떠들면서 지루하지 않게 해줘요 그러다가 오늘 낙사같은 장면도 가끔 나오고
19/09/05 09:11
제 생각엔 남녀 스트리머의 차이가 아닐까 싶기도..
남자 스트리머는 자기가 시청자를 웃기는 거고 여자 스트리머는 이쁘니까 시청자가 웃고;;; 그래서 시청자가 여자 스트리머를 참신하게 놀려서 웃기는 그런 느낌
19/09/05 07:26
애초에 약속을 하지 말던가, 본인이 하겠다 약속해놓고 안하면 사과하는건 당연하고 까일일 아닌가요.
준 연예인급으로 바쁘다라고 하는 것도 웃긴게 이건 진짜 연예인이었어도 바람 맞혀놓으면 좋은 소리 절대 못 들을겁니다.
19/09/05 09:50
위에 댓글은 '팬심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저런거 해주냐' '준연예인 급이다.' 즉 인기 많아서 충성도 높다 정도로 이해되는 뉘앙스인데
어떻게 인용을 해야 준 연예인급으로 바빠서 하겠다고한 컨텐츠를 하지 않았다. 로 인용이되죠? 루머생산은 이렇게 되는구나 라고 새삼느꼈네요.
19/09/05 07:32
트위치에서 방송한지 더 오래되었고 잼잼마을 올 여름에 한거라 정착도움 이런거랑은 전혀 상관없고 그냥 당시 반응이랑 유튜브 조회수가 엄청 잘나와서 시도한 컨텐츠인데 과정이 좀 아쉽긴 했죠
잼잼마을편 보신분은 저 영상이 이해가 될텐데 그렇지않으신 분들이 많으니 글쓴 분 의도와 다르게 반응이 좀 역으로 가는거 같아요 겜갤발 요약이기도 하고
19/09/05 08:22
1댓글을 보세요 맞춤법도 틀리고,
성의없는댓글에 뭔소린지 모른다면서 bj? 저격같기도 한다고 써놨는데 확실하지 않은 생각을 말끝을 흐리면서 댓글 달필요가 있나요?
19/09/05 08:26
그렇게 따지면 맞춤법 틀린건 오타라고 할 수 있는데 왜 본인은 확실하지 않은 생각을 말하시는거죠
성의없는 댓글이지도 않아보이고 여기가 무슨 확실한 의견만 쓰는 커뮤니티도 아니고 욕설이나 글쓴이 비난을 한것도 아닌데 본인이 공감받을 글을 못써놓고 왜 남 지적에 화를 내시는거죠
19/09/05 10:31
글쓴님께서 제가보기에도 bj 저격느낌으로 쓴거같은데 이렇게 댓글을 쓰셨으니 하는 말이에요. 글쓴님 자체가 확실하지않게 글을 쓰셨으면 물어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맞춤법 지적하기전에 본인 쓴 글부터 한번 더 보세요.
19/09/05 08:20
네 저는 그래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었어요.
근데, 모두가 보는 곳에 글을 쓴 이상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안간다'는 말에 대한 반응은 '모르면 넘어가라' 가 아니라 추가설명 또는 '글을 제대로 못 쓴건가?' 라며 생각해보는게 아닐지요.
19/09/05 08:55
그렇다면 글도 함부로 쓰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여기서 함부로는 내용이 아니라 마음가짐입니다.
글 쓰시다보면,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읽히는 글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반응도 충분히 나올 수 있고요. 그럴 때, 잘못쓰여진 글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생각해보심이 어떨지요.
19/09/05 08:02
평소에 핫클립 올라오면 재밌게 봤었는데, 이건 그냥 극혐 그 자체인걸요.
시참자들이 얼마나 팬심이 짙으면 이런 짓을 해놓고 훈훈한 마무리가 되는게 이해가 안되고 크크..
19/09/05 08:08
약속 안지키는 사람한테 흑우당한 시청자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극정성인게 레전드라는 건가요?
당사자들끼리야 뭐 나름 대단할 수 있겠어도 그게 아닌 사람이 보기엔 조금 한심하고 글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많이 오그라듭니다.
19/09/05 08:25
신기하기도 하고 참 알수가 없네요. 방송하는 사람이랑 실질적으로 접점이 있는것도 아닌데.. 배신이니 충격이니.. 아이돌이랑 똑같은듯..?
19/09/05 08:30
팬심은 아이돌의 그것과 거의 같죠
그래서 앵간히 흑우짓 당해도 안돌아서죠 소풍이는 아마 저런 사고?가 처음이라 감동드라마로 끝나는듯
19/09/05 08:39
저격은 아니지만 사실상 저격이 된 글이네요. 소청자들한테나 감정이입하며 오구오구 할 일이지만, 오히려 외부인이 글만보면 글쓴이분 표현 빌려서 철없는 스트리머 소리 바로 나오죠.
19/09/05 08:43
오늘 겜겔에 올라온 글을 보고 모니터링했는데
저 시참자분들이 너무나도 대단해 보여 글을 썼네요. 뭐 저도 소풍 방송을 와우때문에 요즘 보는지라 이 글도 있는 사실을 그대로 썼는데 앞뒤 사정 모두 기입하다보니 저격처럼 보여질 수 있겠네요. 오히려 소풍팬분들에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19/09/05 08:44
인방시청자들 자기들만 아는 거 갖고 레전드 이러면 갓반인 입장에서 약간 짜증나긴 하죠
(와! 대도서관 양띵 레전드 ppap 같은 느낌) 근데 뭐 또 그걸로 호구니 뭐니 하면서 폄하할 필요 있나 싶네요
19/09/05 08:44
망한 글이 되어버렸네요...
전 라이트하게라도 방송을 봐서 다는 몰라도 어느 정도 eagle이 이해가 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안좋은 반응 나오기 딱 좋은 글이네요 괜히 필요 이상으로 욕멕이는 글이 된 것 같네요
19/09/05 08:49
위에 영상을 봐도 진짜 우는게아니라 우는척하는것같아서 공감이 안되네요. 저기 마크 마을만든 시청자들도 이렇게만들고하면 소풍울고 커뮤에 화제되겠지란 생각하면서 다 만든거잔아요
19/09/05 09:01
오늘 방송 레전드 = 오방레 이건 트위치나 아프리카나 인터넷방송 쪽에서 나오는 밈 이고, 그냥 오늘 방송 재밌었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고요.
그냥 이런 방송하는 사람이 있고, 오늘 이런 방송을 했고, 감동을 받았다. 이런 내용인거 같은데, 아무리 트위치나 아프리카 인방에 대해서 관심이 없더라도 이런 내용도 이해를 못해서 뭔말인가요? 라고 댓글 다시는 건 누가봐도 시비조이고 비아냥 거리는걸로 보이긴합니다. 그리고 왜 이렇게 다들 공격적지 모르겠습니다. 제목에도 트위치 라고 달려있는데(수정여부는 모르겠습니다만) 마음에 안들면 넘어가시거나 마음에 안드는 부분을 예의를 갖춰 논리적으로 적어 주시면 됩니다. 트수들이 어쩌고 트위치 문화가 어쩌고 하면서 싸잡아서 비난하실 필요는 더더욱 없으시고요. 글쓴 분도 본문 내용을 무슨 대단한 논란이 있었던것 처럼 적어 놓으셔서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논란에 대해서 더 관심이가게 글을 쓰셨네요.
19/09/05 09:12
전 처음에 핫클립보고 소풍이가 옛날에 컨텐츠 마치고 방치해놓은 서버에서 시청자들이 그냥 소일거리로 한게 발굴된줄 알았는데...
(이런 상황이 없진 않습니다. 종종 있음.) 하기로 했는데 안한거라니... 그럼 크흠...인데...
19/09/05 09:25
트수들이 자발적 흑우 짓 하는 게 어제오늘일도 아니고 꺼무위키에도 당당하게 등재되고 트수도 인정하는 문화 아니였나요?
이정도로 커질 정도는 아니죠. 트수짓 하다보면 상당히 자주 일어나는 일이거든요
19/09/05 10:17
애초에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고 참여자들한테 공지했다고 하지 않았나요? 뭐 그건 그렇고 저는 트수지만 인방얘기는 굳이 다른 곳으로 가져올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인방에 가지는 편견때문인지는 몰라도 괜히 한 소리 더 들음
19/09/05 10:31
인방이야 말로 진짜 계층이 심한거 같아요
저도 제 친구가 물어보더라구요 대체 왜 방송 보는데 돈을 주냐고요 막상 그 친구는 일년에 세네번정도는 빠칭코에 백씩 박아버리는 녀석인데 크크
19/09/05 10:45
트수라서 재밌게 봤고, 초반부터 끝까지 다 빌드업된 상황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게 아니라도 방송 내내 충분히 사과했고 참여자 분들이 만족하셨다니 제 3자가 감놔라 배놔라 할건 아니죠.
19/09/05 10:46
저도 트위치 아프리카 다 보지만 인방인의 성별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버워치 하는 몇몇 스트리머 쪽도 보면 비슷해요 시청자들의 일종의 아이돌 극단팬덤과도 같은 행동들이 말이죠. 소풍왔니 스트리머의 경우는 뭐 원래도 지각문제가 잦은걸로 유명하긴 하죠. 아마 그거 싫은 사람들은 떠났을거고 지금 팬하시는 분들은 어느정도 감내하는 분들일듯
19/09/05 11:42
와우 열기가 좀 식은 다음에 진행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잼잼마을 이후 소풍왔니 마크는 꿀잼 보장이어서 종종 보기 좋았는데 이번 건은 좀 아쉬웠습니다. 와우 하는 시간의 20%만 저기 들어가서 구경만 했어도 훨씬 더 좋았을 것 같네요.
19/09/05 14:18
음... 워낙 방송분량이 길어서 확인하기 힘들고 그전 잼잼마을 관련 내용도 알아야 하는 거라 잘 모르시는 분들은 그냥 아무말도 안하시고 이글 스킵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소풍이가 잘못한 언행이 없는 것은 아니나 당사자들 포함 시청자들도 다 납득이 가게 방송으로 좋게 마무리 잘했습니다.
19/09/05 15:34
(수정됨) 댓글이 많아서 들어와봤는데
애니메이션 속 가상세계에 관련된 얘기 듣는 기분... 심지어 저는 트위치를 어느정도 봐서 저 양반이 누군지 정도는 아는데도요.
19/09/05 22:26
본문과 같은 감성이 스트리밍계 대세 감성이라면 인방쪽 이해하기 힘들었던게
이상한 일이 아니었네요. 하긴 연예인과 극렬팬의 구도라면 저것보다 더한 일이라도 팬덤은 즐거워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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