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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4 19:33
연예인이란 직업이 아무래도 재평가를 끊임없이 받다보니 흐흐흐
예전에 라스에 나와서 연극판에서 자기가 너무 잘 나가니까 송강호가 자기한테 라면 사달라고 재연한적도 있었죠. 시기가 문제일 뿐이지 본인 역량에 맞게 평가되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사후에 평가받는걸수도 있구요.. 김응수씨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캐릭터는 재밌는 영화에서 나온 와타나베 형사... 이등변 삼각형이라는 단어가 그런 상황에서 쓰이는 단어일줄 몰랐습니다.
19/09/24 20:46
인터넷 밈이죠. 강남스타일처럼.
인터넷의 발달로 컨탠츠 자체보다 화제성의 영향력이 훨씬 커지면서, 한 번 '밈'이 되면 불타오르는 거죠. 최근 명대사가 많이 나오는 한국 영화, 드라마가 주목받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밈으로 활용하기 좋거든요. 그런 면에서 오그라들 정도의 대사들로 가득한 웹드라마 하나 정도 해 볼만한 타이밍인 것 같은데... 누가 안하려나요?
19/09/24 21:32
타짜는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명대사들의 보고...수준인데, 개그맨이 방송에서 곽철용 명대사를 밀면서 떳습니다. 이전에도 넷상에서 곽철용 명대사들이 드립으로 간간히 쓰이긴 했는데, 사실 다른 캐릭터들 명대사들 인용이 압도적이었죠. 곽철용은 재조명된 캐릭터에 가깝습니다.
19/09/24 20:21
사딸라 김두한도,프로불참러도 스리고 곽철용도 모두 자기 분야에서 프로로서 꾸준히 노력하고, 잡음 없이 열심히 하셨기에 기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19/09/24 20:58
어떤 사건이 있었던 건 아니고요. 김영철 갑질 유명하죠. 본인 스스로도 자신에게 그런 모습이 있었다며 반성하고 방송에서 말 할 정도.
19/09/24 20:35
무수한 인터넷 밈 놀이가 사딸라로 대박친 다음이라 곽철용도 유의미한 성과가 있을 것인지 기대되네요.
사딸라를 봐도 그렇고 일단 욕설이나 19금이 없어야 성공 가능성이....
19/09/24 21:26
곽철용 밈은 방송에서 개그맨이 흉내내어서 시작된 거죠. 타짜의 등장인물중 밈으로 활용할 인재들이 부지기수라...
전 곽철용도 그렇지만 호구형도 CF에 같이 등장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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