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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5 19:44
제 개인적으로 가정하는 것 중 하나인데 모든 사람이 갖고있는 각각의 능력치의 합은 동일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대신 그 능력이 지금 시대에 필요가 없거나 이 나라에 필요가 없거나 뭐 그래서 도움이 안된다던지 그런게 아닐까 하는... 누구는 운이 좋아서 공부가 타고났고 누구는 예술이 타고 났고 반대로 누구는 운이 나빠서 도둑질이 타고났고 또 누구는 강도짓을 타고났다던지...? 조선시대에 태어난 사람이 아무리 롤에 재능이 페이커 이상으로 있어도 롤 자체가 없었으니까 아무 의미가 없는거고 반대로 지금 아무 재능이 없어 보이는 사람도 한 2500년쯤에 새로 나온 직업에 재능이 있을수도 있고 뭐 종종 이런 생각을 하는데 일단 저는 지금 시대에 필요로 하는 능력은 딱히 없는 듯 합니다 ㅠㅠ
19/11/05 22:03
저도 이런 생각을 종종 합니다.
나의 재능이 국영수일지, 어디 아프리카의 민속 놀이일지. 또는 다른 학문이나, 예체능이나 직업 활동일지. 그래서 학생일 때 단순 공부만 하는 게 아니라 많은 체험을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19/11/05 20:06
모차르트 같은 사람 보면 세상에 천재가 있긴 한데 상대적이라는 말 역시 모차르트 같은 사람의 존재로 증명이 되는 거죠. 세상의 숱한 음악 천재들도 모차르트 앞에 가져다두면 범재가 돼버린다고 하니....
19/11/05 20:18
천재들은 자기가 뛰어나다고 생각안하고 "왜 이걸 못하지? 하는 법을 모르나?"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이게 좀 심해지만 타인을 열등하다고 보는거고... 당장 롤판만 보더라도 "CS 잘 먹는 법 뭐에요?" -> "미니언 피가 없을 때 치세요" / "딜교환 잘하는 법이 뭐에요?" -> "적 스킬은 피하고 내 스킬은 맞춰요" 이런 대답이 나오니까요. 크크 하기사 우리에게 "숨 어떻게 쉬어요?" 하고 물어보면 "공기를 들이키세요" 라고 답변할테니 이런 거랑 비슷하려나요. 크크
19/11/05 20:27
....근데 요즘 철권판을 보면서 저말이 맞을수도 있구나 생각하게 됩니다...정말 미지의 나라에서 고수들이 나오는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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