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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0 20:06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남녀 똑같습니다.
오히려 좋은 여자중에 나이먹으면서 (보통 서른 되면서) 갑자기 기존 연애방식대로 안 풀려서 연애시장에서 벗어나있는 사람들 꽤많습니다.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 진짜 많아요... 제 여사친들 정말 누가 봐도 외모 뛰어나고 성격도 활발하고 예전에 연애 곧잘했었는데, 멈춰서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 친구들이 진짜 좋은 사람이 맞는가 의문이 있을수있는데, 어느정도냐면 제가 그 친구들 소개팅 시켜주고 싶은데, 상대 남자가 얘네랑 급이 안맞을까봐 못시켜줍니다...
20/02/20 21:04
제 개인적인 느낌에는
하이엔드급 가면 남자가 품절 빠름. 중~상위권은 여자가 품절 빠름. 하위권은 또이또이한데 그래도 여자가.. 결론 남자 망
20/02/20 19:58
제가 헤어진 여친에게 연락 안하고 연락 와도 다시 시작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헤어졌으면 끝. 후회되는게 있어도 다시 만났을때 더 나은 내가 될거라는 확신이 없어요.
20/02/20 20:05
이제서야 안녕, 한 번도 안 했던 말 안녕.
다시 올 것 같던 나 혼자만의 오랜 기대였던 그날들이 내겐 필요했어요. 많은걸 깨닫게 했던 그 이별을 난 한 번 더 오늘 할게요.
20/02/20 22:40
조상님이 뒤통수 각 보실듯
근데 그 남자에게 저 때로 기억 지우고 돌아가면 똑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자기 짝 만나거나 혹 못 만나거나 겠죠 저게 아련한 건 저 때를 밟고 온 우리기 때문이겠죠.
20/02/21 04:18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감정이입 되네요.
비슷한 이유로 헤어지고 그 친구는 얼마 안있어 결혼 했는데, 결혼 두어달쯤 전에 찾아와서는 책이랑 비타민이랑 잔뜩 주고 갔어요. 그때 지하철역 입구에서 돌아서서 손흔들던 모습이 마지막이었는데 아직도 선명하게 생각나네요 그 얼굴이. 20년전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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