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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 17:19
2001년에 의류학과 99학번(남학생 한 명? 정도 포함)이랑 저희 과 99학번(여학생 상당수 포함)이랑 같이 제주도로 여행을 갔었는데
당시 의류학과 99학번이 외모로 소문난 분들이 상당수 있었음에도 군계일학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제주도는 하나도 기억 안나고 김태희 씨만 기억에 남았던 여행
20/04/10 17:26
저 대학 다닐 때 서울대 의류학과 97인가 98인가 졸업하셨다가 다시 대학 들어오신 누님이 한 분 계셨는데, 그 누님께 김태희씨 얘기 물어봤더니 "이쁜데 그런 거 치고 옷을 잘 못 입어서~"라고 한 마디. 아니 저기서 옷까지 잘 입으면 탈인간하시겠네.
20/04/10 18:01
그래서 앞니는 라미네이트라 카더라를 들은 기억이..
김태희 저평가는 몸매라고 들었는데 어릴때라 그런지 뭔가 빈약하네요 옷을 헐렁하게 입어서 그런가...
20/04/10 18:03
아..실제로 뵙는데..가까이에서..
몸매가 얼굴에 비해서지...실제로 만나면..엄청 작은데...볼륨감도 있으시고 멋지십니다.
20/04/10 18:52
같이 공보의했던 형이
대학다닐때 스키부였는데 자기가 빠진 날 조인트했던 서울대 스키부에 김태희가 같이 있었다면서 엄청 아쉬워했다던 크크
20/04/10 19:32
솔직히 저화면의 저얼굴은 일반인 중에서 수두룩하죠. 서울대니까 인정해주는 거고요. 저 김태희씨 역시 치아나 기타 등등의 관리로 인해 외모최강의 연예인 김태희가 되었다고 다시금 뼈저리게 느낍니다.
20/04/11 01:15
말씀대로라면 김태희가 소끌고 한가인이 밭간다는 우즈벡이... 사실 한국이었나요?
근데 난 평소에 다니면서 저 비슷한 얼굴조차 본적이 없는데 같은 나라 사는게 맞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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