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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 01:20
어릴 때 대구에서 20년 살아서 그때 먹은 간짜장 계란후라이를 잊지 못해 서울와서 늘 짜장면 시키고
튀기듯이 계란후라이 만들어 놓고 기다립니다 ㅠㅠ 대구는 안 주는데 많은 거 같긴 해요
20/08/11 01:21
딴데서 처음 간짜장 시키고 바로 항의전화 때릴 뻔했습니다. 타지출신 동기가 알려줘서 살았쬬
집에서 먹을땐 무조건 후라이 후라이 만듭니다 삘받으면 2개 할때도 있음
20/08/11 01:28
사실 잡채의 특징이라기보단 짜장의 특징같네요. 짜장 자체가 거의 모든거랑 어울리긴 하는듯. 짜장 떡볶이 짜장 돈까스 등등 다 나오는거 보면.
20/08/11 01:37
경상도 사람이지만 짜장들어간 밥 싫어합니다.
중국집이야 말로 볶음밥을 만들 최적의 하드웨어를 가졌지만 제일 맛없는 볶음밥을 만드는 곳이지요. 아 욕나오네. 물론 괜찮은 볶음밥을 하는 중국집도 있습니다. 비싸지긴 하지만. 문제는 거긴 배달이 안되죠.
20/08/11 13:06
솔직히 잡채밥 짜장보다는 야끼우동이나 중화비빔밥 없는게 아쉽죠
간짜장은 대구에서도 어릴땐 계란후라이 주다가 언젠가부터 안줬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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