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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 10:47
아이패드로만 4개째 쓰고 있는 입장에서 옛날에 내가 저 무겁고 두꺼운 걸 어떻게 좋다고 잘만 쓰고 다녔지 싶을 때가 많습니다 흐흐
20/08/20 10:55
2010년 런던에서 옥스퍼드로 가는 버스 안에서 아이패드 쓰고 있는 사람 봤었는데...
그땐 속으로 "오오~!" 했었습니다. 지금 와서 보니 배젤이 정말 두꺼웠네요...
20/08/20 11:00
(수정됨) 지금 보면 베젤도 두껍고 실제 두께도 두껍고 심지어 뒤에가 둥글게 되어있어서 바닥에 놓으면 흔들거리고... 근데 또 저 시절에는 저게 최고였고 참 멋있었죠
아이패드는 저런 디자인으로 제법 오래 가서 에어나 그런거까지도 별 감흥 없다가 프로에서 확 달라진 느낌입니다 갤탭도 노트10.1 2014도 써보고 탭 8.4도 써보고 탭 s3도 써보고 그랬는데 저 시절에는 참 이뻤는데 지금 보면 걍 그래요 괜히 옛날꺼 보다보니 이번에 주문해둔 탭 s7플이 더 기대되네요 크크 그나저나 10년 전쯤 산 아이패드1 아직도 가지고 있고 본가에 가만히 모셔두기만 하고 있는데 다시 갖고와서 인테리어용으로라도 써야겠습니다
20/08/20 16:30
저도... 이제 그만 보내그리고 싶어서 욕실에 놓고 샤워할 때 유튭보는 용도로 사용하는데도 쌩쌩하네요
얼마전에는 30핀 케이블도 새로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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