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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 09:01
그게 말처럼 간단하면 얼마나 편할까요. 해외에서 활동하면서 국내에 귀국을 안하면 수사진행 자체가 안됩니다. 타진요 왓비컴즈가 아직도 활동중인데 안들어오니까 못잡지요.
20/09/03 15:14
저런 사이트가 망해야하는건 당연한데
레진 작가들 수익이 왜 떨어질까요? 걔네들은 독자가 돈을 주는게 아니고 외부에서 돈을 주는거니까 독자들이 보던말던 수입은 일정한거 아니었어요??
20/09/03 16:59
게임은 불법으로 하는게 더 귀찮고 피곤하거든요.....크크 그냥 결제한번에 끝나는데, 만화는 불법도 그냥 클릭한번에 가능하니까...
20/09/03 17:14
사실 이게 맞는 거 같아요.
옛날에는 불법이 외려 정품보다 불편했던 시기도 있었는데, 지금은 클릭 한번에 정품이 되니 자연스레 돈을 쓰게 되는...
20/09/03 19:14
게임은 친구랑 상호작용 & 도전과제 이런것도 큰 거 같아요
예컨데 스팀은 친구끼리 난 이런이런거 플탐몇시간임 넌 뭐하냐 얘기도하고 친구가 하는거 관전도 하고 그런 재미가 있어요. 업적작도 재미있고. 근데 만화는 정돌하면 복돌에 비교해 이득이 없으니... only 양심뿐인거죠
20/09/03 15:25
포르노 사이트는 저런식으로 재구축하기가 어려워서 그럴겁니다. 워낙 데이터가 커서요...
만화야 그냥 그림파일인지라 용량도 별로 안돼고, 통으로 이동시키는게 어렵지 않죠.
20/09/03 15:28
그럼 어쩌면 네이버처럼 돈 많은 곳은 서버 확 증설하고
모든 만화 원본파일을 기가단위로 엄청 늘려서 업데이트하는 방법으로 막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20/09/03 15:35
1. 이미지 파일들도 모아놓으면 용량이 장난이 아닙니다.
2. 한국식 WARNING 차단 방식은 집은 그대로 두고 대문 출입문만 막아버리는 방식입니다.(VPN은 대문 말고 옆집으로 넘어가는 방식) 3. 불법사이트들이 쓰는 저 대응방법은 대문 하나 막으면 옆에 새로 하나 내는 식입니다.(사이트 주소를 PGR22, 23, 24 이런식으로요.) 4. 우리가 아는 Pornhub같은 유명 해외 사이트들은 저 방식을 쓸 이유가 없으니 안쓰는것일 뿐 여타 불법 포르노 스트리밍 사이트들은 똑같이 쓰고 있습니다.
20/09/03 15:37
저도 대충 그렇게 생각했는데, 쟤네들이 새로 도메인 팔 때마다 디자인이 매번 바뀌는걸 보고는, 만화 데이터가 올라가 있는 클라우드는 그대로고 페이지만 바꾸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더라고요.
포르노 사이트들이야 뭐... 솔직히 별로 공론화가 안돼서 그렇지 갯수나 규모면이나 만화시장과는 상대가 안돼죠;;
20/09/03 15:21
복돌이도 게임수집광으로 만든 스팀처럼 만화 수집 플랫폼이 되거나 해야...
그냥 간단히 들어가서 보고 끄는 UX가 똑같은데 무료인 곳을 알면 돈내고 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옹호하는건 아닙니다, 전 웹툰도 애초에 안보고...
20/09/03 15:28
어떻게든 방법을 찾을테니 불법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고 소비자 입장에서 돈을 지불하더라고 더 편하고 지불한 금액 이상의 효용이 있는 모델을 만들어야 하겠네요. 예를 들면 영화 사이트에서 많이하는 맞춤화된 추천 작품 이라던지요
20/09/03 15:28
게임은 dlc나 패치 같이 따라올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만화는 부록이나 정발 안된 부분 선 번역 등 절대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서 힘들죠
20/09/03 15:31
(수정됨) 그것도 있고, 게임같은 경우는 크랙이나 설치파일에 바이러스나 랜섬웨어가 깔려있는 경우도 많아서, 위험을 부담해야 한다는 점도...
만화같은 경우는 그럴 염려 없이 그냥 브라우저에서 그림만 띄워주면 그만이라..
20/09/03 15:36
스팀처럼 불법보다 합법이 우월해야되는데
최신 작품간의 발매 텀 문제, 번역질도 그렇게 엄청 뛰어나다 보기 힘들고, 정발 끓기고 등등.... 솔직히 공식이 불법에 비해서 엄청 우월한건 또 아니라.
20/09/03 15:58
잘못 알고 계신것 같은데 일명 [박사장]으로 확정되는 인물이 잡힌 적은 없습니다. 밤토끼 운영자나 여타 아류 사이트 운영자들이 잡혔을 뿐이죠.
20/09/03 15:53
네이버웹툰처럼 현역컨텐츠를 무료로 풀어버리는 식으로 하면 정식연재터에서 많이 보긴할텐데,문제는 네이버만큼 광고를 끌어올수있는것도 아니고 불법사이트처럼 먹일입이 적은것도 아니겠죠...
20/09/03 16:00
이건 pdf로 성인만화를 파는(20불에 30페이지정도..) 미국회사도 비슷한문제를 겪고있어서 어떤곳은 만화에 결제카드를 식별할수 있는 암호를 자동화로 숨겨놓더군요.
20/09/03 16:04
워터마크 방식인데 말씀하신데로 로그인 아이디별로 생성되게 만들어서 최소한 누가 불펌해서 올렸는지 확인해서 해당 아이디 정지시키는 방법입니다. 이걸 우회해서 해당 워터마크 부분만 하얀색으로 떡칠해서 올린다고 합니다.
게임의 불법 복제는 스팀과 같은 편한 결제 및 관리 시스템으로 많이 줄었는데 만화 시장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정말 대책이 별로 없네요.
20/09/03 16:40
웹소설도 여전히 텍본 쉽게 구할 수 있지만 편당결제 시스템이 정착하면서 예전 대여점 시절에 비해 정당하게 대가 치르고 보는 독자층이 엄청 커져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지요.
만화시장과의 차이는 뭘까요...
20/09/03 17:01
100원이라는 가격의 심리적 특성이 매우 크지 않을까요?
만화는 정발 구매하려면 6천원 정도 내야하고 성인웹툰 같은 경우에도 다소 불편한 충전방식을 통해 구매해야한다면 웹소설은 딸랑 100원이니까요. 심리적 방어선이 매우 낮겠죠
20/09/03 17:08
제가 레진에서 산게 가후전연재시절이라 불명확하지만 웹툰도 몇푼안하더군요.3천원결제로 8편정도 본거같은데..
아무래도 웹툰은 공짜로 보는시장으로 시작해서 공짜인게 자연스럽고,텍본의 토렌트 공유자들이 비싼 댓가를 종종 치룬거와 달리 불법사이트에서 본다고 호된댓가를 치루지 않은점도 큰거같습니다. 또한 텍본은 공유사이트들에서 은근히 검색이 힘들다던데,웹툰은 정렬이 잘되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편의성으로도 차이가 날거같습니다.
20/09/03 17:16
저도 레진 상당히 초창기부터 봤는데 결국 구매할때 얼마 결재하냐에 달린것 같아요. 레진같은경우 코인?였나요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레진의 재화를 현금결재하는 방식인데 할인 크게먹으려면 최소 2~3만원은 결재해야했죠. 그런데 코인로 바꾸면 100개정도 되었나? 뭔가 큰돈 썼는데 손해본 느낌이었죠. 물론 편당 3개니까 계산해보면 둘이 비슷하겠지만 기부니가 그랬어요.
반면 웹소설 같은 경우 물론 이쪽도 해당 플랫폼 재화로 결재해야하지만 대부분 현금=재화 1대1비율이더군요. 그래서 그냥 100원 동전 던지는 느낌으로 결재하는게 심리적 저항감이 많이 낮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입니다만
20/09/03 17:32
1. 저는 탑툰 이용하는데 1코인이 100원 정도인데 한편 보려면 3코인 들어서 300원 정도로 소설 한편 100원과는 차이가 있긴 합니다. 300원과 100원의 차이가 상당히 클지도 모르겠습니다.
2. 만화와 소설의 분량과 읽는 시간 차이도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만화는 정독의 개념이 없고 스크롤 주욱 내리면 금방 보기 때문에 300원이 상대적으로 소설에 비해 크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만화를 그리는 시간과 노력 생각하면 300원이 비싸다고 볼 수 없는 가격인데. 3. 모바일 게임 인앱 결제처럼 심리적 저항 없이 쉽게 결제하고 볼 수 있는 시스템이면 어떨까 싶네요.
20/09/03 17:29
저는 탑툰 이용하는데 1코인이 100원 정도인데 한편 보려면 3코인 들어서 300원 정도로 소설 한편 100원과는 차이가 있긴 합니다. 300원과 100원의 차이가 상당히 클지도 모르겠습니다.
20/09/03 16:19
지금 마나 모아나 애니 사이트는 우선 잠수중입니다. 수사를 아예 안하는건 아닙니다. 마치 무슨 나라가 손놓고 보고 있는것처럼 해놨는데 그건 아닙니다.
20/09/03 16:40
참독자님들은 고소당해도 꿋꿋히 보시는 분들이라.. 판무에서 고소칼춤 추는 작가가 그렇게 많은데 꿋꿋히 텍본PDF 공유하고 있는 거 보면 뭐.. 작가도 텍스트본으로 봐주시는 분들은 고마운 사람들이다(던디 유헌화)라고 말하는 맛간 사람도 있고 하니 제도적으로 강제해도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20/09/03 17:07
이런 분류에서 옛날엔 소비자들이 인식이 개판이었는데 요즘엔 도덕성이 올라왔다..전 이런 말랑말랑한 얘기들은 안 믿기더라고요.
그냥 소비자들은 이득따라 움직이고, 거기에 도덕성이라는 부분은 일정부분 지분이 있지만 아주 작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불법이용자들은 잠재적 구매자들이고, 구매자들역시 잠재적인 불법이용자들입니다. 도덕적으로 확연히 분리되어있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실제로 그렇게 분리되어 있다면 사실 매출에 크게 영향을 미칠것도 없고..어차피 살사람은 사고 안 살사람은 안 살테니. 게임은 예전에 비해서 불법이 합법에 비해서 경쟁력을 많이 잃었죠. 영화,드라마도 편당결제를 하던시절에 비해 요즘같은 정액제 스트리밍 서비스는 그깟 한달에 만원, 공구하면 몇천원돈이 토렌트 다운받고 하는 수고보다 그냥 넷플릭스 뭐든 들어가서 재생하는 수고에 비해 아깝지 않게 된거고요. 만화나 소설같은경우 이 경쟁성을 아직 확보하지 못한거죠. 그나마 있는건 업데이트가 하루쯤은 더 늦다는거랑 사이트접근성정도인데..이것만으로는 좀 모자른거죠 뭐. 그럼에도 웹연재가 되면서 예전 단행본 시절에 비하면 불법스캔본에 비해 경쟁력이 많이 따라왔기에 예전보다 훨씬 나은상황이지만요.
20/09/03 17:23
(수정됨) 심지어 업데이트가 늦죠 흐흐. 불법사이트는 뜨자마자 바로 업어와서 대충 번역한다음에 뿌리는데 여기는 하루나 이틀 걸리니까..
웹툰 미리보기 시스템같은 경우에는 일반이용자(프리미엄미사용)자는 불법사이트 이용자에 비해 3주까지 늦게 받아보니.. 저도 애니메이션은 라프텔 결제해서 이용하는데 몇주씩 늦게 올라오기도 하더라고요? 그럼 좀 꼽죠.
20/09/03 17:56
실제로는 일본보다 더 빨리 올립니다. 소년점프는 발행일이 매주 월요일인데 스캔본을 슈킹해서 보정식자해서 전주 주말에 업로드하거든요. 실제로 일본 스포일러 게시판에서 마루마루 스캔본을 가져다 한국어를 일본어로 재번역해서 업로드하는건 유명했죠.
20/09/03 17:49
번역만화물의 경우는 그 속도 면에서 불법쪽이 압도적인 상태죠
심지어 화봉요원같은 비일본어의 경우는 정발전환되면서 초반엔 오히려 퀄리티가 떨어져서 욕도 어지간히 먹었고요. 요즘엔 퀄리티 어떤지 모르겠군요. 정발을 늦게 했다곤 하지만 50권까지 나온 만화가 이제 25권 정발된걸 보면... 이럴거면 걍 정발 안되던 시절 3일 기다리면 최신화 번역이 나왔는데 뭣하러 정발하냐는 볼멘소리가 절로 나오죠. 그게 틀린걸 알더라도요. 네이버같은 곳에서 대규모로 번역가를 갖추고 관리를 해야하는데 될리도 없고 절대다수의 십덕스런 만화들을 정식으로 갖고오기도 그렇고.. 이러면 불법밖에 답이 없죠 원작자들이 해외진출에 적극적이지 않은 경우도 있고... 합법이 빠르게 경쟁력을 갖추면 해결될 일이라 보는데 참 쉽지 않아요
20/09/03 17:53
외국만화는 위에서 얘기한 경쟁력이 일푼도 없죠 레알.. 접근성 노출시기 그나마 도덕적인 부분도 외국작가거라는 이유로 희석되고. 이쪽은 답이있나 싶어요 국내웹툰은 궁리하고 기술발전하면 뭔가 있지않을까 싶기도 한데
20/09/03 17:36
마나모아가 다시 터진게 거기다가 구글 아날리틱스를 박아놨다고 하더군요 이를 통하면 구글계정을 특정할 수 있고 또 다른 건으로는 마나모아 실제 서버 ip 주소가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동남아쪽 어디라던데 하여튼 이러면 잡힐 건덕지가 생기니까 폭파하고 마나토끼로 갈아탔다고 하네요
근데 동일인이 모든걸 운영하고 있다고 보기는 생각하기 힘든게, 마나모아 소스 긁어서 그대로 박으면 되는데 굳이 마나토끼 ui를 수정하려고 한다고 하니 탑승했다고 봐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불법영업의 세계는 심오합니다
20/09/03 17:39
일본 만화책을 많이 보는데 업데이트가 너무 늦습니다.
특히 전자책이라면, 만약 5권이 출간되었다고 하면. 일본에서는 7권, 주간 연재에는 8권 내용이 나오고 있죠. 저도 리디북스에 거의 2천권 가까이 구매하고 나름 당당하지만, 보고 싶은 유혹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 이겠죠. 최소 1권정도 차로 한국과 일본 만화 출판차이가 적게나야합니다
20/09/03 17:44
솔직히 원피스같은거는 뭐 이미 스캔본 보고 온사람들이 나온 다음날부터 초강스포를 던져대기땜에..
공짜로 보면서 작가욕은 또 왜그리 하는지
20/09/03 18:50
기다리다 보면 개선 되지 않을까요? 영화 드라마 게임 음악 모든걸 불법복제, 다운 받던 시절에서 이젠 음악은 스트리밍으로 듣고 게임은 돈주고 사는 시대가 되었으니까요. 어쨌든 기업이야 돈을 벌테니 만화컨텐츠 또한 좋은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게 되겠죠
20/09/03 19:42
웹툰은 모르겠지만 웹소설 쪽은 고소 덕도 있긴 한데. 안 사주면 연중우려 + 귀찮음 때문에 전보다 시장이 커진 것 같긴 한데요. 물론 불편해도 불법으로 보면 안 되지만, 돈을 낸다면 그에 상응하는 편의성을 제공하려는 노력은 해야죠.
불법성만이 원인은 아니라고 보는 게 저런 사이트 말고 요즘 일부 개인 번역 블로그들은 팬심 때문에 하는거라 정발 되면 내리고 본인도 정발본 사서 보기도 하고. 근데 그 정발본이 번역이 개판이라던가, 외전들을 빼먹는다던가, 번역속도가 너무 느리면 불만이 터지죠. 어플이나 사이트 구조가 심각한 곳들도 있고. 오래된 곳 중에는 계속 가격만 올리면서 작가들 지원은 안 해주다 작가들 대거 이탈한 곳도 있고. 도서정가제도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봅니다. B급작품이라 편당 몇 백원씩 내고 따라가긴 애매한데 궁금하다. 예전에는 걍 할인을 기다렸다 질렀는데. 이제는 할인율, 대여기간 등 대폭 칼질해 버리니 애매하면 중간에 안 따라가게 되고. 플랫폼 지인 말로도 도서정가제 강화 전에 이벤트가 매출상승에 꽤 기여했다고 들었거든요. 어떻게든 한 번 보기 시작하게만 만들면 그때부터는 돈을 쓰니까. 코어팬덤 두터운, 예를 들어 여성향 작품들의 경우 굿즈만 좀 뿌려도 열심히 질러대고요.
20/09/04 00:07
이걸 머리가 좋다고 해야할지 참... 저 정도 수완이나 능력 (?) 이면 그냥 사업했어도 잘했을지도. 하는게 불법이라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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