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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 08:29
저것도 이유 1 번 일 것 같고....
“시간과 여유는 나는 게 아니라 내는 것이다” 라는 의지로 애초에 빡시게 사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남이 봤을 때에는 “나는 못해” 라는 것들을 스스로 즐기며 해내는 분들의 정신은 건강하시겠죠 크크
20/09/20 08:54
근데 경제적 정신적 여유없이 헬스장 다녔을때도
운동하고 나오면 성취감 때문인지 엔돌핀 분비때문인지 기분이 좋아져서 우울증 안걸릴것 같더라구요 요즘에 코로나때문에 헬스장 못가서 우울증 걸리겠네요 추석지나서 추이보고 가려는데 흑흑
20/09/20 09:22
사실 운동이라는게 좋기는 한게...
매일매일 해내다보면 하루하루 해냈다는 성취감이 자존감을 높혀주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게 지속되면 아프고 운동 안하니만 못한 상황에서도 빼먹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전날 야근하고 두시간 잤는데 운동하러 새벽에 일어난다거나..
20/09/20 09:46
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런 비관적인 글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운동이라도 해볼까~ 하는 사람들 의지를 꺾는 것 같아서 짜증이 납니다. 그래서 뭐 여유 없으면 집구석에 처박혀있다가 죽으라고?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하루에 1시간이라도, 30분이라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우울하신 분들...화이팅
20/09/20 09:48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헬스로 너무 귀결되는듯 한데, 등산이든 수영이든 뭐든 상관없는 것 같구요.
20/09/20 09:58
저는 헬스가 아닌 홈트를 꽤 오랜기간 했는데
운동을 안했다면 더 우울했을거 같다고 느낀적이 있습니다. 근데 제 생각엔 근력운동도 좋지만 날씨 좋은날에 햇빛쬐며 산책하는게 우울증엔 더 좋은거 같더라구요.
20/09/20 13:32
운동에 너무 매몰되서 우울증 비슷하게 온적있는데
운동으로 풀으라고 하던데요 크크크킄 이런 우울상태가 오면 하고싶어도 몸이 거부하고 안움직입니다. 결국 사람들 많은데 억지로 다니며 겨우 극복하긴 했습니다. 물론 이정도 상태가 되려면 운동선수만큼 운동해야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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