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9/24 09:39
전현무가 꿈이 없는 것도 비참하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을 붙잡고 있는 것도 비참하다고 했죠....결혼을 해도 후회하고 안해도 후회한다는 말과 비슷한 듯....
20/09/24 09:39
아이돌이나 축구나 글이나 현실적으로 재능 없이는 불가능한 영역 아닌가요.
현실을 빨리 직시하고 방향을 트는 것도 능력입니다. 안되는거 천년만년 붙잡고 있다가 망하면 세상이 책임져주는 것도 아닌데... 꿈꾸라는 말은 쉽죠, 근데 이루는 건 내가 능력도 있어야되고, 운도 따라줘야되고, 집에서 지원도 어느 정도 있어야하고... 이딴식으로 무한경쟁사회만들어두고 니가 노오오오력을 안하고 현실직시만 했다고 욕하면 어쩝니까. 내가 성공했다고 해서 끝이 아니거든요. 내 경쟁자들이 사라진 거 보면 대충 얼마나 힘든 길인지 본인도 잘 알 텐데 너무 무책임하게 말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20/09/24 09:41
꿈을 위해 가는 사람을 비웃진 않습니다만 저 담 넘는 사람은 TV에서나 가끔 볼 정도로 엄청엄청엄청 적죠. 애초의 꿈과 꿈꾸는 사람의 비율이 안 맞는 것이 현실인걸요
20/09/24 09:46
현실승리가 안되면 정신승리라도 하고 살아아죠. 승리자가 있으면 패배자가 있는거고, 큰 꿈일수록 패배자가 압도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정신승리라도 하고 사는 것도 굉장히 건강한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법정스님이 일찍이 하나 더 가지면 더 얽매이게 된다고 조언해주기도 하셨죠. 결국 정신승리하면서 살라는 말 아니겠습니까 크크
20/09/24 13:07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쩌고 잘 포장되서
암튼 일반인이 어려운 현실을 헤쳐내고 살려면 저 정도 정신적 위안은 필요하다 봅니다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