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10/05 14:55:43
Name 꿀꿀꾸잉
File #1 MYH20101008004800038.jpg (53.3 KB), Download : 54
출처 mlbpark
Subject [유머] 올해부턴 안봐서 꼴좋음.jpg


미투야 잘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홀리워터
20/10/05 14:56
수정 아이콘
이양반도 그런일이 있었군요
及時雨
20/10/05 14:59
수정 아이콘
놀라울 정도로 추악한데 너무 오랫동안 숨겨져 있었던 게 더...
GREYPLUTO
20/10/05 14:59
수정 아이콘
실속없이 덩치키운 스베누같은 부류였죠
수부왘
20/10/05 15:00
수정 아이콘
미투 터지기 전부터도 이사람 시는 그냥 삼류수준인데 왜 띄워주나 했어요
하심군
20/10/05 15:01
수정 아이콘
우리가 왜 노벨상에 집착했던가
20/10/05 15:02
수정 아이콘
미투를 떠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후보라는데, 한국인들 대부분이 그 사람의 대표작이 뭔지 모르는게 유우머....
독수리가아니라닭
20/10/05 15:06
수정 아이콘
길거리에서 아무나 붙잡고 고은 시 한 수 읊어보라고 하면 읊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20/10/05 15:13
수정 아이콘
내려갈 때 봤네
올라갈때 못 본 그 꽃?

사실 짧아서 외우고있는거 이거밖에없고
고은 시인 시는 읽어본적 없습니다 하하

생각해보니 또 기억나는게 연아! 너는 대한민국이였다! 네요
20/10/05 15:2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시를 접하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은 수능이나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뿐이니까요 크크.. 고은씨 시는 본기억이 없네요.
예전에 여자친구 노래중에 나빌레라라는 단어를 썼는데 이 단어 본적 있냐 없냐로도 싸우던 기억이나네요. 제 기억엔 승무라는 시의 한 구절인걸로 압니다만...
고란고란
20/10/05 17:07
수정 아이콘
얇은 사 하얀 고깔 고이 접어 나빌레라....
20/10/05 19:00
수정 아이콘
얼어붙은 달그림자로 시작하는동요가 고은 시 아닌가요?
독수리가아니라닭
20/10/05 19:11
수정 아이콘
'등대지기'는 원래 'The Golden Rule'이라는 영국 민요인데, 이게 일본으로 전래되면서 카츠 요시오라는 사람이 灯台守(とうだいまもり. 말 그대로 등대지가)라는 제목으로 가사를 붙였고, 고은이 그걸 다시 번안한 게 지금의 등대지기입니다. 일본 버전 가사가
こおれる月かげ 空にさえて
真冬の荒波 よする小島(おじま)
想えよ とうだい まもる人の
とうときやさしき 愛の心
인데, 고은 버전과 비교하면 空にさえて를 '물결 위에 자고'로 바꾼 부분 정도가 크리에이티브하네요.
20/10/05 19:47
수정 아이콘
번역한 수준인거군요
배워갑니다
20/10/05 15:12
수정 아이콘
행복
사업드래군
20/10/05 15:12
수정 아이콘
일단 노벨위원회에서는 생각도 안 하고 있는데, 수십년간 우리들끼리 설레발.
20/10/05 15: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일반인 수준에서 거의 알지도 못하는데 왜 후보에 오르나 했어요...
공부하는해
20/10/05 15:40
수정 아이콘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벨문학상 탄 작품 하나만 말해보라해도 대답 못하는게 현실아닌가요?
꼭 대중적으로 유명한 작품이 타는 상은 아닌것 같은데
20/10/05 15:45
수정 아이콘
김연아 선수에게 바친 시보면 진짜 너무 못써서 읽는 사람이 부끄러울 지경이던데 말이죠.
Liberalist
20/10/05 16: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직도 우리나라에 노벨상 성취가 가능한 급으로 문학적인 깊이를 쌓은 양반은 없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왜 고은을 저렇게 띄워주는건지가 항상 의문이었죠. 한강 작가 정도가 그나마 포텐셜이 보인다 수준이고, 책 드럽게 안 읽는 문화 + 일본식 사소설이 대세가 된 현 한국 문학계 현실 고려하면 앞으로도 수십 년은 수상이 불가능한게 현실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최인훈, 이청준 이 두 분이 우리나라 문학가들이 달성한 경지 가운데 거의 최고봉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문학가들 보면 이를 능가하기는 커녕 그 아랫단에라도 어쨌든 제대로 가고는 있는게 맞나 의문입니다.
20/10/05 16:39
수정 아이콘
쿤데라 형이나 문학상 빨리 줬으면 좋겠네요 외않줘
CarnitasMazesoba
20/10/05 17:43
수정 아이콘
김연아 시에서 밑천 다 드러났던 기억이 나네요
이선화
20/10/05 19: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쟁쟁한 작가들 거르고 스웨덴 출신 듣보작가들 노벨 문학상 받아가는 거 보면, 사실 처칠도 문학상 받은걸 감안하면, 문학상 자체의 권위도 글쎄올시다.... 가 되어버리긴 하네요.

레프 톨스토이, 프란츠 카프카, 마크 트웨인, 올더스 헉슬리, 버지니아 울프, 제임스 조이스, 헨리크 입센, 라이너 마리아 릴케, 안톤 체호프... 문학사를 저술할 때 빠질 리가 없는 이 작가들의 공통점은 노벨 문학상을 못 받았다는거...
MyBloodyMary
20/10/05 19:56
수정 아이콘
정말 그 긴 일생에 본받을점이 단 하나도 없는 노인네는 이 양반이 처음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99550 [LOL] 조별리그 들어와서 롤붕이들이 까칠한 이유 [10] 김티모7458 20/10/05 7458
399549 [유머] 애기 X년 둘리 [8] KOS-MOS9641 20/10/05 9641
399548 [유머] 학생때 한번 쯤 보고 공감했음 .txt [24] 불행9449 20/10/05 9449
399547 [유머] 선사시대 유머 [8] 퀀텀리프9051 20/10/05 9051
399546 [유머] 시대 안타는 아이스크림...jpg [18] 꿀꿀꾸잉11310 20/10/05 11310
399545 [기타] 폐급이라 불리던 공혁준의 미담 [56] 그린벨14814 20/10/05 14814
399544 [유머] 영어로 연도 읽는 법 [20] 길갈9500 20/10/05 9500
399543 [유머] 저는 보초입니다 [10] 파랑파랑9368 20/10/05 9368
399542 [LOL] IG가 없는 현 시점. 재미를 책임지는 팀 [16] Leeka11541 20/10/05 11541
399541 [유머] 앞마당 풍부한 광물지대 꿀네랄 멀티 [17] 이교도약제사9705 20/10/05 9705
399540 [유머] 가슴은 필요 없다는 걸 증명하는 남자 [17] 파랑파랑20140 20/10/05 20140
399539 [LOL] 흔한 객원해설의 커리어 [20] 카루오스9613 20/10/05 9613
399538 [유머] 강아지 그림그리기 대회 1등과 2등 [11] 파랑파랑8816 20/10/05 8816
399537 [스포츠] 텍사스 레인저스 출신 그 투수...jpg [23] Star-Lord9514 20/10/05 9514
399536 [기타] 주 고객층을 공략중인 비비빅.jpg [45] 거짓말쟁이11767 20/10/05 11767
399535 [기타] 콘돔 의외의 사실 [38] 불행13196 20/10/05 13196
399534 [LOL] 라인별 부포지션 승률 [35] 퇴사10527 20/10/05 10527
399533 [LOL] 미키엑스의 바드 플레이 [9] iwyh6815 20/10/05 6815
399532 [LOL] 역대 월즈 조별스테이지 전승팀 [18] Leeka7927 20/10/05 7927
399531 [유머] 100인 어몽어스.gif [6] TWICE쯔위11012 20/10/05 11012
399530 [유머] 네이버 웹툰..근황..jpg [37] 꿀꿀꾸잉12139 20/10/05 12139
399529 [연예인] 나훈아(테스형)와 똑닮은 캐릭터 [10] 아이셔 10972 20/10/05 10972
399528 [유머] 1시간15분 일하고 400만원 받는 일 [23] 불행17760 20/10/05 1776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