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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 22:43
오늘 경기 진짜 귀호강했어요......... 롤잘알 해설자에 대한 갈증이 너무나도 심해지는 해설 ㅠㅠㅠㅠ
참 뭐랄까, 기존 해설가들이 얼마나 피상적인 해설만을 해왔는지 느껴지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 격차가 느껴졌어요.
20/10/05 22:44
그런 해설이 훨씬 더 수요가 많으니까 점점 더 해설 스타일이 변화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거랑은 별개로 오늘 디테일 진짜 엄청나더라고요. 꼬초리 막 날리고
20/10/05 22:47
디테일 = 시간이기도 하니까요. 전 김정균 목소리 들으면서 마냥 좋았는데 오디오 점유율이 너무 커서 라이트팬들한텐 안 좋았을수도 있겠더라고요
20/10/05 22:45
정말 객원이라서 더 그럴 수 있는건진 몰라도
훨씬더 직설적이고 저는 냉정하게 롤 해설자 3명이아니라 캐스터 4명이라고 생각할정도로 게임 내부적인 내용에대해 와닿는점이 올해 내내 없었는데 확실히 다르다라는게 느껴지네요..
20/10/05 22:49
꿀잼모드 진지모드 갈려서 해설하는데...
우리는 클템에게 감사해야 됩니다. 클템도 어디 한 자리 차지하고 감독 했으면 해설 안 했을 텐데...
20/10/05 22:50
뭐 정규 해설이 아닌 객원이라 마음껏 내지를 수 있기에 저렇게 강하게 발언할 수 있기는 하겠습니다만. 클템도 예전에는 약팀 입장에서 이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위주로 잘 설명하다가, 최근에는 그냥 상황 설명과 구도 언급 정도로만 끝내기도 하구요.
20/10/05 22:51
밥상 안차려주면 존야 키는 기존의 객원 해설들과는 다르게 말도 알아서 잘 하고 또 그 내용이 굉장히 좋아서 그냥 고정해설 3명이 있는 느낌이네요
20/10/05 22:54
해설들한테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의견 나오면 피의 실드가 있어왔으니까요. 온게임넷 시절 엄전김(김정민해설말고)이 어떤 해설을 했냐면은 주요 교전때 서로 할말만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캐스터인 전캐가 해설을 하는 지경으로 갔었거든요.
고이면 썩는게 당연한 건데 그저 친숙함에 내가 좋다는데 왜그러냐등으로 그때나 지금이나 실드 치는 양상은 비슷했어요. 그런데 프로리그에서 김정민 해설이나 없어진 엠겜 인력이 합류한 후 보여준 엄청난 퀄리티에 추 후 메인이 된 프로리그는 물갈이가 되었었죠. 언제까지 선출이나 코칭경력이 아닌 인력이 해설이나 분석을 해야 하나요. 그저 친숙함과 개드립등의 재미만을 보면 안된다고 봅니다..
20/10/05 22:58
반대로 해설진이 틀리면 피의 극딜도 있었고 해설진이 뭐라고 얘기하면 그게 선수들 까는 소스가 되기도 했으니까요. 몇년 해설하다보면 자연히 해설의 틀이 점점 좁아질 수밖에 없겠다 싶습니다. 해외처럼 프리덤~한 분위기면 모를까 딱히 LCK가 그런 것도 아니고.
김정균도 오늘 보면 오졌지만 해설 몇년 하다보면 클템이랑 비슷하게 될 거라고 봐요.
20/10/05 23:00
딱히 김정균이 해설을 하길 바란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해마다 은퇴하는 최고급의 인력이 넘쳐나니까 지속적으로 변화를 주길 바라는 것 뿐이죠.
20/10/05 23:05
인력 수급이 안 되는 건 아닌데 넘쳐나는 수준 까지는 아니니까요.
그리고 이미 전클동 조합은 인기도 지지도 확고해서 굳이 갈아야 할 필요성을 방송사 입장에서 느끼기 어려울 거고요
20/10/05 23:08
해마다 10여명씩 은퇴하는데 그중에서 한두명씩만 충원해도 넘치는거죠. 해설이 7,8명씩 필요한건 아니니까요.
메인조합을 정해놓고 가면 언제까지 써야 하는데요. 엄전김처럼 더이상 듣기가 괴로워서 실드가 안나올 지경까지 가야 하나요. 전클동의 지지도가 굳건하다기엔 최근 1,2년 사이에 과거에 비해 해설에 관한 얘기들이 부쩍 늘은건 사실이고 앞으로도 늘면 늘었지 줄을 일은 없으리라 봅니다.
20/10/05 23:11
클템이 은퇴하기 전부터 해설할 재목으로 손꼽힌 건, 게임 보는 눈 이전에 이미 완성된 발성과 화술 때문이죠.
오늘 꼬감 해설이 호평받은 것도 완성된 발성과 화술로 하고 싶은 말을 유려하게 풀어냈기 때문이고요. 그간 나온 선수나 감독 객원해설들도 하고 싶은 말은 많았을 거예요. 못한 것 뿐이지. 객원해설 중 그런 재목은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20/10/05 23:13
딱히 없다고 하기엔 작년에 호평받은 리라 와디드가 올해 합류한 것처럼 올해에도 이제 롤드컵 초중반인데 꼬마 해설이 좋앗던 것처럼 몇명 더 불러보면 한두명은 더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해마다 싹 물갈이하자는 것도 아니고 인재풀은 충분하니 변화를 주자는거에요.
20/10/05 23:14
불러보고 있지 않나요?
말씀하신 대로 불러보고 있고, 해설로 데뷔시키기도 하고, 강퀴도 자리 잡았고, 변화 잘 주고 있는데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20/10/05 23:16
개인적으로는 메인을 굳이 철밥통처럼 고정화 할 필요가 없다고 보거든요. 4강, 결승 ,주요무대 등이 고정적인게 문제가 있다고 보는 편이라서요.
20/10/05 23:21
새얼굴들이 호평을 받으면 기존해설들도 자극을 받아 변화를 주길 바라는겁니다.
그러는 와중에 부진하거나 별 매력이 없는 사람들은 굳이 고정할 필요 없이 유연하게 가길 바라는거지 누가 자진해서 빠지길 바라는게 아닙니다.
20/10/05 23:47
그래서 아직 전클동이 메인 잡는 거죠. 총점 매겨보면 이 쪽이 더 높으니까.
씹어먹을 재목 나오면 새로운 바람이 불 겁니다. 강민도 그렇게 해서 바뀐 거 아닌가요?
20/10/05 23:57
강민은 선출도 아닌데다 해설이 듣기 괴로운 수준이었으니 쉽게 바뀔 수 있었다고 보지만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전클동이 메인을 고정할 수준이냐고 하면 저는 이미 아니라고 봅니다. 현존 인력중에도 강퀴와 성캐가 더 메인에 잘 어울린다고 봐요. 그런 총점은 개개인이 다 기준이 다른거죠.
20/10/06 00:02
김동준 해설도 선출 아닙니다. 대세와 여론이 그러하면 바뀝니다.
메인을 고정할 수준이 아니라고 보시는 건 알겠는데, 여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거기 있는 겁니다. 피의 실드라고요? 그걸 벗겨낼 만큼 잘하는 해설이 나오면 될 일입니다.
20/10/06 00:06
네 그래서 저는 김동준 해설이 메인에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론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다라기엔 해설 관련 얘기는 과거에 비해 꾸준히 늘어가고 있으니까요. 바뀌지 않는다면 더욱 늘어갈거라고 확신하고요.
20/10/06 00:16
김동준 해설을 지적하는 분이 꾸준히 늘어간다고요? 너무 뇌피셜인데요.
은퇴 직후의 클템하고 현재의 클템을 비교하는 댓글은 봤어도 김동준 지적하는 댓글은 별로 기억이 안 나네요. 제가 지금 구글링해서 이번 플레이인부터 조별예선까지 김동준 해설 관련해서 불판 다 뒤졌는데, 지적하는 댓글은 하나도 못 찾았습니다. 오히려 징동 전에 왜 없냐고 찾는 댓글만 넘쳐나고요. NINTENDO님의 생각은 존중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는 다르다는 것도 인정하시면 좋겠군요.
20/10/06 00:24
pgr특성상 대놓고 실명을 거론하면서 까는 글이나 덧글이 적을 뿐이지 당장 오늘 불판이나 겜게만 봐도 기존의 해설에 비해 너무 좋다는 글이나 덧글이 많았죠. 기존 해설도 좋고 객원도 좋았다가 아니라요. 이런게 다 여론인거죠 그리고 저는 당초에 김동준 해설만을 얘기한게 아닙니다. 기존 해설진을 다 포함한 얘기인거죠.
김동준 해설 찾는 건 명경기,망경기에 따른 밈에 의한거지 해설수준에 의해 찾는 글이 아니란건 롤팬이라면 다 알 내용아닙니까. 자꾸 여론이네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는 다르네 하면서 증명되지 않은 권위의 수에 기대시는데 그런것도 님께서 얘기하시는 뇌피셜과 크게 다를 건 없어요.
20/10/06 00:31
아니죠. 꼬감이 당장 해설하면 전클동 유지되기 힘들죠.
딕션, 화술 다 되는데 보는 눈은 더 높으니까요. 그러니까 해설하라는 여론도 생기는 거고요. 최소한 바로 로테 진입이겠죠. 하지만 해설 안할 거잖아요? 딱 잘라서 얘기해 보세요. 리라나 와디드가 딕션, 화술 됩니까? 인터넷 문제로 지연되면 리라나 와디드가 얼마나 버텨줄까요? 다 이유가 있는 거지요. ps. 그 권위의 수라도 가져와 보시라는 거죠.
20/10/06 00:35
현재 당장으로도 리라나 와디드는 클동에 비해 부족할진 모르지만 강퀴는 대체하고도 남는다고 봅니다.
꼬마가 오늘 좋아서 꼬마를 쓰자는 얘기가 아니죠. 위에서부터 주구자창 얘기했지만. 이렇게 객원 돌리다 보면 좋은 인재가 분명 충분히 더 있을텐데 굳이 고인물에 기대여 갈 필요가 없다는게 처음부터의 제 요지입니다. ps. 증명되지 않은 권위의 수라니까요. 제가 그렇게 얘기했으니 증명하고 싶으면 찾아와야 할건 님이지 제가 아닙니다. 전 오늘 겜게,불판 얘기로 제주장을 덧실었지만 님은 근거 하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여론이 그렇다는 뇌피셜을 주장할 뿐이니까요.
20/10/06 00:39
이미 객원해설 계속 써보고 있는데 뭐가 문제인가, 하는 게 제 요지입니다.
해설 떡잎은 처음부터 보입니다. 클템 해설하라는 소리는 은퇴하기 전부터 있었어요. 꼬감 말 잘하는 건 "여러분도 똥 싸잖아요."부터 모두가 알고 있었고요. "객원 돌리다 보면 좋은 인재가 분명 충분히 더 있을텐데" 객원 열심히 돌리고 있는데 그런 떡잎 아직 없었습니다. ps. 제 근거는 구글 검색하면 나오는데요? [site:pgr21.com 2020 월드 챔피언십 "김동준"] 해보시면 바로 나옵니다. 그 전에 일단 김동준 해설이 부족하다는 댓글이 늘었다는 걸 증명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김동준 해설이 부족하다는 댓글이 전혀 늘지 않았습니다"라고 한마디 쓰면 상대방이 증명해야 하는 건가요? 새로운 방식이네요.
20/10/06 00:44
굳이 능력이 떨어져가는 고인물에게 메인 스테이지를 고정해야 하는가가 제 요지입니다.
당장 오늘 꼬마만 해도 엄청남을 보여줬는데 아직 나와보지도 않았는데 미지수가 더 있을지 없을지 누가 압니까. 자꾸 뇌피셜만 얘기하시는군요. ps. 김동준 해설만 언급한게 아니라고 분명히 얘길 했는데 지엽적인 부분을 가지고 아직도 얘기를 하시는군요. 님의 준 키워드로 검색을 해봐야 복잡하고 다양한 해설의 문제에 대한 얘기를 검색하는데 무슨 도움이 된다는 겁니까. 제가 한 얘기처럼 오늘 겜게와 불판, 심지어 이 덧글들의 본문에 달린 다른 덧글만 봐도 기존의 해설들과 다름을 얘기하는 내용들이 많은데요.
20/10/06 00:46
아따, 그럼 롤드컵 해설에 객원해설 5명 앉혀놓고 테스트할까요?
매일 한명씩 돌려가는데 뭘 더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T1도 대회에서 페이커 대신 챌린저 1명씩 돌려가면서 써보는 게 어떨까요? 미지수잖아요.
20/10/06 00:49
지금처럼 하던대로 하면 될일인데 왠 5명 타령인지 모르겠군요. 페이커 얘기는 더 뜬금없고.
메인 고정하지 말고 새얼굴 꾸준히 찾아보자가 무슨 해선 안될 얘기라고 이러시는지 모르겠군요.
20/10/06 01:01
꾸준히 찾아보고 있는데 꾸준히 찾아보라는 말만 반복하시니까 쳇바퀴를 돌지요.
NINTENDO님은 이해를 못하셔도, 읽는 사람은 이해할 겁니다. 그걸로 충분합니다.
20/10/06 01:05
기존 해설에 아쉬움이 있다. 고인물 메인에 고정하지 말자등의 요지는 이해를 못하셨으니 하시고 싶은 말만 반복하는 거죠.
그걸로 충분해 하세요.
20/10/05 23:09
꼬마는 당장 서머까지도 감독을 뛰고 온데다가 코치로써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사람입니다. 분석에 디테일이 있을 수 밖에 없고, 꼬마가 나캐리나 롤러와 인방 등으로 먹은 방송짬도 생각해보면 그냥 꼬마가 아웃라이어인 겁니다. 당장 저번에 객원해설로 나온 다이나믹스 감독 스브스나 작년에 나왔던 김목경 감독 보시고, 리라나 포니, 와디드 등이 개인방송에서 말하는 것도 보시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20/10/05 23:13
변화를 줬잖아요 리라 와디드 객원해설 등등.. 모두가 다 메인해설로 낙점되서 나오는게 아닙니다. 클템도 처음엔 객원이었고, 지금 까이는 와디드도 리라도 다 마찬가지였고 싹이 좋아보였는데 뽑아보니 저지경인겁니다. 껌민철도 빛돌도 마찬가지였고 강퀴도 진짜 지옥같은 까임과 미칠듯한 답답함을 버틴 후에 저정도에 이르른 겁니다. 분석력 좋고 말 잘하고 개드립 잘치고 뭐시기 이러쿵 저러쿵 하는 사람들은 아웃라이어고 칭송받는 해외해설들도 다 까놓고 보면 방향만 다르지 비슷한 수준이고 거기도 고인물 천지고.. 여튼 뭐 말씀의 취지는 이해합니다만
20/10/05 22:57
해설 보단 선수들에게 1경기 끝나고 바로 피드백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였죠.
유투브에서 리플레이 보면서 천천히 설명해주는걸 바로 현장에서 해주는듯 했습니다. 뭔가 결과만 이야기 해주는게 아니라 원인과 과정등도 이야기 해줘서 좋았습니다.
20/10/05 23:07
노잼팀 경기에는 미친 개드립으로 클템 생각 안나게하고
TES vs DRX에서는 빡집중 고퀄 해설로 와디드마저 명품해설로 바꾼 김정균... 그에게서 쓰레기 냄새가 난다...
20/10/05 23:14
나이스게임티비가 만든 보물 투탑이 강퀴와 꼬마죠.
둘 다 나이스게임 티비덕에 입심이 좋다는게 알려지고 그게 개인방송 성공으로 이어지고, 거기서 발전된 입담이 각각 감독과 해설자리로 이어지고 크크...
20/10/05 23:22
궁극적으로 야구처럼 해설자 풀이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독 혹은 코치자리를 못구한 분들 또는 막 은퇴한 입담 좋은 사람이 해설 하는 방향으로요. (예. 차명석 단장) 구인자 입장에선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시청자 입장에선 현장의 디테일한 면까지 알게 되어 퀄이 올라가니깐요.
20/10/05 23:25
지금도 풀은 넓은데 그냥 요구되는 선의 인재가 없는 거죠. 사실 나오기도 어려운게 야구는 템포가 느려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있는데 롤은 게임이 지루하면 개드립도 쳐줘야하고 텐션도 올려줘야하고 전문적인 해설도 해줘야하고..
리라 와디드가 분석력이 좋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해설로써 저평가받는 이유가 분석력이 아무리 좋아도 와디드의 경우는 억텐 리라는 아예 텐션이 없는 수준이고 치고 빠지기도 능하지 않아서 라는 걸 생각해보면 꼬감이나 클템이 진짜 아웃라이어고 김동준 강퀴정도가 그나마 근접한 수준이죠. 텐션전문 전캐나 성캐조차도 영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크크 요구되는 선이 너무 높습니다
20/10/06 00:16
근데 솔직히 롤이 글로벌하게노는 게임이다 보니 너무 감독 코치 일자리가 많아요... 한국 미국 중국 유럽 터키 남미 일본 대만 베트남 호주 중동....거기다가 1군 안되면 2군 아카데미 코치자리까지 세어본다면.... 솔직히 감독 코치 못구할것 같은 선수들도 어찌어찌 본인 자리 찾아 들어가고 해설할 선수 자원은 안남는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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