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립 (1546~1592)


임진왜란 전까지는 자타공인 조선 당대 최강의 무장이였음

500명 기마병으로 1만명의 여진족을 토벌하며, 북방에서 엄청난 위용을 보이며 조선 최고의 명장 취급 받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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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에선 "포위된 상태에서 화살 한 발로 적장을 사살해 적들이 물러가게 했다." "혼자서 수십 명을 쳐죽였다." "신립의 용맹이 무서워서 적들이 감히 접근하지 못했다." 등의 무시무시한 위용이 서술되고 있음

기병 운용에서는 조선 장수 중 최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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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의 무력과 용맹성만 보면 조선에서 제일 가는 사람이라 해도 무방했다 함

임진왜란이 없었으면 엄청 우상화 됬을 것이라는 말도 있음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왕이 신립에게 친히 상방검을 하사하며 자신과 같은 권한을 부여하고 국가의 존망을 신립에게 걸었다는 기록을 보면

당시 조선에서 신립의 대단한 위상을 알 수 있음


하지만 유명한 탄금대 전투에서 부하들의 간곡한 건의에도 불구하고 단독으로 조령을 버리는 결정을 하고 평야 부근에서 배수진으로 승부를 보았지만

왜적에게 힘도 못쓰고 완패 당하며 자결함.

이 전투 하나로 한순간에 국가적 영웅에서 무능하고 지략이 없는 졸장부로 폄하 당함


4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신립이 조령을 버린 선택에 비난과 아쉬움이 빗발치고 있음

신립을 옹호하고 변명해주는 의견도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의 인식은 영 좋지 못한게 현실임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국가를 위해 장렬하게 산화한 장수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