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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9 15:10
아침에 알람소리에 깰때마다 그 생각이 절실합니다.
약을 바꿔야 할 것 같아요. 아님 직장을 바꾸던가. (우울증 약 복용중이라서요...)
20/10/19 15:58
안그래도 지금 때려친다고 이야기할 타이밍만 보는중입니다...
- 저번주에는 깨어나니까 헛것이랑 환청도 들리더라구요. 이상한 헛것이 보이는데 동시에 "야, 정신차려!!!"라고 환청이 들리더랍니다.
20/10/19 14:31
저도 솔직히 무노동만 허락해준다면 별볼일 없는 재산과 허접한 소비로도 만족할 수 있습니다.
직업이 자아실현의 장이라는데 전 자아실현하기 싫어요
20/10/19 14:34
저도.... 성욕이 필수욕구라고 하는 건 이성끼리 사랑해야 한다고 하는거랑 뭐가 다른가 싶어요. 동성애는 인정하면서 성욕없는 걸 인정안할 이유가 없죠.
20/10/19 14:49
보통 이런 건 삶이 힘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거고..
일 안 해도 먹고 살만 한 사람들이 일을 열심히 하는 건 저것 이상의 욕구들이 존재하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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