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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 20:25
법을 만드는 분들이 직접 경험을 해봐야 저런 일이 안생기죠. 고위 공무원들 자전거 출퇴근 좀 해보시고 그 다음에 시범사업을 하시던지..
20/11/03 20:28
미국에서 버스 앞에 자전거 싣고 갈 수 있도록 되어있는거 보고 괜찮겠다 생각한적 있는데, 저건 자전거를 싣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방식이 너무 그지같은데요? 시간 소모가...
20/11/03 20:29
센디에고에서 어학연수 할 때 많이 봤는데 거치하는데 사람 타고 내리는 동안 충분히 하던데 영상에선 5분이나 걸린다니 직접 해본 적은 없어서 왜 차이가 날까 궁금하네요.
20/11/03 20:32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에서 버스 뒤에 아예 자전거용 트레일러를 싣고 운행하는 노선이 있습니다.
자전거 하이킹 코스로 가는 노선이라 주말이나 휴일에 자전거 끌고 오는 사람이 가득가득 합니다.
20/11/03 20:32
제목이 "26일부터 자전거가지고 버스 탑승한다"인데 이게 맞나요?
흔한 유툽 어그로인지;; 26일부터 시범운행인건지 뭔... 설마 저게 시행될리는 없을거 같은데 여튼 유툽 뉴스 제목 어그로가 참... 크
20/11/03 20:36
저거 아마 옛날부터 제안되어왔던건데 윗 분들이 말씀하신 현실적인 이유들로 반려되다가 계속 똑같은 제안들이 오니까 그럼 진짜 어떻게 되는지 한번 시험삼아 해보자가 된 거 같습니다.
20/11/03 20:39
아마도...
지하철 자전거 탑승이랑 비슷하게 가지 않을까 싶어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자덕이면 출퇴근시간에 자전거를 거치할 생각은 안하겠죠. 걍... 주말에만 타라....
20/11/03 20:46
지하철은 그래도 시간을 잡아먹지는 않으니까요
저거는 거치하는데, 내리는데 걸리는 시간을 생각하면 주말이라도 말도 안 되는 정책이죠
20/11/03 20:40
저걸 왜 시내버스에 하는 건지... 경춘국도 다니는 시외버스 이런 거에는 테마상품으로 할 수 있다 칩니다만. 그리고 지하철 맨 앞칸 있잖아요...
20/11/03 20:48
저런 덜떨어진 탁상공론을 억지로 기안하는 실무자만 불쌍...
타당한 근거와 이유를 들어 반대하더라도 쌍욕 날아오거나 다른 자리로 날아가니 미치고 팔짝 뛰겠지만 억지로 계획 수립에 들어가고... 수립하면서도 엉터리 근거와 이유를 쓰레기 같은 미사여구로 합리화하려니 처절하게 자괴감 들고... 나중에 문제 생기면 기안자 자리에 실무자 날인이 딱 돼 있으니 법적으로든 조직적으로든 책임은 져야 하고... 그러니 길 가다가 차한테 치여서 한두 달 병원에 누워 있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도 들고... 저런 되도 않는 계획을 지 딴엔 번뜩이는 아이디어랍시고 마구 실행하니 서울역의 신발 흉물 같은 게 탄생하는 겁니다.
20/11/03 21:42
차라리 뉴욕이나 도쿄 비교하는게 낫죠. 어디 미국 유럽 한적한 동네에서 하는거랑 유동인구만 생각해도 숨막히는 도시에서 저런걸 할 생각을 할까 싶네요.
20/11/03 22:05
세종에서 하면되지 이걸 왜 서울에서 시범운행을 시도하는걸까요 흐흐흐
증말 이해가 안된다 세금으로 인간심리실험하는건가 피시방두꺼비집내리는 엠비씨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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