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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 01:53
잘생기거나 이쁜데 본인이 모르려면 주위에서도 몰라야하는데, 그러려면 진짜 극적으로 못꾸미고 다녀야하죠.
그럼 이글 정리본이었던 https://cdn.pgr21.com./humor/403200?page=3 에서의 7번 항목이 모순되는거구요. 결국 1,7번항목은 공존할수가 없고, 잘생긴남/훈남이 본인이 모르려면 그런말해주는 주위사람이 없어야함 -> 주위사람이 모름 -> 그럼 저 말하는 유튜버도 모름 -> 여자를 못만남
20/11/08 01:56
본인이 잘생긴걸 모르려면(스스로 못생겼다고 생각하려면) 수없이 이성에게 까여보아야 할텐데 잘생겼으면 그럴 일이 없죠. 즉 모를 수가 없읍니다 이말이야
20/11/08 05:27
본인이 예쁜걸 모르는 경우는 딱 한경우 봤습니다. 도수 높은 안경 + 남자 숏컷 + 살찜 + 피부 안좋음 이었던 동네 고등학생을 과외 한적이 있었는데 저희 어머니가 걔가 진짜 이쁜애라고 몇번을 강조하셨습니다. 아무 감정없이 과외만 하고 군대 다녀왔더니
대학가서 안경벗음+머리 기름 +살빠짐 + 피부 좋아짐. 해서 인형처럼 변했더라고요. 남들이 알아채기 전에 낚아채서 결국 결혼했습니다.
20/11/08 09:53
어머님께서 진짜 이쁜 애라고 몇번을 강조+남들 알아채기 전이라는 걸로 봐서 이 분이 당한 것 같습니다.
말씀하시는 걸로 봐서는 아직까지 당한 걸 모르시는 것 같네요. 신고 안하셔도 될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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