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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3 19:04
한 500만원 정도 준비해서 내가 정말 미안했다.
이걸로 해결안되겠지만, 그래도 이돈 쓰면서 마음여유라도 챙겨라.~~~ 이러면 용서 좀 될까요?
21/02/13 22:33
액수와 상관없이 받아준다면, 자기 지인들한테 생색내며 피해자를 돈에 미친 사람이라고 뒷담화를 할거라 생각합니다.
21/02/13 19:11
예전에 피지알에도 학폭가해자가 글올렸던거 생각나네요. 진짜 후회하고있단식의 글이었는데
진짜 빡쳐서 댓글달고 벌점먹었는데 그글이 없어졌네요. 가해자논리는 왜 다똑같은지
21/02/13 19:16
저건 제작진이 악질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미리 피해자에게 연락해서 언질을 준거라면 몰라도요. 뭐 그 경우에도 잘 이해는 안되네요.
그저 사이다를 보여줘서 어그로를 끄는 목적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되요. 피해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집에 찾아가는 기획을 절대할 수 없죠. 마음의 상처인 사람을 들쑤셔서 뭐 어쩌겠다는건지.
21/02/13 19:40
워낙 꼴불견들이 많다 보니 그래도 저 정도 인성이라도 되는 게 어디냐 싶습니다. 또 그런 꼴불견들이 잘 못사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저 친구 같은 분들만이라도 앞으로 인간답게 사셨으면 좋겠네요.
21/02/13 19:44
어차피 터진 상처는 사과든 뭐든 안풀리죠
진짜 현실적으로 앞으로의 삶이라도 더 편하게 해줄수 있는 물질적 보상이 최고라고 봅니다 100만원 천만원 이런건 택도 없고요
21/02/13 20:24
가해자들중에 진심으로 사과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겠죠
사과하고 싶지만 상대가 거부하여 미안한 마음을 평생 갖고 사는게 어떻게 보면 자신의 죄값을 평생 치룬다고 생각해야.. 그 미안한 마음 가슴한편에 항상 고이 새겨두고, 앞으로 만나는 미래의 모든이들에게는 잘 하기를...
21/02/13 21:27
방송 섭외가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는데, 반성하는 느낌도 아니네요. 그냥 본인은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자기 합리화 정도를 위해 나온 느낌...
21/02/13 22:35
카이지 본 사람이라면 기억하실텐데,
토네가와식 철판 사죄 같은거하면 과거 피해자들도 납득하며 인정해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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