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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8 14:33
부산에서도 롤스로이스는 피해갑니다.
저도 밤에 황령터널 지나고 광안리 가는 길에서 1차선에 롤스로이스 팬텀...지나가는걸 봤는데, 1~3차선 까지 있는 차들이 다 피해갑니다
21/03/18 15:08
궁금한게 저는 5억정도 드는데요. 5억으로 커버 안되는 차량이 위 차량 말고 강남에서 흔히 보는 차중에 많이 있나요? 뭘 조심해야하는지 알면 더 좋을 것 같아서요.
21/03/18 14:02
예전에 테헤란로에서 롤스로이스가 좌회전 대기줄에 서있는걸 봤는데 뒤에 있던 포르쉐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고 있더라구요. 다른 차들은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롤스로이스 뒤로만 모닝 한대 정도 쌉가능한 거리가 비워져있길래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21/03/18 14:15
롤스로이스는 좀 거대하지 않나요?! 크크
길가다 주차된거 한번 봤는데 눈을못떼고 구경하다가... 안에 사람이 있는걸 알고 민망하게 돌아섰었네요 근데 확실히 풍채가 웅장하게 느껴지더라구요 팬텀인지 고스트였는지는 알수 없으나
21/03/18 14:08
뭐 타는 사람이 차이난다는데 제가 타보지도 않고 뭐가 달라지는지 아닌지 알수가 없네요
확인해보게 한대만 주시죠.. 유지비 포함으로..
21/03/18 14:53
저도 모터그래프 시절 부터 딱히 나쁘게 생각하진 않는데 너무 상업적이라고 해야 될까요?
리뷰를 하면 왠만하면 차의 단점을 말을 잘 안합니다. 이런 말도 있죠. 차를 사고 싶으면 김한용 리뷰를 보고 사고 싶지 않으면 노사장꺼를 보라고..... 전형적으로 노사장과 대척점에 있는 인물입니다. 친 기업체 성향이기도 하고요. 모카로 독립한 뒤로는 저도 잘 안보긴 하네요. 저는 거의 한상기 만 봅니다.
21/03/18 15:24
(수정됨) 노사장이 누군가해서 찾아봤는데..
제가 신형 카니발 사려고 모든 유튜브 다 뒤졌는데 그때 봤던사람이군요. 제가 봤던 모든 카니발 리뷰중 최최최최최악이었습니다. 어떻게든 깔려고 작정하고 차를 엄청 때려밟으면서 모는데 뒤가 조금 털리는거 같다네요. (그와중에 생각보다 카니발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좋아서 욕도 제대로 못한) 포르쉐를 타면 정숙하지 않다고 욕하고 롤스로이스를 타면 스포티하지 않다고 욕할 사람이구나 하고 넘길랬는데 중간에 카xx이라고 엔진오일 첨가물을 대놓고 홍보하는데 기가막히더군요. 자기가 차 정말 잘아는데 이거 참 좋은거라고 사라고. 사라고.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면서 대단한거래요. 얼마나 대단하면 특허가 나왔냐면서.. 특허취득 기념 한정으로 1+1 행사를 진행한답니다. 특허라는게 제품이 대단하면 받는건줄 그때알았네요 하하 어처구니가 없는데 댓글도 전부 '카xx 좋아요' '카xx 썼더니 차가 좋아졌어요' '저도 이번에 삽니다..' 댓글도 작업하는 사람인가 싶던.. 유튜브 제목이 "현대/기아 에서 협찬받는 가짜리뷰 아님 소비자를 위한 진짜 리뷰" 였습니다.
21/03/18 15:30
노사장 자체가 말이 많은 인물입니다. 모트라인에서 나오면서 횡령,배임 등등으로 소송중 이고,무엇보다 리뷰에서 전문성이 느껴진단 느낌이 하나도 안들어서 저는 추천 동영상에서 제외 시켜버린지 좀 오래됐습니다.
21/03/18 15:20
법인 사업체 운영을 상업적으로 하는거야 뭐 당연한 건데 너무할 정도로 노골적으로 광고와 수입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서 비호감 많이 쌓인 상태입니다
모터그래프 퇴사 후 개인 채널 오픈 한 초반엔 그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코란도 시승행사 가서 코란도 대놓고 문제있다 지적도 했었고 베뉴 시승행사때도 주행 문제 비난도 했고 스포티지 디자인은 수시로 패고....할말은 하는 사람이었는데 구독자 수가 점점 늘면서 정보 전달은 빈약해지고 취재도 별거없이 광고와 조회수만 노리는 컨텐츠만 진행하는 느낌을 줍니다 얼마전에 현기차 행사 대행 업체에게 내용증명 받은거 대응 한것도 매우 별로였구요 재미로 보시는건 문제 없는데 자동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은 아니라고 봅니다
21/03/18 14:13
대물 10억 들어놓으면 사실 걱정할게 없죠
할증은 어차피 사고보상액이 특정 금액 이상 넘어가면 1억짜리 사고를 치나 10억짜리 사고를 치나 할증금액은 똑같다고 하던데요 보험사 직원이
21/03/18 14:20
예전에 스폰지인가? 하여간 그런 프로그램에서 실험했죠.
경차가 앞에서 천천히 갈때 : 크락션 울리고, 깜빡이로 욕하고 난리남 외제차가 앞에서 천천히 갈때 : 가만히 기다리다가 딴 차선으로 감
21/03/18 14:40
근데 전 운전하면서 상대 차 보면서 끼어줄지 말지, 혹은 주차되어 있는 차 보면서 옆에 세울지 말지 생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네요.
21/03/18 14:40
예전 회사에서 롤스로이스 던 홍보용 영상을 위해 광안대교에서 촬영한적이 있었습니다.
그전에 다른 독일 3사 차량 촬영할때는 몇번이고 왔다갔다 하면서 찍었는데 던때는 주변 차들이 알아서 비켜주셔서 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크크
21/03/18 14:44
자차는 스파크고 이모 차가 벤츠인데, 어쩌다 그 벤츠를 몰게 됐더니 세상에 운전이 이렇게 안락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 앞에 끼어드는 차는 무조건 깜빡이 키고 살며시 들어오고, 차선 바꿀 땐 공간 딱 비워주고... 스파크 몰다 보면 뒤에서 괜히 하이빔 깜빡거리는 놈을 한두 명씩 만나기도 하는데, 물론 벤츠를 딱 하루 운전한 셈이긴 해도 하이빔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구요. 아니 뭐... 비싼 차이긴 해도 그래도 벤츠정도면 흔한(?)차일 텐데 말입니다...
21/03/18 15:38
크크크 위에 달았다가 삭제한 댓글인데 저도 비슷한 경험 해봤습니다. 자차가 독삼사 중 하나이고 그냥 이거 몰고다닐때는 몰랐는데 외근중에 차 쓸일 있어서 쏘카로 모닝 빌렸더니 절대 양보 안하고 엄청 빵빵거리고.. 같이 외근 나갔던 팀 사람과 다음부턴 못해도 소나타급은 빌리자고 합의를 봤죠.
21/03/18 14:56
터보832라는 금수저 유튜버분 계신데 그 분 채널에서 며칠전 올라온 레이 시승기에서도 비슷한 말 나오더군요.
같이 리뷰하시는 분이 한 말씀이긴 한데 고급차와 레이 운전하는데 끼어들기 난이도가 하늘과 땅차이라고. 그래서 무사고 운전자였던 사람이 두번이나 사고 났다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딱히 한국이라고 그러는게 아니라 외국도 마찬가지라고 얘기 하더라고요.
21/03/18 17:29
그냥 익숙함의 차이일수도 있습니다... 두바이에서는 포르쉐앞으로 칼치기하는 경차들, 롤스로이스 앞뒤로 직각무빙하는 배달오토바이들 자주 보거든요..
21/03/18 17:46
저는 남녀노소 국산 외제를 가리지 않고 양아치나 얌체 운전한테는 빵빵 넣고 초보나 초행길 같은 차들한테는 양보하면서 그냥 평등하게(...) 운전하는데 많이들 안 그러시나 보죠?
21/03/19 13:51
맞아요.
난 사람들 반응이 이해가 잘 안가요. 눈치보는 사람 반이면 눈치 안보는 사람 반정도일줄 알았는데, 다들 이구동성이라... 위의 댓글들 보니 나는 강철의 심장과 조자룡의 간담을 가지고 사는 사람인건가? 아니면 인생 아직도 헛살아서 하룻강아지 만용인가 헷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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