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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5 19:25
사실 풀네임 자체는 법칙성이 있어서 보다 보면 익숙해지기는 합니다.
문제는 애칭이 끼어들어가는 순간부터 골치가 아파진다는건데...
21/05/05 19:36
하지만 여러이름에 익숙해진 역덕들에게는 한낱 이름조각이었을 뿐이라고 한다.
일족-가문-이름으로 이루어진 로마식 이름이나, 자와 호가 있는 동양식 이름이나 아명부터 받는 성에 별칭, 관직명가지 다 때려박는 일본식 이름이나, 성도 아버지에 물려받는 북구식 이름이나...
21/05/05 20:27
로씨야 소설 읽어보시면 풀네임이 문제가 아니고 애칭이 문제입니다 ..크크크크
별 하등 연관없는 발음의 애칭이 1개도 아닌 서너개!!
21/05/05 23:04
그것도 익숙한게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옥타비아누스도 원래는 가이우스 옥타비우스 투리누스고
양자결연 이후로는 카이사르고, 평시에는 프린캡스고, 전장에가면 임페라토르고, 통칭은 아우구스투스니까요. 근데 이런게 흔한데다가, 같은 이름은 수도 없이 나오고.. 그렇습니다. 사실 애칭같은 경우는 별명일 수도 줄임말 이기도 하니 그냥 외워야죠. 셰레브랴코프의 애칭이 왜 비샤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크크크
21/05/05 19:53
영어 표기는 된소리 표기를 안 하는데, 노어는 된소리라 더 어색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뾰뜨르, 램쁘께가 표트르, 램프케 였으면 좀 나았을지도..?
21/05/05 20:12
제가 깔짝 러시아어를 배우고 있는데, 이름도 이름이지만 사실 본명보다는 애칭을 더 많이 써요. 그런데 애칭이 1개가 아니라는거......
21/05/05 20:24
영어권은 참 양반이에요. 영어는 그래도 어느정도 일정한 규칙이라도 있으니까요.
스페인어권 사람들도 저런 느낌입니다. 가족들이 다들 애칭이 있는데 도대체 무슨 이유로 그렇게 불리는 건지 연관성이 1도 없어요. Alexis가 네네라고 불리고 Ana가 코코가 됨. 왜 그러냐고 물어봐도 그냥 자기도 모르고 어릴 적에 어쩌다 보니 그렇게 불리게 됐다 이런 식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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