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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7 13:27
전 첫짤보고 "내가 있던 데보다 낫네"라고 생각했습...말년병장때 공병대에서 타일 다 갈아줘서 저거보다는 쬐끔 나아지긴 하더군요.
21/05/07 13:52
그럭저럭 괜찮아 보인다고 생각이 들면 군며들었다고 봐야 하려나요...
0X 군번이긴 한데, 막사가 당시기준 30년된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당연히 철거하고 새로 지었겠죠? 당연히??
21/05/07 13:55
[2번 핑크건물 사진]보니까 주마등 처럼 영상이 스치네요
우중충 하게 비오는날 '일병들 흡연장 집합하시랍니다' 듣는순간 '아 또 뭔 깨스지' 하면서 달려감 일병 누구가 무슨짓을 했다며 무릎앉아 시킨 후 람각 시전 마치고 일장훈시 5분 하는데 행정반에서 작업인원 소대별 5명씩 나오라고 방송 가봐 이새끼들아 하면서 마무리
21/05/07 14:25
저번 사무실에서 일하던게 저런 군부대 철거하고 신축 막사 지어주는 거였는데 군부대 돌아다니면서 놀랐던 기억이 나요.
전 10 군번 신막사 사용했었는데 20년도에도 이딴 막사를 사용하는구나 싶어서 참 애들 불쌍하더라고요.
21/05/07 14:29
9X군번입니다. 푸세식도 아니네요. 막사짓는다고 땅파서 침상 만들고 야전천막치고 살았습니다. 막사 완성 전에 GOP행. 크크.
21/05/07 14:44
이렇게 시설이 좋나요? 저희때는 계곡물 써서 수도꼭지 틀면 개구리알 나오고 그랬는데...
부대에 유명 연예인이 전입왔는데 세수할 때 보니까 현타 온 얼굴이더라구요
21/05/07 16:25
(수정됨) 저도 09인데 전부다 싱크로율 90% 이상으로 겹치네요. 크크
특히 저 햇빛 은은히 들어오는 내무반 사진... 낮에 탄약고 경계 퐁당하는중 다들 작업나가서 텅 빈 내무반 들어왔을때 느낌나네요.
21/05/07 14:56
사회나와보니 왠만한 자취생들 집보단 깨끗한게 군대 란걸 알게됬습니다.
적어도 매일 청소해주고 치약으로 왁싱도 하거든요.
21/05/07 15:45
05년 gop로 바로 팔려가서 개인 침대 쓰길래 현역은 다르다고 생각했다 후방으로 나오니 짤없이 나무 관물대에 40명 방 하나에 우글우글. 크크
21/05/07 16:08
01군번인데도 저거보단 나았습니다...
하지만 914가 모든 걸 앗아갔죠.. 시설이 무슨.. 아우야... 914GP는 리모델링 했는지 궁금하네요. 편하기는 GP중 갑인데...
21/05/07 17:12
근데 군대에서 화장실에 곰팡이가 저렇게 있는걸 가만히 보고만 있는게 어이없는 일처럼 느껴지네요. 99군번이였는데 낡은건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화장실 내무반은 매일같이 청소해서리 오히려 집보다 깨끗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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