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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7 14:52
이건 제 뇌피셜인데, 인류가 문명화된 시간이 길어질수록 못생긴 유전자는 더 빠르게 도태될 것 같습니다.
문명과 거리가 먼 사회일 수록 외모가 덜 중요하고 지능과 신체능력이 훨씬 중요할 거고요. 어떤 사람이 원시 부족에서 사냥꾼들과 함께 생활해본 결과, 하나같이 정말 머리회전이 빠르고 똑똑했다고 하죠. 이유인 즉슨, 문명화가 안 된 사회에서는 머리가 나쁘면 생존자체가 힘들다고...
21/05/07 14:56
문명화가 야생 환경에선 생존하기 힘든 유전자들에게도 생존 가능한 환경을 제공했죠.
생각외로 문명화 안된 사회의 원주민들은 기억력도 비상하고 감각도 우리가 상상하는 것 보다 훨씬 발달했다고 합니다.
21/05/07 16:38
그 정도야.... 메이플 유저들은 RGB 255*255*255가지 색을 구별하잖아요. 인근 부족 언어면 많이 다르지도 않고 같은 언어의 방언정도일 거 같은데...
21/05/07 14:56
일부일처제 덕분 아닐까요 크크 원빈 강동원도 원칙적으론 부인 한명밖에 못두니까요. 가끔은 미남 미녀들만 살아남아서 교배되는 세상이 궁금하긴 하네요.
21/05/07 14:59
강력한 피지컬만 살아남는 환경에 노출된 민족도 처음과 완전히 달라지긴 합니다.
태평양으로 퍼져나간 사모아 인종도 원래 시작은 대만의 원주민 이었는데 가혹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사람들만 씨를 뿌리다보니 섬에서 살았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기준으로도 무지막지한 피지컬을 자랑하죠.
21/05/07 14:56
잘생긴 개체, 못생긴 개체 중 잘생긴 개체가 후세를 남길 확률이 더 높은데도 불구하고 잘생긴 건 희소해야 가치가 있는거니까..
못생긴게 우성인자일지도..
21/05/07 15:00
남자는 권력이나 돈 등 외부요인이 많아서 유전자가 헷갈리고
여자는 이쁘면 과거 무법천지에서 오히려 살기 힘들어서 유전자가 헷갈릴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21/05/07 15:04
후천적 관리
(영양공급 + 수면 + 물마시기 + 운동 + 피부,헤어 관리 등) 영향도 크다고 생각해서 ... 95%사람은 관리할 경우 못생겼다 소리까진 안듣죠. 미남 되기가 어려운거지 크크크
21/05/07 15:04
인류의 역사에 있었던 사람들의 외모를 0~100 까지로 놓고 생각하면 지금이 90~100 인 시대일 수 있습니다.
아마 과거 0~90 정도의 사람들을 지금 시점에 보면 얼굴이 참으로 자유분방하게 생겼을 수 있고요.. 계속해서 점수가 올라오다가 지금이 인류 전체로 보면 90~100 인 시대인건데 90~100 만 남았으니 그 안에서 다시 0~100 으로 나눠진 상태인거죠.
21/05/07 15:42
예전에는 저도 비슷하게 생각했으나...
두창에 어린시절부터 걸린 장동건, 강동원 같은 미남이 결혼을 못했을수도 있고... 동물원에서 백호를 만들기 위해 친족교배로 인한 폐혜가 생기듯(못생긴 계체가 많이 발생) (권력을 나누기 싫은 사유로 인한 친족결혼이 성행한 과거사의 예...) 과연 그게 맞을까... 그리고 옛날 문헌들의 미녀라고 나오는 사람들의 묘사가 이해를 할수 없을 정도인 점도... 여러 생각하게 만들게 되네요....
21/05/07 15:45
아, 예전에는 병으로 외모가 달라지는 경우도 많을거니
잘생겼지만 병에약함 vs 자유롭게 생겼지만 병에 강함 의 유전자 싸움에서는 뒤에 쪽이 이길 수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이전에는 잘생긴 사람을 병약하게 생겼다고 하던것도 이런 방향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거 같고요..
21/05/07 15:09
어디서 봤는데, 본능적으로(?) 암튼 유전적 다양성이 생존에 유리해서 진작 도태됐어야 할 유전자도 일정부분 유지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21/05/07 16:23
뭐 오래전 이걸 유전학적으로 연구해 보도된 기사가 있었는데
미남 미녀가 실재 자손을 퍼트리고 장수하기가 못생긴 사람보다 더 어렵다고 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지나친 미모는 생존경쟁에서 결코 유리한게 아니다라고 하는데 여기서 생존경쟁은 장수하며 자손을 얼마나 많이 남길수 있느냐였습니다. 미남 미녀는 이게 오히려 더어렵다는 건데 전 나름 수긍이가더군요
21/05/07 16:26
예전에 본 연구결과중에 못생긴 남성일수록 정액의 질이 더 좋다고 하더군요..
못생기면 기회가 적으니까 한번을 무조건 잡아야 해서 한번한번에 올인한다고...
21/05/07 17:35
사람으로 존재하는 것이 이미 천문학적 확률이죠.
정자 1억 마리 => 당첨. 1000세대면 1000억분의 1. 수 당 몽고 거란 왜 청 일제 부칸 침략은 물론, 경신 대기근 콜레라 장티푸스 등등 에도 살아남은 강인한 조상니뮤의 후손인거시다.
21/05/07 19:56
새삼 자식 안낳을까? 생각할 때마다
고려시대 홍건적의 난/왜구 침략 임진왜란 병자호란 경신대기근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등 숱한 난리들에서 살아남았던 대가...여기서 끊기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크크
21/05/07 20:11
짜피 AGI 나오고 근미래과학기술이 속속들이 등장하면 유전자가 기존의 역할을 상실할겁니다.. 기계와 인간마음이 대신해서 세대를 거치지 않더라도 뛰어난 지각능력과 미의 원형에 가까운 외모를 가지게 해줄테니까요
자기후손들도 철저하게 유전자단위로 편집시켜서 완전한 인류로 만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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