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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07 16:59:12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File #1 3yo.png (8.4 KB), Download : 52
File #2 2021년_1분기_표준국어대사전_정보_공개_내용.pdf (73.3 KB), Download : 41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Link #2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Subject [기타] 올해 1분기 개정된 표준국어대사전 단어 하나 (수정됨)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원래 내년-후년-내후년으로 3년 뒤라는 의미인 내후년이, 내년-내후년의 용례로 2년 뒤의 뜻으로 쓰는 일이 하도 많아져서 2년 뒤라는 의미도 표준으로 인정했나봅니다

그 외의 개정내용은 첨부한 pdf나 표준국어대사전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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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뫼소
21/05/07 17:03
수정 아이콘
어, 그럼 원래 2년후를 나타내는 말은 따로 없었나요?
항상 그 용례로 쓰고 있었는데
Rorschach
21/05/07 17:06
수정 아이콘
원래 내년-후년-내후년 일겁니다.
달달한고양이
21/05/07 17:04
수정 아이콘
헐 내후년 2년후인줄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었네요;;
부대찌개
21/05/07 17:04
수정 아이콘
내이년!!
VictoryFood
21/05/07 21:28
수정 아이콘
내년 후년 내후년 하니까 저도 이 생각이 먼저 났어요. 크크크
21/05/07 17:05
수정 아이콘
갑자기 사흘이 생각나네요. 모두 힘을 모아서 뜻을 바꾼다면...
승률대폭상승!
21/05/07 17:06
수정 아이콘
멈춰!
21/05/07 17:08
수정 아이콘
나흘이는 무슨죄
21/05/07 17:09
수정 아이콘
엌크크
한뫼소
21/05/07 17:09
수정 아이콘
인간이 시간의 장인이라고 하더라구요. 어쩐지...
신류진
21/05/07 17:51
수정 아이콘
2틀 3흘 4흘
기무라탈리야
21/05/07 17:59
수정 아이콘
Remainder
21/05/07 17:06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찾아보니 후년이 2년 뒤군요
혹은 내내년이라고 한다네요.. 그래서 내후년이 3년 뒤였어요 신기하네요
Remainder
21/05/07 17:1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잘 몰랐던 이유가 작년때문일수도.. 작년-재작년인데 내년-후년? 뭔가 내년 다음에는 한글자가 더 붙어서 나와야할 것 같은 느낌 크크
21/05/07 17:07
수정 아이콘
아 이건 저도 첨알았네요
21/05/07 17:0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내일 - 모레 - 내일모레 관계에서
“모레”를 나타내는 년 단위의 말이 없었다는 건가요?
스타본지7년
21/05/07 17:08
수정 아이콘
후년이 있었죠.
21/05/07 17:34
수정 아이콘
모레랑 내일모레는 같은 뜻입니다
21/05/07 17:38
수정 아이콘
오 둘다 내일의 다음날의 의미로 쓰네요.
왜 내일모레를 글피랑 같은 의미로 알고 있었을까..
21/05/07 17:56
수정 아이콘
'내일모레'랑 '글피'도 거의 경계선이 무너져서 쓰이고 있는 단어 같습니다, 와아...
아웅이
21/05/07 18:08
수정 아이콘
경계가 무너졌다기엔 혼용해서 쓰는경우는 못보고 글피를 잘 안쓰는거 같아요.
승률대폭상승!
21/05/07 17:08
수정 아이콘
내년 후년에 대해서 설명을 해줘야지 이렇게 고쳐버리면 뜻이 혼탁해지고 표준어라는 제도를 만든 의미가 없어 보이는데
21/05/07 17:10
수정 아이콘
요새 이런 걸 누가 설명한다고 듣고 고쳐쓰지 않는다는 걸 감안한 변경일지도..
닉네임을바꾸다
21/05/07 18: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표준어가 있더라도 근본적으로 언중들의 사용을 이기는건 불가능해서...
이렇게 이렇게 사용됩니다라고 정리하는것도 나름 표준어로써 의미는 있죠...뭐 우리나라는 방언들 차이가 적은 편이긴 하지만...(뭐 제주쪽 정도 빼면 그리고 표준어 교육의 힘으로 적어진것도 있고...) 심한 나라들은 표준어 지정안하면...지역간 의사소통에도 애로사항이 필정도이기도 할테니까요...
우리나라기준으로 표준어의 정의가 교양있는 사람들이 쓰는 현대 서울말이라는 기준이 있으니 이 사람들이 그리 쓴다면 거기에 맞추는게...정의상 맞겠죠 뭐...
커피소년
21/05/07 17:09
수정 아이콘
저도 2년 후 인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잘못 알고 있었다니
21/05/07 17:11
수정 아이콘
처음 알았네요..

화들짝 놀라 검색해보니 다행히도 내일모레, 엊그제는 원래 알고 있던 뜻이 맞고요
21/05/07 17:11
수정 아이콘
비슷한 단어로 한나절 반나절이 생각나네요.
서쪽으로가자
21/05/07 18:47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생각났네요. 한나절 뜻이 추가되어버려서...
고란고란
21/05/07 17:12
수정 아이콘
헐.... 저도 내년의 다음해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21/05/07 17:14
수정 아이콘
2=3 ???
네이버후드
21/05/07 17:40
수정 아이콘
저게 무슨 말도 안되는 상황인거죠 ?? 2년 후와 3년 후가 같다니
닉네임을바꾸다
21/05/07 18:36
수정 아이콘
로지컬 : 똑같아요...
21/05/07 17:16
수정 아이콘
헐, 내후년은 진짜 처음 알았네요.
사나흘을 비웃을게 아니었구나 (.....)
양파폭탄
21/05/07 17:18
수정 아이콘
이건 모르는 사람이 진짜 많은 용어인거 같습니다. 저도 처음 봤네요.
원뜻이 직관적이지 않다는게 가장 문제인거 같습니다.
21/05/07 17:21
수정 아이콘
사흘/나흘 몰랐던 분들께 죄송합니다.
팔라완
21/05/07 17:33
수정 아이콘
사흘/나흘 몰랐던 분들께 죄송합니다.22
멍청했던 건 나였고..
엑세리온
21/05/07 17:23
수정 아이콘
후년 이라는 말은 여기서 처음 알았네요.
미카엘
21/05/07 17:26
수정 아이콘
후년 이거 중학교 국어 시간에 배웠던 크크
21/05/07 17:28
수정 아이콘
사실 후년이라는 말은 듣고보니 굉장히 직관적이지 않네요. 그러니 상당수의 한국어화자가 모르거나 쓰지 않는 듯
깃털달린뱀
21/05/07 17:31
수정 아이콘
아니 내후년이 2년 뒤가 아니었다고요?
Cazellnu
21/05/07 17:33
수정 아이콘
사나흘 몰랐다고 욕할게 아니었네요
반성합니다.
저는 후년이 2년후가 아니라 내년과 같은 뜻인줄 알았네요
프레이야
21/05/07 17:35
수정 아이콘
저도 부끄럽지만 내일 - 모레 - 글피
에서 글피는 최근에 알았습니다
월급루팡의꿈
21/05/07 17:36
수정 아이콘
어라 몰랐네요.
화씨100도
21/05/07 17:41
수정 아이콘
아레 어제 오늘 하제 모레 글피
하제는 내일에 완전히 밀려서 옛기록에만 남았죠
아레와 글피도 거의 안쓰는 군요
캐러거
21/05/07 17:45
수정 아이콘
그래도 글피는 쓰긴 쓰는듯요
약설가
21/05/07 17:47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표준어가 '그제'이고 '아래'는 경상도 방언입니다. 안동 출신 친구가 '아래께'라고 하던 걸 들은 기억이 있네요.
화씨100도
21/05/07 17:50
수정 아이콘
아래가 아니고 아레입니다. 경상도 방언이라고 알고 있던 것이 그냥 고어인 경우가 많습니다.
약설가
21/05/07 18:07
수정 아이콘
사전을 찾아보니 아레, 아래 모두 사용하나보네요. 역시나 경상, 충북의 방언으로 나오구요. 글피와 나란히 논하기에는 약간 범주가 다른 듯 합니다.
Dark Swarm
21/05/07 17:52
수정 아이콘
그제보단 그저께를 더 많이 쓰지 않나요? 제 주변에선 그제라고 쓰는 사람은 못 본 것 같네요
기무라탈리야
21/05/07 18:00
수정 아이콘
어제 어저께 같은 거라고 봅니다만 확실히 어제와 어저께의 사용빈도랑은 다른 느낌이네요
카바라스
21/05/07 17:51
수정 아이콘
후년이 사장되긴했죠..
21/05/07 17:58
수정 아이콘
언어의 역사성이죠 뭐..
21/05/07 18:39
수정 아이콘
'나절' 도 비슷하죠. 사실 '낮의 절반'이라는 데서 온거라 뜻 자체가 낮의 반이라는 말인데 언중은 그걸 '반나절'이라는 말로 쓰고 있으니 나중에 뜻을 추가했어요.
그래서 지금 '한나절'을 찾아보면 뜻이 2가지입니다.

한-나절 「001」 「명사」 하룻낮의 반(半).
한-나절 「002」 「명사」 하룻낮 전체.
김하성MLB20홈런
21/05/07 18:43
수정 아이콘
표준어 뜻을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바꾸는건 좋은데 다른 뜻을 하나의 단어에 묶어 놓는건 아니지않나요?
누구는 1건의 뜻으로 쓰고 누구는 2번의 뜻으로 쓰면 소통이 한번 더 필요해지는건데;;
40년모솔탈출
21/05/07 18:45
수정 아이콘
후년이라는 말이 따로 있는줄은 몰랐네요...
그냥 내년- 내후년이였는줄...
21/05/07 19:41
수정 아이콘
이런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뭉개는 단어가 많아질수록 의사소통, 특히 글이 부정확해집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1/05/07 19:50
수정 아이콘
같은 단어로 저렇게 비슷하면서도 다른 뜻을 지칭하게 하는 게 말이 되나요..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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