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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0 02:15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취사반이던 급양관이던 밑에 사람들 닥달하겠죠. 에휴....
비슷한 식단이나 근무뒤 말도 안되는 짬밥을 먹어봐서..정말 군대는 배식 관련 개선이 필요합니다.
21/05/10 02:27
사실 저게 정상적이면 말이 안되는 식단입니다.
누가 뭐 빼쳐먹었거나 관리가 전혀 안되는 수준인데요. 저게 위에서 돈을 안줘서 라기 보다는 어느 중간에서 빼쳐먹었거나 배식이 안되서 그런것일 가능성이 높아요.
21/05/10 02:43
메뉴가 없이 밥만 저렇게 많이 나온다는건
아마 기간병이랑 훈련병들 배식 다~끝나고 남은 거 모아서 격리자들 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군 규정대로 만들면 메뉴 자체가 저렇게 나올수가 없어요. 최소한 김치나 김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것조차 없다는건 배식조절을 잘못해서 다 떨어졌다고 밖에 볼 수 없죠.
21/05/10 05:17
저희 부대같은 경우는 취사는 조리와 간부배식만 관리하고
사병 배식같은 경우는 각 소총 중대가 주마다 돌아가며 일임하는 식이었습니다. 그래서 해당 중대의 고참들이 김을 여러개씩 가져가는 경우가 있더군요. 뒤늦게 식당에 오는 중대는 김이 없는 경우가 생겼죠. 김 같이 정확히 수량으로 떨어지는 음식이 배식에 실패하는 경우는 보통 간부나 기간병 고참 등이 한번에 여러개 받아가는 경우일겁니다.
21/05/10 09:49
정량배식이지만 짬으로 누르고 더 가져가니까 모자라는 일이 생겨요. 특히 소야같은 인기메뉴는 특히. 그래서 근무 교대해서 늦게 돌아와 밥먹는 경우 밥, 김치만 남아있는 경우도 가끔있어서 취사병이 라면 끓여주는 경우도 있는.
21/05/10 02:49
잘은 몰라도 왜인지 군인 한번 급식당 3천원쯤인데
이걸 대량으로 주문 안하고 만들고하면 저정도가 아닐까 싶군요. 도시락이라는 걸 주목해야 하는듯... 격리자 식단이고
21/05/10 09:39
한솥이나 편의점 도시락은 선택사항이 아니긴 할겁니다. 예비군 도시락도 민간업체 이용하는거 보면 그런류 일텐데
그게 맞다면 3천원미만의 퀄리티는 저게 맞을수도 있죠;
21/05/10 10:49
예전에 예비군 6천원짜리 도시락이 만원이상 퀄리티로 나왔어요. 원래는 내부식당에서 먹었는데(그것도 저것보다는 나았음) 민원이 너무 발생해서 조사나와서 담당자 징계먹고 후임 담당자가 외부 도시락으로 바꿨는데 제가 먹어본 도시락중 제일 괜찮았네요. 담당자가 일을 제대로 했다면 저것보다는 훨씬 잘나올수밖에 없어요.
21/05/10 10:55
그거는 말그대로 대량주문이고 격리자만 따로 주문하면 오히려 배달비에 퀄리티가 깎이는 수준이...
여튼 뭘했든 담당자가 못한게 맞죠
21/05/10 09:44
제가 군대있을 적에도 독감땜에 비슷한적 있는데 식판에다 음식 받아서 전달해 주고 그랬네요;
근데 담아준다면 저렇게 안 좋을리가 없는건 다 알지 않나요. 아마도 코로나가 관리가 군대가 심해서 배식되는 음식은 안 줄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그걸 전달하다 감염 될수도 있고 그래서 걍 외부음식 박스채로 받아서 방 앞에다 두고 그럴듯 합니다.
21/05/10 04:13
진짜 휴대폰 사용 가능하게 만든건 다행이긴하네요. 예전이었으면 묻혔을텐데 진짜 좀 더 공론화하고 문제 제기해야합니다. 한국 군대 특성상 무조건 이슈가 되야 조금이라도 해결이 되죠
21/05/10 04:46
너무 의아하네요. 봉지밥을 주면 줬지 저렇게 나올 수준은 아닌데...?? 비격리자 주고 남은 짬밥 준다쳐도 저것보단 잘 나올 텐데...??? 애초에 군대 짬밥이라는 게 무조건 다 먹을만큼 인기있는 식단도 아니었고.. 그냥 군대가 또 군대했네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빈약하네요. 군대 아니었으면 주작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군생활 내내 김치나 김이 모자랐던 적은 없는디;;
21/05/10 07:23
IMF 때도 저렇게는 안나왔고 예비군 식단 가지고 말나올 때도 저정도는 아닌데...김 없다고 해도 반찬이 김 계란 김치 뿐일리가 없고 격리자식단 같은 경우도 아니고 좀 이상하긴 합니다.
21/05/10 07:39
인당 식비 올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죠
2900원 적다면 적을수 있지만 군납 단체 직접 조리 생각하면 저 퀄리티는 말이 안됩니다.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데 개인 식비만 올리면 그돈 또 엉뚱한곳으로 가지않을까 싶습니다
21/05/10 07:52
코로나 방역 격리와 겹쳐서 인원관리가 안되서 나타난 참사겠죠. 특히 대형 사단에서 인원관리 한번 빵꾸나면 대참사 벌어지는거야 워낙 흔한일이라...해쳐먹을거면 대량발주하고 커미션 쳐먹지 저렇게 티나는걸로는 안하죠. 근데 김도 안주는건 좀 이상하긴 함. 그건 그냥 사면 되는거 아닌가?
21/05/10 08:27
저걸 보고도 내부에서 해결되는 사소한 문제를 보고체계, 보안 무시하고 괜히 일만 크게 벌렸다고 똥싸는 소리하는 간부놈들이 있겠죠? 크크크 저 쓰래기들을 병사들이 괜히 무시하고 주적이라 하는게 아니죠.
21/05/10 08:31
내가 당장 2010년으로 돌아가서 다시 군생활 했어도 저것보다 훨씬 맛있는 밥 먹었었는데... 어휴..ㅠㅠ..
(단독중대, 취사병이 짬밥이라고 해도 좀 진심이긴 했습니다..;; 새로 취사병 한명 들어왔다고 갑자기 퀄이 확 뛰어오른걸 중대원 전체가 입을 모아서 칭찬 할 정도였으니까요..)
21/05/10 08:44
누가 본보기로 감방에 가는걸 보여줘야 이것들이 정신을 차리려나
감방가면서 해먹은거 다 뒤져서 나오면 다 탈탈 털어서 몰수하는건 기본으로 해야하고요
21/05/10 09:32
저런데 쓰라고 창고에 라면 몇 박스씩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이런 상황에서 간부한테 라면이라도 분출할지 물어 봅니다. 아니면 다른 부식으로 반찬해줘도 되구요. 어차피 토요일 조식이라 부식은 넘쳐나니 재량껏 조리하면 되거든요. 이건 그냥 간부 지능이 낮아 지금 상황을 인지 못하고 개돼지 취급하거나 아님 그냥 인성이 글렀거나 둘 중 하나죠.
21/05/10 09:31
밥, 된장국, 계란찜, 김치, 김이면 아주아주 평범한 군대 조식이긴 하네요. 김 빠진거 제외하면 뭐....
취사병 입장에선 개꿀 식단... 흐흐.
21/05/10 10:28
해군이라 그런가 이것보단 곱절로 잘먹었던것 같은데...배에선 진짜 한 2-3배 좋았던것 같고 육상에서도 이것보단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06군번)
21/05/10 11:03
음.. 이건 이상한데요. 이렇게까지 안나올수 없고, 언론에 실린 다음에 이러기는 힘듭니다.
아마 음식물 중에 상할 우려가 있는건 빼지 않았다 싶은데..
21/05/10 11:58
시간 얼마나 지난다고 상할걸 빼나요
메인 반찬이 없는거 보면 배식실패 일겁니다 근데 그럴때 쓰라고 부식 여분이 있을건데 없다고 저렇게 준 건 사람 취급 안한거죠 간부가 생각이 있었으면 맛다시라도 사서 넣어줬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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