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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0 14:05
제 고딩때는 어디서 주워왔는지 넓직한 식탁?다리 하나 뜯어와서 테이프로 칭칭감더니 그걸로 후려팼는데
한대만 맞아도 진짜 순간적으로 별이 보일지경이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진짜 어떻게 사람이 그럴수있나 싶을정도로 풀스윙으로 수십대씩 쳤어요... 쒸벌
21/05/10 14:13
학생부장, 체육선생.
구멍 뚫고 고무판 붙인 다음 물먹인 거대주걱으로 애들 싸대기 때리고 궁둥이 피떡 되게 후려치는 걸 자랑처럼 말하던 그 시절의 노답들. 아마 한국이 총기 합법화 국가였으면 총맞지 않았을까. 크크크크... 지금은 다 은퇴했고 저 시절 기억하는 제 또래거나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은 선생이 자식에게 조금만 잘못하면 이 갈고 달려드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 세대들의 업보가 참으로 큽니다.
21/05/10 17:33
조금도 잘못 안해도 건수만 있으면 달려드는 사람 널렸습니다.
과거의 업보는 현재 일하는 사람들이 맞는 거죠. 페미가 젊은 남자 패는거랑 맥락 매우 비슷..
21/05/10 14:22
이게 참 그렇습니다. 때리는 처벌이 나쁘다는걸 알면서도, 사회에서 벌어지는 이런저런 사건들 '저런거 태형으로 조지면 다신 저짓 못할텐데...' 하는 생각들이 많이 들거든요. 물론 그렇다고 하키채로 때리는건 말도 안되는 거지만요.
21/05/10 14:27
미국 학교 잠깐 다녔었는데 아는 형이 시비 붙어서 뭐! 하면서 둘이 일어났더니 바로 디텐션 클라스 끌려가더군요.
들어보면 하루종일 혼자 앉아서 Biology 문제 풀었다나 왠지 그냥 한국 스타일로 잠깐 몸으로 때우고 끝나는게 나은거 같기도
21/05/10 14:53
엉덩이는 그나마 낫고 엉덩이 아래 허벅지 때리는 경우도 많지 않았나요?
제가 학교 다닐 때 제일 무서워했던 건 책상위에 무릎꿇은 상태에서 그 땡땡한 허벅지 때리는 거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ㅠㅠ
21/05/10 15:13
몽둥이 체벌이 정당하단 얘기는 절대 아니고,
당구 큐대로 때리던 선생님이 있었는데 본인이 딱 지켜놓은 규정대로만 체벌하니깐 '어느정도는' 납득이 되더군요. 이건 엉덩이 한 대, 저건 엉덩이 두 대.. 이렇게 미리 공지한대로 때리는 걸로요. 오히려 더 반감이 가던건 자기 기분따라 체벌하던 선생. 심지어 손발도 사용하면서.
21/05/10 17:34
그런 교사를 더 많이 봐서 그런가
체벌 금지 이야기 나왔을 때 우리반은 학생들이 더 술렁술렁했었던... "쌤 이새기들은 좀 맞아야돼요. 체벌 없애면 진짜 큰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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