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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3 10:24
육아계포스트백종원 전 금쪽같은내새끼 보다보니 리스펙트하게 되더라구요 크크 개인적으로는 육아도 육안데 어떤 상황에도 대상을 존중(혹은 포장)하는 능력이 정밀 대단하시더라구요. 그부분도 치료의 일환이겠지요.
21/05/13 10:32
관련직종 아는분이 자폐같은 진단명 직접적으로 언급안하면서도 이해가 잘되게 설명해준다 하더라구요.
그걸 보니까 정신의학분야는 무슨무슨병이다 규정짓는것부터가 본인들도 위축되고 남들 편견도 생길수 있는거 같아요. 오은영 박사는 저 아이가 남들과 이런면이 조금 다르구나 이런면은 좋구나 이런식으로 설명해주죠.
21/05/13 10:33
엄청 비싸다.. 싶다가도..
어떤 분야의 탑을 찍은 사람의 ( 실력으로든 , 인지도로든.. ) 시간당 버는 수입을 생각하면... 오히려 굉장히 작은 편일지도... 라는 생각도 드네요 -_-;
21/05/13 10:48
언론이 띄운 그냥 마케팅 잘하는 선생님인줄 알았는데...
금쪽같은 내새끼를 와이프가 보길래 몇번 같이 봤더니. 실력이 정말 그 분야에서 백종원 급이더군요. 잘 아는 것과 잘 알려주고 체득시켜주는게 어려운건데, 잘하심...
21/05/13 11:14
하루 8시간 주 5일 풀로 상담하면 연봉 10억이라는
건데 국내에서의 위치를 생각하면 안많아보이네요. 물론 상담이 그냥 떼우는게 아니라 정말 1분도 아까울 정도로 잘해주신다는 전제하인데, 후기글들은 다들 안아깝다고 하니 된거죠 뭐
21/05/13 12:19
의사는 의사가 안한 일에 대해서는 돈을 받을 수가 없어서 그 이상 받을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10억 정도 받으실거에요. (탑 찍어도 10억이 한계인 가난한 정신과 ㅠㅠ)
물론 일부 몰지각한 수술과 의사들은 바늘 한땀뜨고 수술했다 치면서 (실제 수술은 새끼 의사들이 함) 동시에 수술방 5방 10방씩 열면서 돈 쓸어가는 경우가 있지만. 그 경우는 환자가 마취되어 있어서 눈치를 못채니까 그렇고, 상담은 환자가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딴 일 할수가 없죠. 그리고 정신과는 상담이 다른과 수술과 같은 위치여서 상담 말고는 딱히 돈 벌 방법이 없기도 하구요. (일반 약 처방으로는 돈이 거의 안됨.)
21/05/13 12:30
사실 정신과 의사들중 돈 많이 버신 분들은 허느님 말대로 버는 경우가 많습니다.ㅠㅠ 책 내고 강연하고...
본업으로는 과 자체가 워낙 가난한 과에 대상 환자군들도 정신적으로 힘드신 분들이라 돈이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부자되는 것 자체가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한 과... 상담도 비보험아니고 보험 되는 게 있는데 50분 면담해도 환자 자기부담비 3만원 짜리입니다. 임상심리사가 의사 아니어서 오히려 돈을 더 받아요.(임상심리사 분들을 무시한다는 게 아니고 현실이 그럼.) 이럴 거면 의사 뭐하러 하나 싶은 과중에 하나인..
21/05/13 11:55
능력주의 비판무새님들 좌표찍으세요. 능력있다고 비급여로 국가가 정하지 않은 가격으로 받는게 말이 됩니까? 실력 개차반이던 교수님이시건 누구나 인정하는 실력자건 유재석 느님이건 다 똑같아야죠?풉
21/05/13 12:23
제가 본문의 선생님은 아직 잘 모르는 분이지만,
적어도 저분이 키우라는 공격성은 지금 님의 행동같은 공격성이 아니라는 것은 알겠네요. 비아냥무새님 힘내세요.
21/05/13 12:14
이게 많이 받는 것처럼 보이시나요?
별풍퀸들이랑 열혈들이 밥 한번 먹는데 쓰는 가격에 1/100도 안되는데... 의사조차 아닌 일반 임상심리사도 1시간 상담에 기본 10만원을 받습니다. 물론 의사가 아니라 비보험이구요. 변호사 1시간 상담비는 보통 20~30합니다. 근데 오은영 선생님 정도 되는 권위자가 50받으면 이건 거의 무료 봉사하는 거랑 같은 수준입니다, 솔직히. 그걸 비싸다고 하는 저 사람들은 전문가에 대한 존중 자체가 없거나, 그냥 잘 모르거나 한 분들인거죠.
21/05/13 12:22
근데 예전엔 평이 별로였는데.요즘은 좋은가봐요. 대체로 유명한 의사들 찾아가 봐야 워낙에 바쁘다보니 환자 자세히 못보죠. 뭐 실력없는 의사가 하루종일 들여다보는거보다 실력있는 의사가 바로 보고 판단하는게 더 정확할수도 있겠지만요.
무엇보다 애들은 빨리 빨리 진료보는게 중요한데 이런 네임드 의사들한테 예약하면 최소 2년이 기본이니 이게 좀..그런거 같아요.
21/05/13 13:02
최근 기준 오은영 박사는 본인한테 직접 예약 받으면 한 시간 넘게 애들을 관찰해요. 대신 본인이 초진보는 경우 없고 부원장한테 몇 번 진료받은 사람만 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엔 예약 안 받는다는 얘기가..
오히려 대학병원 쪽 의사 선생님들이 진짜 짧게 보세요. 어쩔 수 없지만... 참고로 서울대 김 교수님이랑 세브란스 천교수님은 지금 초진 잡으면 2025년에 오라고 합니다 크크크크...
21/05/13 17:45
저는 의사와의 면담보다는 상담가와의 상담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들었던 상담 가격은 대부분은 부르는 게 값이라서...
뭔가 생각보다는 가격이 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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