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5/16 14:21
치킨의 느끼함을 맥주로 달래는,,, 약간 영혼의 한타 느낌으로 먹는거 같아요 크크
딱 한 번 청량감을 느끼고 그담부터는 그냥 배부른조합,,
21/05/16 13:31
21/05/16 11:58
맥주는 축구한겜 뛰고 쉰내나는 남자들끼리 야장있는 호프집 가서
얼음잔에 따라 준 첫 한모금이 헤븐이죠.. 그거 말고는 소주가 좋습니다..
21/05/16 13:31
저도 맥주 한모금만 맛있게 느껴지더라는 크
땀흘리거나 여름에 더울 때 딱 첫 한모금은 엄청 맛있는데 그다음부터는 배부르고 그냥 소주가 낫더라는 크
21/05/16 12:30
그쵸 맥주 많이 먹으면 그렇기는 한데
술먹을때 맥주만 마셔야 되는게 아니잖아요 크크 워밍업으로 먹거나 배부르지 않게 조절하면서 마셔야죵
21/05/16 14:21
동의합니다. 원래 비우면서 먹는 술이죠.
비우는 중간의 포만감이 불호이면 나올 수 있는 얘기라고는 생각해요. 비맥주파 - 그 포만감 자체가 싫다 = 배불러서 싫다 맥주파 - 그거 어짜피 곧 다 나가는데? = 그게 왜 배불러?
21/05/16 12:10
이건 제가 맥주 좋아하면서 소주파들이랑 술 많이 먹어봐서 아는데,
술을 음식의 일부로 보냐, 술을 술로 보냐의 인식 차이가 큰거같더라구요...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체로 술도 음식의 일부라 함께어우러져서 맛있는걸 추구하는 편이라 맥주로 배부른것도 음식을 먹어서 배부른거랑 차이가 없기에 크게 상관 없어하죠... 반대로 반 맥주파인 분들은, 술은 음식이 아니라 취기를 올리는 약물(?) 비슷한걸로 취급하더라구요... 음식은 별개구요...
21/05/16 12:36
이게 정확한 분석인 듯. 진성 소주파들은 진짜 그냥 취하는게 목적이더라구요. 먹고 마시는 동안의 미각 충족을 생각을 안합니다. 어떤 주당들은 아예 안주를 안먹기도 하구요.
21/05/16 12:12
잉 전 맥주파지만 이해가는데요
음식이 메인이고 술은 곁들인다는 느낌일때는 맥주 먹으면 너무 금방 배불러서 음식을 많이 못먹어서 아쉽다고 느낄때가 있어요. 참고로 소싯적에 앉은 자리에서 5천cc 혼자 뚝딱 마셨습니다
21/05/16 12:20
고기는 고기로 배부르고 싶어서 사먹는거고
맥주는 맥주로 배부르고 싶어서 사먹는건 아니잖아요... 적당히 취하고자 술자리가서 안주랑 먹다보면 배부르면 더 안들어가니까 진짜 배불러서 배부르다고 한건데... ...
21/05/16 12:26
음료를 많이 마셔도 부담이 덜 가는 방향으로 과학이 발달되면 맥주가 제대로 떡상할 것 같긴 합니다. 저도 좋아하는데 즐기고 싶은 마음에 비해 느껴지는 양이 너무 많아서 아쉬울 때가 있거든요.
21/05/16 14:12
개인적으로 맥주는 배는 부르지만 맛있어서 괜찮고, 소주는 배는 부르지 않지만 맛이 없어서 별로에요. 그리고 맥주든 소주든 술은 술만 먹는 게 맛있고 음식은 음식만 먹는 게 맛있어요. 안주는 어디까지나 심심한 입을 달래거나 입가심용일 뿐 술이 음식 맛을 더 배가시킨다는 건 도무지 공감을 못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