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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18 08:52:49
Name K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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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위터
Subject [유머] 삼겹살 혁명




...너 혹시 수육이라고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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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taker
21/05/18 09:18
수정 아이콘
라면을 해먹는게 혁명인건가
츠라빈스카야
21/05/18 09:19
수정 아이콘
수육 국물로 면 해먹는게 평양냉면이라고 있어...
단순히 삼겹살만 쓰는것도 아니지..
척척석사
21/05/18 09:28
수정 아이콘
갑자기 15년 트짹이가 발굴돼서 다시 돌아다니네요 저사람 저래놓고 당당하게 뭐가 문제냐 이 무식한 놈들 식으로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역시 해로운새야
21/05/18 09:29
수정 아이콘
3.3 혁명 아재글인가 하고 내심 설레서 들어왔더니
실제 안심입니다
네오크로우
21/05/18 09:30
수정 아이콘
물삼겹이란 이름을 붙이니 뭔가 수육보다 있어 뵈긴 하네요. 크크크
티모대위
21/05/18 09:33
수정 아이콘
저도 고등학생때 블랙홀의 원리를 제가 직접 생각해내고 엄청나게 자랑스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그걸 여기저기 떠벌리고 다니기 전에, 예저녁에 발표된 가설이었단걸 알아서 다행이었죠.
맞아요. 그 때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없었습니다 흐흐
프로질문러
21/05/18 10:05
수정 아이콘
근데 어지간히 똑똑하시긴 한가보네요.. 부럽
비꼬는 게 아니고 고등학교 때 전 뭘했나 생각해보면…
티모대위
21/05/18 10:09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제가 너무 오해를 살까봐 댓글을 좀 수정했었는데
저는 아주 아주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영감을 얻었던 거라서 대단치 않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의 제가 지금의 저보다 물리/천문쪽 지식이나 이해가 넘사벽 수준으로 좋았습니다.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지금은 아무것도 기억나는게 없어요 ㅠ 요새 문득 관심이 가서 이것저것 찾아보아도, 제가 '알았었다는' 사실만 기억날뿐, 완전 새로운 내용같아요...
사이퍼
21/05/18 10:39
수정 아이콘
저는 초딩때 브+흐 발음이 프 발음이 난다는걸 발견하고 뿌듯한적이있죠
티모대위
21/05/18 10:42
수정 아이콘
충분히 뿌듯할만한데요??
저는 별것도아닌걸로 제가 천재쯤 되는걸로 착각했던거라 부끄러운 흑역사지만요 흐흐
21/05/18 11:00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시네요 친구이름이 주호였는데 죠라고 하면 1글자로 줄여진다고 별명이라고 만들어주고 엄청 뿌듯해함 크크
깃털달린뱀
21/05/18 11:30
수정 아이콘
별 거 아닌데 뿌듯한 거 하니..
초등학생 때 이래저래 발음 굴려보다 이중모음의 y랑 w, ㆁ 발음을 따로 분리할 수 있게 돼서 한글이 모든 소리를 표기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뿌듯해 했습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1/05/18 09:59
수정 아이콘
수육백반 먹고싶네요
페스티
21/05/18 10:06
수정 아이콘
마이야르는 어떻게 했냐 이 마이야르
쩌글링
21/05/18 10:33
수정 아이콘
센 불에 삶는 거니까. 단순한 수육이 아니란 말 입니다.
깃털달린뱀
21/05/18 11:02
수정 아이콘
양념 고기 구울 때처럼 물 적게 졸이듯이 하면 수육이랑 다른건가 싶었는데 아니군요
크림파이밀크
21/05/18 11:09
수정 아이콘
맹물에 삶다니 진짜 수육이 될려면 아직 멀었네요
윤이나
21/05/18 11:57
수정 아이콘
한식대첩에 외국 요리사들 나왔을 때 오징어를 미션으로 줘서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보라고 했더니 미국 출신으로 기억하는데 자기 지역에는 해산물과 고기류를 함께 요리하는 게 있다면서 오삼불고기를 해버려서 심사위원들이 당황했던 기억나네요. 크크.
Chasingthegoals
21/05/18 12:18
수정 아이콘
엌크크크
풀캠이니까사려요
21/05/18 12:58
수정 아이콘
코리안 서프앤터프 였죠. 크크
윤이나
21/05/18 13:03
수정 아이콘
아 그 해산물 요리와 고기 요리가 같이 나오는 게 서프앤터프였군요. 크크. 심사위원들은 당황했지만 오삼불고기를 모르면서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요리를 짧은 시간 안에 만들어내는 센스에 되려 놀랍기도 했습니다.
파인애플빵
21/05/18 12:41
수정 아이콘
고기 우려낸 물로 면 삶는건 일본식 라멘 아닌가
Euthanasia
21/05/18 13:15
수정 아이콘
실제로 수육을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는 사람이 꽤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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