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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0 12:53
이게 참 더욱 슬프네요... 드래곤볼 같은 작품은 팬메이드 작품도 원작에 버금가게 재미지다 할만했지만 이 정도 장인정신 깃든 작품은 도저히 누가 물려받기도 참...
21/05/20 12:56
옛날에 트리니티 블러드라고 정말 재밌는 라이트 노벨이 있었는데 그것도 작가가 작고하는 바람에 연중이 되어버렸죠. 참 비극적인 일입니다...
21/05/20 13:22
일본 원서로 후속전개랑 미발매 단편들 봤는데 보면서도 안타깝더라구요 플롯들 아직도 기억나는데...
그리고 군대갔다오니 어머님께서 아 그거? 버렸는데 하시며 2차 충격을...
21/05/20 12:57
연재 분량의 간행 등을 비롯한 이후에 대해서는 추후에 연락하겠습니다. 라고 되어 있으니 작품 자체를 어떻게 다룰 건지는 공지가 안 됐네요. 당연히 당분간 연재 중지는 확정이지만 트리니티 블러드처럼 일단 이어가려는 시도는 했으면 좋겠는데..
21/05/20 13:02
세스타스 작가가 미우라 켄타로의 절친이면서 어시였으니 계속 연재하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누가 그리더라도 그 혼이 실린 작화를 구현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안드는군요. 불꽃처럼 자기 한 몸을 불사르고 살다가신 미우라 켄타로 선생님의 작가혼을 잊지 않겠습니다.
21/05/20 13:14
고인께서 갑작스레 돌아가신거라 향후 연재에 대한 이야기도 남기시지 못했을거 같은데...그리고 사실 누가 이어받든 간에 고인의 작화 퀄리티를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도 남고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1/05/20 13:29
'인생을 갈아넣은 역작' 문자 그대로의 작품이라 누군가가 또 목숨을 갈지 않는 한 퀄리티를 유지하기 어렵겠죠.
그래도 누군가 이어받아서 이야기의 마무리라도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21/05/20 14:12
누가 받아도 그림체 떡락이 예상되는 상황에 작가 교체되고 그림체 떡락으로 욕처먹고 있는 사례도 있어서 스토리를 남겨놨다 하더라도 힘들죠
21/05/20 14:53
스토리가 유산으로 남겨져 있다면 소설판이라도 나왔음 좋겠네요..ㅠㅠ 작가님 편히 쉬십시요.. 현세에서 보여주신 장인 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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