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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22 00:14:46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510.0 KB), Download : 67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기타] 청년 의사들이 환자에게 차마 하지 못한 말들.jpg


청년 의사들이 환자에게 차마 하지 못한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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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묘유
21/05/22 00:34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으로 잃었던 환자는 잊혀지지가 않고 후회만 가득합니다
병원에서 투신하셨는데 제가 라운딩돌던 와중이셨죠 창문이 안열렸으면, 창살이 있었으면, 고무줄바지가 아니었으면, 좀더빨리갔으면 같은 모든게 기억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그 분이 마지막으로 돌아가신 환자도 아니건만 다른어떤 환자보다도 그때 좀더따뜻한말씀을 못드렸던게 맘에 항상 걸리죠
아마 모든 바이탈과 의사들은 경험하지않을까싶네요
AaronJudge99
21/05/22 00:40
수정 아이콘
아휴...누구보다 많은 죽음을 보시는 분들이니만큼 정말 힘드시겠어요...의사 정말 돈도 많이 벌지만 그만큼 책임감이 막중한 직업인 것 같아요...
헝그르르
21/05/22 00:41
수정 아이콘
청년의사는 어떤 단체죠?
코로나 검체 채취를 의사가 한다고 써놓은걸 보면 공보의 단체인가 싶기도 하고..
지진 산모 이야기는 검색해보니 간호사 미담만 나오는데..
감성팔이로 느껴지는건 내가 너무 썩었나 싶기도 하고;;
암튼 Psg힘즘 내자..
설레발
21/05/22 00:45
수정 아이콘
근데 이정도 감성은 팔아도 되지 않나요? 직접적으로 이득보는 대상도 없는데 굳이 감성팔이라고 평가절하하실 것 까지야..
헝그르르
21/05/22 00:49
수정 아이콘
의사들에 대한 좋은 이미지 쌓기로는 아주 훌륭한 홍보라 의사분들이 이득보죠..
솔찍히 속마음에 대한 글인데 저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다수가 그럴지는..
상황도 좀 애매한것도 섞어놔서 제 비판적 시각에선 감성팔이로 보여요..
여왕의심복
21/05/22 00:50
수정 아이콘
의학전문 언론사입니다~
헝그르르
21/05/22 00:55
수정 아이콘
의학전문 언론사면 어떤 성향인지는 알겠네요..
비행기타고싶다
21/05/22 10:09
수정 아이콘
꽤 괜찮은 언론사예요
유튭 컨텐츠 퀄리티도 상당하고..
MrOfficer
21/05/22 01:12
수정 아이콘
어? 저희 병원은 의사가 다 하는데...아닌 병원도 많나 보네요.
헝그르르
21/05/22 01:26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의사분이 하는 병원이 많은가요?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가 가능하니 의사분들이 하는건 좀 낭비 아니예요??
21/05/22 02:06
수정 아이콘
말슴하시는게 딱 그 커뮤 스럽네요.
준타이
21/05/22 06:21
수정 아이콘
병원 내 사정을 전혀 모르시나 보네요.
낭비가 아닙니다. 가장 인건비가 싸고 노조도 없어서 부려먹기 쉬운게 의사들이니까 의사들이합니다
Meridian
21/05/22 08:35
수정 아이콘
의사들한테 시키는게 제일 싸죠. 거의 공짜 24시간 온콜인력인데요.
21/05/22 10:26
수정 아이콘
어제도 몇 개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성큼걸이
21/05/22 11:01
수정 아이콘
인턴이 있는 병원은 99% 이상 인턴이 합니다. 인턴이 없는 병원에서는 간호사나 임상병리사가 할 수도 있겠군요
다시마두장
21/05/22 01:02
수정 아이콘
취지는 알겠는데 마지막에서 두 번째는...
그냥 제때 발견을 해줘... 라고 말하고싶네요 크크
지니팅커벨여행
21/05/22 07:59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우리나라에서 지진+산모 케이스가 자주 있나요?
갑자기 딴 이야기로 생각되서 감동이 사라졌..
이민들레
21/05/22 08:14
수정 아이콘
저도 감동이 올뻔하다가 갑자기 으잉..? 우리나라에서 지진으로 건물에 금이..? 그상황에서 산모가 출혈을..? 그자리에서 보는거보다 빨리 산부인과로 옮기는게 더 낫지않나..
헝그르르
21/05/22 08:51
수정 아이콘
의사관련 단체의 홍보물들이 이상하게 선을 넘는 경우가 많아요;;
도대체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음;;
Dončić
21/05/22 09:43
수정 아이콘
몇년전 포항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헝그르르
21/05/22 11:28
수정 아이콘
그런가 싶어 검색을 해보니 간호사 미담만 나오더라구요..
21/05/22 09:08
수정 아이콘
아 왜 내가 만난 의사들은 하나같이 싸가지가 없었을까...
보라괭이
21/05/22 10: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통 의사가 싸가지가 없었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보통 종합병원 의사들을 언급하시더군요.
종합병원 의사들은 사실상 의료공무원에 가깝고, 업무강도도 일반인이 상상하는 그 이상이다보니, 친절은 개인의 선택에 해당하지 필수가 아니죠. 친절한 의사를 만나고 싶으시다면, 개인사업자인 개인병원으로 가시면 매우 친절한 의사들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그쪽은 보통 필수니까요.
21/05/22 10:14
수정 아이콘
아뇨.. 개인병원에서도 많던데요...
예를 들면, 요즘 세상에도 반말하는 분...
보라괭이
21/05/22 10:17
수정 아이콘
그럼 얼마 못 가겠죠......-_- 장사하기 싫다는 건데......
신기하네요. 제가 간 개인병원들은 다 친절했는데 뭔 깡으로......
21/05/22 10:18
수정 아이콘
제가 재수가 없는 걸로...
보라괭이
21/05/22 10:19
수정 아이콘
장사하는 곳도 '뭔 깡으로 저렇게 장사하지?'싶은 곳들이 많으니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ㅜㅜ
조용히 '오래 못가겠네' 하고 다신 안 가면 될 듯 합니다.
답이머얌
21/05/22 10:31
수정 아이콘
살면서 기분 나쁜 의사 3년 전에 처음 보았는데, 두 번 경험하고(처음에는 혹시 내가 잘못 생각했나 하고 두 번 가봄) 안갔는데 안망하더라구요.

의사는 약간은 독점적인 성격이 있어서 그런지(아니면 소위 상도덕이 있거나) 내과나 소아과 등이 아니면 다들 한 두 블럭에 한 병원씩(예를 들어 정형외과나 이비인후과 등) 있어서 망하질 않더라고요. 말이 한 두 블럭이지 500m 거리 넘어가면 소비자가 일부러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만 피할 수 있으니까요.
보라괭이
21/05/22 11:25
수정 아이콘
상권이 좋거나 운이 매우 좋나보네요-_-; 2014년 기준으로 전체 개인회생신청자의 40%가 의사일 정도로 1차 병원은 계속 포화상태이다보니, 병원들도 꽤나 경쟁이 심한 상태라......
답이머얌
21/05/22 11:57
수정 아이콘
듣고 보니 그렇네요. 정형외과인데 노인분들이 주로 손님이더라구요.

노인분들은 오히려 위압적이고 권위적인 의사 모습에서 편안함을 느낄수도.

제 경우는 증상 설명하는데 말 다 자르고, 니가 뭘 아냐는 식의 자기 말만 해서 불쾌했거든요.
인생은에너지
21/05/22 09:17
수정 아이콘
니들은 수술 딴사람 시키지마라
다리기
21/05/22 10:28
수정 아이콘
역시 만인의 만인에 대한 혐오의 시대 답군요.
이런 글에도 감성팔이니 의사가 싸가지 없다니..
Infrapsionic
21/05/22 11:24
수정 아이콘
이제 정말 혐오의 시대 맞는 것 같습니다.
청춘불패
21/05/22 14:08
수정 아이콘
세상에 쓰레기같은 의사도 있지만 정말 좋은 마음으로
환자를 대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의사도 있으니 너무
고깝게 안 봤으면 좋겠네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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