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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2 13:14
사실 성과연봉제는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매우 싫어합니다. 고과평가를 통해 어느정도 성과급이 가산되는것 까지야 인정하지만, 어떤 지표들을 세워놓고 거기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면, 일단 그 지표가 어느정도 객관성이 보장되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들게 되고요. 조회수같은건 작가진의 능력을 떠나 자기가 담당한 각 영상 자체의 포텐셜이나 대도서관 본인의 능력, 지금 사태와 같은 외부사태 발생 등에 따라 훨씬 크게 흔들릴 수 있거든요.
거기다가 사무실 내부의 분위기나 팀웍 같은걸 크게 해칠수도 있고, 개개인이 받는 스트레스도 굉장히 커지고요. 물론 성과연봉제의 장점도 있긴 하지만, 저런 불만제기 자체는 전혀 이상할 게 없다는 뜻입니다.
21/05/22 13:31
성과연봉제는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매우 싫어하지만,
그 대부분은 평가자에게 저런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결과만 보면, 저게 맘에 안 들어서(?) 퇴사했으니 이상할 게 없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21/05/22 18:47
일 안하고 놀고먹는 중간관리자급 역할을 해야되는
사람이 그소리를 해서 빡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는 연봉올려달라.. 에휴.. 회사생활에서는 그저 연봉 올려 달라 해야 뭐가 돌아 갑니다.
21/05/22 13:04
흔한 고용인 피고용인 분쟁인 것 같습니다. 계약서, 업무세부사항 공개금지 때문에 팩트 확인 안되고 서로 유리한 말만 하고 누가 더(?) 맞는지 제 3자가 알 방법이 없음...
21/05/22 13:06
근데 영상 조회수와 수익으로 평가받는건 객관적인 평가아닌가요. 그걸로 월급 깎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깎았다면 무조건 언급했을테니... 잘해서 인상만 된다면 좋은거 같은데요 흠...
뭐 그걸떠나서 대도서관이라서 이렇게 언급되는듯... 별로 궁금한 이슈도 아닌데.. 이쯤에서 자기들끼리 마무리 되었으면 하네요
21/05/22 13:18
조회수는 객관적인 평가가 아닐수 있는게, 실제 100만 유투버들 조회수 막 뽑아내는 사람들이 말하는게 "도대체 어떤 영상이 조회수가 잘 나오는지 알길이없다"는게 대부분입니다.
야심차게 준비하고 돈 많이 콘텐츠 -> 조회수 폭망 그냥 올림 -> 알고리즘의 가호로 떡상 이런 케이스가 하도 많아서 유투버들이 정말 어려움을 토로하죠
21/05/22 13:13
한 가지는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고용인들의 사직도 무기가 된다는것. 자를려면 잘라라 내가 나간다. 이런게 좀 자유롭게 됐으면 좋겠네요.
21/05/22 13:32
팬들이 환상을 갖고 대도 보고 싶어서 들어갔다가 일반기업형태를 못 견디는것 같은데 딱히 대도 잘못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21/05/22 13:37
제가 보는 채널로 보니
승우아빠 : 유튜브가 메인. 메인 영상은 녹화이고 일부 영상도 유튜브 올릴 것을 생방으로 진행. 철저한 유튜브각 기획 침착맨 : 생방반, 유튜브반. 특별한 기획은 하지않으나 월드컵하나만 줘도 컨텐츠 만드는 침착맨이 기획 그 자체..유투브생각없이 좋아하는 게임하기도(전장, 삼국지14 등) 풍월량, 서새봄, 한동숙 : 트위치 시청자 대통령이지만 유튜브는 상대적으로 약함(구독자20~40만) 종겜 특성 상 별도 컨텐츠제작은 어렵고 생방 종겜 위주라 유튜브 각 뽑기 어려움 스트리머나 크리에이터는 요리재료이라고 봅니다. 편집자는 요리사죠. 재료를 어떻게 준비하냐가 중요하죠. 아니면 러너꽃빈처럼 생방은 생방대로 하고 유튜브는 부부시트콤 쪽으로 가도 괜찮습니다. 대도서관 채널보면 안그래도 어려운 종겜컨텐츠인데 편집도 그닥(겜 편집본은 MSG팍팍 쳐야죠). 다른 컨텐츠도 약함. 오줍하면 대도서관 아들 폰카촬영이 조회수 제일 높다고 하니... 단순 영상편집자로 고용한건지 컨텐츠 기획도 같이하는 pd개념으로 고용한건지는 모르겠는데요. 아무튼 사람구인공고는 승우아빠님꺼 보면됩니다.
21/05/22 13:44
대도 가끔씩 보던 입장에서 말하자면, 몇년 전부터 구독자랑 평균 조회수 계속 추락해왔는데 만일 그걸 평가 근거로 들면서 안좋은 말을 계속 해왔다면 진짜 억울하긴 했을 겁니다. 사실 근본 원인은 본인의 방송 소홀이거든요.
편집의 신이 아닌 바에야 소스의 질과 양이 다 엉망이면 좋은 영상 못 뽑죠. 직원들은 폭로한답시고 공론화한 게 아니라 잡플래닛에 다른 수십만 명 퇴사자들처럼 리뷰 남겼을 뿐이고, 애초에 급여나 복지는 문제 삼은 적도 없어요. 현장에서 지속적 폭언이 너무 힘들었다는 점이 주 내용인데 이건 법적으로 녹취록을 까기도 어려우니... 커뮤들 반응 보면 조리돌림이 엄청 심해서 좀 안타깝네요.
21/05/22 14:03
카톡만 봐서는 대표가 이리저리 장문의 글로 업무지시 했는데 직원이 "일단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하는 분위기면 뭐 상하관계가 엄격하다거나 그렇진 않은 분위기로 보이는데..
21/05/22 15:59
[우리는 평가를 받기 싫다. 우리가 왜 평가를 받아야 하나] 회사 생활이 장난인 줄 아나 보네요 그리고 쭉 읽어보니 대도 회사가 블랙 기업인 것도 아니네요
21/05/22 17:10
전 카톡내용보는 것 만으로도 뭔가 턱 막히네요. 대도가 운영을 잘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저런 톡이 자주 온다면 제 성향과는 그냥 맞지 않는.. 그리고 애초에 이렇게 이슈되는것도 대도라는 유명세 때문이지 이게 뭐 별거라고..
21/05/22 18:08
해당 업계에 대해서 잘 몰라 연봉이 많고 적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 내용들을 보면 블랙 기업이라거나 대도서관이 이상한 사람이라곤 생각 안되네요.
업무 스타일이야 마음에 안들 순 있으나 흔한 상사의 모습이라 욕 먹을 정도도 아니구요. 대도서관이라 논란이 되는거 같긴 합니다만 당사자는 좀 억울할거 같습니다.
21/05/22 19:54
아게 논란이 되는건 처음에 편집해서 떠든 사람 때문이죠
흔한 노사 문제고 큰일도 아닌데 2번의ㅡ전원 퇴사라는 허위 정보로 논란을 일켰고 여기서 각종 랙카들이 끼어서 확대된 사건 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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